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일차) [시부야] 3박 4일 도쿄 여행기~

하이 브로들

이번엔 3박4일 도쿄 여행기 중 2일차에 들린 시부야 여행기야

시부야 갔다가 요코하마도 들렀어~

전철 타고 가려고 우에노역에 갔는데 역에 이런 뽑기들이 많더라구

신기한게 우리나라는 뽑기를 어린 애들이 많이 하는데 일본은 아기자기한걸 좋아하다 보니 4~50대 돼보이는 아줌마들도 많이 뽑기를 하더라구

그런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나도 뽑기 몇 개 해서 고양이 뽑았어 ㅋㅋ

그러고 시부야에 있는 메이지신궁으로 고고

해가 너무 쨍해서 사진이 잘 안 나오더라구.. ㅜㅜ 

근처 사는 도쿄 주민들은 산책 나오기 좋아보였어 숲길도 잘 돼있더라

신사도 있어서 조용히 기도하는 사람들도 많았어

메이지 신궁 안에 카페도 있어서 당고랑 녹차아이스크림, 아이스커피를 간식으로 먹었어

이렇게 먹고 시부야 도심 구경을 하기 위해 고고

이츠란 라멘이 있대서 대기 걸어놓고 구경을 하기로 했어

처음으로 간 곳은 타워레코드! 혼자 갔으면 세시간은 구경했을 법한 정말 나에겐 신세계였던 음반점이었지만.. 친구가 같이 있어서 1시간도 구경 안 하고 나왔던 것 같아 

이 곳은 여행 마지막날 나 혼자 또 방문하게 됨 ㅋㅋ

아무리 봐도 이츠란 라멘 줄이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츠케멘으로 고고..

여기도 줄이 엄청 길었어 .. 근데 이츠란 라멘은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라멘집이라면 여긴 줄 선 사람들이 거의 한국인이더라구

찍먹 라멘

저 면은 cold / hot을 선택할 수 있는데 cold로 고르는게 더 쫀쫀하고 맛있을거야 나도 cold로 했어

맛은 괜춘했어~

메종 키츠네 매장 발견! 했지만 한국과는 별 차이가 없던데.. 그래서 못 사고 그냥 나왔어

대신 이 향수 하나 득템해서 만족했어 향이 좋더라구 면세 혜택 없어도 한국보다 훨씬 싸니 향수 좋아하는 브로들은 참고해~

쇼핑을 좀 제대로 하고 싶었는데 도쿄가 카페가 별로 없더라구.. 어디 앉아서 계획 재정비도 못하고 계속 엉겨서 시간을 헛뚜루 다 써버렸어

그렇게 방황하다가 요코하마 역으로 이동하니 이미 저녁이 되어버리고 역에 있는 식당 아무데나 들어갔어

맛있어보여서 갔는데 비린맛도 못 잡고 못 먹겠어서 절반은 남긴 듯..

뭔가 실패한 여행이 아닌가 싶을 때 코스모월드로 고고..

이런 야경 보니까 바로 기분 좋아지더라구 

여러 놀이기구들이 있었는데 야경 구경하려고 대관람차만 탔어

낮엔 힘들었지만 야경 구경에 행복했던 하루 마무리 ㅎㅎ

3일차는 가마쿠라 기차여행으로 돌아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