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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로건의 24시간 여행 4/4) 새롭게 발견한 조용한 바닷가 : 경북 영덕 구계항 근처

로건 로건
1933 7 15
도시(City) 영덕

원래는 삼척까지 올라가려고 했다.

예전에 찾아놓은 힐링 포인트가 있어서 삼겹살을 구워먹으려고 했으나, 2시간 30분을 더 가기엔 너무 배가 고팠.... 

그래서 인근 새로운 포인트를 찾기로 하고, 폭풍검색... 적당한 곳을 찜 해두고, 그리로 이동했다.

가는 길에 삼겹살을 사려고 마트에 갔다가, 가져간 라면에 비빔회를 먹기로 결정!!

 

장소 : 경북 영덕 구계항 근처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구계1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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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마당이 바다 정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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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바위 섬들이 높은 파도를 막아줘서 물놀이를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뒷쪽 마을과는 계단신 방파재로 계단에 앉아서 바다를 볼 수도 있다.

일단 배가 고프니 상을 차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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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고지 생활이지만, 산을 탄 관계로, 아침에 햇반, 그리고 늦은 점심으로는 정말 오랜만에 라면 먹기로했다.

집에서 혹시나 하고 가져온건데, 마트에서 산 물가자미 회무침이랑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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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순간이다 ^^

물놀이 장비를 안 챙겨온게 아쉽다면 아쉽...

 

언제나 뒷처리는 깔끔하게!

국물 한방울 안남기고 잘정리를!!

그리고 남은 쓰레기는 꼭 가져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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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편의점에서 캔커피도 하나 마셔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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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으로 떠내려온 잔 나무가지들이 뭉쳐져 있길래 작은 모닥불도 피워보고..

 

 

수심도 적당하고, 물도 맑고, 파도도 잔잔하기에 가족과 놀러오면 좋을 듯하다.

단 주변에 샤워장과이 따로 없기에, 물놀이를 생각한다면 민박집에 문의 해 보면 좋을듯하다.

(난 혼자 온다면 물놀이하고 대충 말리고 옷갈아 입고 근처 사우나나 집에 가서 샤워를 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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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브로가 또 있네..

혼자 차 몰고 와서 고무보트 꺼내더니 저러고 혼자 놀다가 갔음... ^^

손에 울프코인 프린터물을 쥐어줬어야 했는데, 가고 난 후에 생각이 났다는...

 

이렇게 24시간의 여행을 마쳤다.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 오후까지 알차게 돌아다닌 로건.

 

가족 단톡방에 실시간으로 사진 전송하며 다음에 꼭 같이 오자고 했는데, 아마 가을 쯤 될 것같다.

나와 가족을 위한 사전 답사라 생각하며 이렇게 또 기록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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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하디 톰하디 Bro 포함 7명이 추천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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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니콜라스PD 23.09.03. 20:34

캠핑을 즐기는 남자는 정말 멋진것 같아 

 

지난번에 브로처럼 혼자 보트타고 다니는 남자가 또 있다니! 

 

내가 몰랐던 세상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가 ㅋㅋㅋ

 

좋은 여행 보여줘서 고마워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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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3.09.03. 22:08
니콜라스PD
캠핑이라기엔 너무 초라한 구색이라, 간단히 요기만하고 캠핑의자에 앉아서 멍 때리다가 좀 졸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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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그랜드슬래머 23.09.03. 20:54
와 바다에서 라면에 회무침이라니 이건 못참지
간단하지만 만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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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3.09.03. 22:09
그랜드슬래머
그러게.. 대패 삼겹을 사러갔다가 회무침을 사와버렸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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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래머 23.09.03. 23:19
로건
라면에 대패 삼겹살이면 실패할 수가 없는 조합이지
브로는 차기 있어서 안돼지만 소주가 무한으로 들어가잖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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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헤오 23.09.03. 21:10
꼭 관광지라여야 좋을 필요는 없지. 이렇게 보니 우리나라도 구석구석 좋은 곳이 많네.

캠핑을 즐기는 브로 같아. 그리고 여유가 느껴져서 너무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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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3.09.03. 22:10
헤오
젊었을 땐 사람 분비고 화려한 곳이 좋았는데, 점점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이 필요해지는 듯해서 이런 곳을 찾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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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WICK 23.09.03. 23:14
나만의 여행을 즐기는
브로인생이 부럽네 ㅋ
잘봤어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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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3.09.04. 17:28
JOHNWICK
잘봤다니, 고맙네.. ^^ 유명하진 않지만 좋은 곳들 하나 둘 찾으러 계속 다녀야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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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3.09.04. 17:05
와~ 뷰 진짜 미쳤다~ㄷㄷ 앞마당 바다정원은 아이들이 놀기에 너무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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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3.09.04. 17:27
나그네
그러게.. 집을 보호하려고 테트라포트를 저렇게 놓은 것 같은데, 바다정원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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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3.09.05. 09:51
우리짚압마당
바닷가에서 라면 한 그릇 땡기고, 멍 때리고 앉아 있으면 세상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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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하디 23.09.10. 05:46
쩐다
마당정원이 바다라니
언제든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수있겠네
바닷가를 보면서 먹는 라면이라..신선놀음이 따로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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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작성자 23.09.10. 22:19
톰하디
겨울 오기 전까지 바짝 다닐 생각이야.. ^^ 조만간 또 바닷가에서 라면질을 해볼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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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방콕공원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