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명당 좋은 기운이 서려있다는 법주사

올해 국립공원 입장료가 없어져서, 문장대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한번 들러봤다.

추석 연휴로 사람들이 많았던... 시끌벅적한 걸 싫어하는 나는 그냥 한바퀴 휘~ 둘러 보는걸로...

법주사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405 

법주사는 대한민국의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에 있는 절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이다. 2018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풍수로 보는 속리산은 연꽃, 법주사는 꽃심에 해당된다고 한다.

문장대와 관음봉 등의 정기를 받아서 총 다섯개의 기맥이 법주사로 이어져 있다고 한다.

일단 왔으니 둘러보자.

좋은 기가 돈다고 하니, 한바퀴 돌면서 좋은기 받는 다는 기분으로...

문장대에서 모자 벗다가 블루투스 이어폰 왼쪽을 떨어트렸는데, 절벽 아래로 또르르... ㅠ ㅠ

한쪽만 끼고 사람 붐볐던 법주사를 둘러보고 있자니, 스트레스가 급상승...

(소리지르는 아이들, 시끄럽게 떠드는 어른들...)

좋은 기는 커녕 내 기가 빨리는 느낌이었다.

평일에 가든지, 이어폰 잘 챙겨서 가든지 해야겠다는..

분명 좋은 절이고 볼 것도 많은 곳인데, 역시 사람 붐비는 곳은 나랑 안 맞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