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천 의림지 당일치기 여행기

하이 브로들

 

요즘 내가 여행게시판에서 제천 얘기를 주구장창 하고 있는데 차 사고 국내여행 다닌 적이 드물어서 처음으로 이런 재미를 느껴서 그런 것 같아 ㅋㅋ

 

제천을 고른 이유는 그냥 유명한 돈까스를 먹기 위해서였는데 생각보다 볼거리도 많았어

 

 

수제돈가스 먹는다고 집에서 8시 전에 출발해서 10시 좀 넘어서 도착해 가게 앞에 주차를 했어

 

갑자기 급 화장실이 마려워서 화장실을 찾으러 떠돌다가 롯데리아에서 겨우 해결을 하고 돌아오니 이미 한 팀이 대기 중이더라구

 

두 번째 팀으로 입장 성공

 

 

 

맛있게 뇸뇸하고 정해뒀던 카페로 고고

 

차로 20분 정도로 떨어져 있어서 새로 주차를 해야 했는데 다음 주차장소는 낭만Cafe라는 카페 앞이었어

 

 

이 카페 이용객들만 이용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카페와 함께 음식점들이 다닥다닥 있어서 근처 온 사람들은 다 주차할 수 있었어

 

뱅뱅 돌다가 한 곳 찾아서 주차했는데 다른 카페 걸어가는 길에 생각보다 주차장소가 많아서 괜한 짓을 한 거긴 했어 ㅋㅋ

 

 

 

이렇게 넓은 곳을 냅두고..

 

 

 

 

카페 가면서 본 건데 자동차극장도 있었어

상영시간이 6시부턴가 그런데 그 전까진 주차가 가능했어

 

 

카페 가는 길에 익숙한 손모양을 발견해서 WOLFHAND 한 컷!

 

 

 

 

새로 생긴 카페 언무드에서 음료 한잔.

 

천천히 마시고 움직이질 않으니 점점 노곤해지는 것 같아서 후딱 짐 챙기고 다시 나왔어

 

 

 

 

의림지 수리공원 이 곳이 아까 주차하기 좋은 자동차극장도 있고 애들 놀기 좋은 물놀이장도 있는 곳이야

 

  

 

추워서 물놀이장 개장은 안 했지만 멀리 보이는 바이킹은 운행을 하고 있었어

 

여름엔 아이들용 워터파크가 되는 것 같아

의림지 놀이동산 글씨체가 올드해보이는게 생긴지 좀 됐나 싶어 ㅎㅎ

 

  

 

 

 

이제 의림지 폭포를 보러 갔어 이게 목적이었거든

 

 

 

이 길을 따라 걸으면 폭포를 볼 수 있어

어르신들 사진 스팟이더라 ㅋㅋ

 

그런데...

 

 

    

 

전에 포항 놀러가서도 운영중단 땜에 못 봤는데 또..

이런 날씨엔 뭘 보려는 생각을 하면 안 되겠어 ㅡㅡ

 

 

 

 

막혀있는 폭포..

 

사실 인공폭포인지 모르긴 했어 ㅋㅋ

 

 

 

아까 어르신들 사진 스팟이라던 그 길을 따라 걸으면 저렇게 동굴 같은 곳을 들어갈 수 있는데

저 안에서 보이는 풍경이 예쁘더라구

 

 

 

멋진 풍경!

 

 

오리도 생각보다 많이 살더라구 ㅋㅋ

잠수하고 노는 애들도 있고 여럿이 푸드덕거리고 날아가는 애들도 있고 오리 보는 재미도 있었어

 

 

 

오리가 사는 호수에서 탈 수 있는 오리배

 

 

오리배도 운영은 안 하고 있었어

 

 

여름에 오는게 더 좋겠더라구

보트도 탈 수 있고 액티비티가 은근 있는 것 같은데 정작 하고 오진 못했어

 

그래도 식도락 여행 갔다가 이 정도 구경하고 온 거면 선녀지? ㅋㅋ

 

제천에 생각보다 관광지가 꽤 많던데 한 곳 정해서 여유롭게 구경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온 여행이였어

 

다들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