🇯🇵일본 후쿠오카 당일치기 여행후기

친구 생일 기념으로 후당치 다녀왔어요!

 

친구 두 명이랑 가기로 하고 날짜를 정하다가 마침 그 중 한 명의 생일에 항공권이 저렴하더라고요

친구가 생일날 계획이 없다길래 잘됐다 하고 발권

아침 8시35분 비행기로 가서 10시30분 즈음 시내 도착했고

하카타역에 있는 일포노델미뇽 크라상을 시작으로 하루종일 먹기만 하다 왔다는

그 와중에 짬내서 모모치해변도 다녀왔고요 친구 한 명이 후쿠오카가 처음인데 가보고 싶다고 해서

인증샷 후딱 남기고 다시 시내로 돌아왔네요

귀국편은 밤 9시였고 하카타역에서 7시20분 버스 탔는데 15분만에 도착해서 체크인 하고도 시간이 꽤 남더라고요 공항과 시내 간의 거리가 가까운 것이 후당치의 최대 장점인 것 같아요ㅎㅎ

 

 

히츠마부시 빈쵸 - 맛있었지만 나고야 본점은 못 따라가네요

 

 

오이겐 라멘 - 사람들이 엄청 극찬하는 타베로그 1위 라멘집인데 저한테는 너무 짰어요ㅠㅠ 덕분에 나마비루가 꿀맛... 얼음잔에 나오는 나마비루가 어찌나 맛있던지 인생맥주였습니다ㅎㅎ

 

 

 

키와미야함바그 - 웨이팅 엄청나다는 키와미야ㅎㅎ 저는 텐진 파르코 지하에 있는 곳으로 갔어요

 

사람 많으면 안먹으려고 했는데 식사시간이 아니라서 그런지 대기줄이 짧아서 먹었어요 10분 정도 웨이팅 하고 들어갔네요ㅎㅎ 개인적으로는 웨이팅 없으면 맛있게 먹을 만한 정도인 것 같아요

 

 

야키니쿠 니쿠이치 - 예약해야지 해놓고 깜빡 잊고 있다가 하루 전에 예약하려니 풀부킹이더라고요ㅠㅠ 5시 오픈이길래 20분 전에 도착해서 웨이팅했고 오픈하자마자 들어갈 수 있었어요

 

2년 전 처음 먹었을 때는 충격적으로 맛있었는데 그 때의 감동은 없었지만 여전히 맛있었어요 야키니쿠 치고 가성비는 엄청 좋아요

 

 

하라롤 - 친구 생일이니까 케이크집도 몇 군데 찾아놨었는데 동선이 안맞아서 못갔어요 아쉬운대로 하카타역 아뮤플라자 지하에 있는 하라롤에서 롤케이크 먹었어요


해외 당일치기는 처음으로 도전했는데요 처음 가는 도시라면 많이 아쉬울 것 같고

 

이미 다녀온 곳을 맛집 쇼핑 목적으로 가는거라면 괜찮은 것 같아요 저는 지극히 맛집 목적의 여행이라 만족했습니다

항공권만 저렴하면 다음에도 다녀올 의향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