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국 유학생, 2018년 유럽 여행기

어제 글을 올린김에  18년에 유럽일주 한거 올려볼까해요

 

총 경비는 세달에 천만원 좀 넘게 들었던거같네요 정확한건 모름 그리고 앨범 뒤지면서 느낀건데 그때 나 사진 진짜 못찍었던듯..

 

 

 

 

우선 필자의 여행경로는 이랬음

 

파리-> Camino de Santiago(이거만 40일걸림)-> 포르투-> 바르셀로나-> 부다페스트-> 빈-> 프라하-> 뮌헨-> 베를린-> 파리 

 

 

 

무비자로 갈수있는 최대한 갔다왔습니다

 

 

 

 

 

 

우선 파리 

 

이쁜데 별로.. 두번다시는 안가고싶음(근데 한번더갔고) 음식맛있는거 빼면 사랑의 도시가아니라 소매치기의 도시

필자도 여기서 600유로 소매치기당함. 그나마 다행인건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전에 가서 눈으로 볼수있었던거 정도?

 

 

 

 

 

 

 

 

 

 

 

 

가장 좋았던건 Camino De Santiago.

 

프랑스 남부 Saint-jean-pied-de-port에서 부터 스페인 북서부Santiago De Compostella까지.

 

기독교인들은 잘 아는 성 야고보의 무덤을 옮긴 길. 899키로인가 900키로 걸어서 40일걸림. 하루 20키로이상 걷는다 보면 되는데 스페인 북부가 죄다 산이고 날씨가 영국 보다 안좋아서 캐리어끄는거도 못함. 25키로 가방메고 다녔습니다.

 

 

 

 

 

 

 

 

여기는 까미노중 제일 좋았던 Pamplona의 투우장

 

 

이건 Camino 하는 사람들이 갖고다니는 Credencial. 까미노여권이라 생각하면될듯.

 

그리고 까미노중에 까스티야 이 레온주 주도 레온에있을때 챔스결승 레알대 리버풀 했는데 

카리우스 그 실수보고 펍에서 화내니까 펍에있는 모든사람들이 나보고 비웃었음(죄다 마드리드팬)

 

 

 

 

 

 

 

그담은 포르투.

 

사진은 포르투 마을사진, 렐루서점, 포르투 홈구장 이스타지우 드 드라강.

포르투도 이쁘고 좋았음. 근데 스페인사람들이 말한거처럼 30년전 스페인느낌이라는게 뭔지 알거같은느낌

 

 

 

 

 

 

 

 

 

 

그다음은 가우디의도시 바르셀로나.

 

필자가 바르샤fc를 별로 안좋아해서 깜노우는 안갔음. 되게 좋은데 물가 창렬.

여기서 유학하는 형님 말로는 로컬들이 가는데를 제대로 찾아가야 물가가 싸다는듯. 비행기 한시간 반 거리라 다시 갈 예정

 

 

 

 

 

 

 

 

 

여기는 황영조 선수 뛰었던 저 유명한 몬주익언덕

 

 

 

 

 

그리고 여기 클럽에서 히피아를 만났는데 히피아가 나 한국인이라니까

이거 비밀인데 자기랑 선수몇명 리버풀 레전드 활동으로 서울 간다고 얘기해줬음.

 

구라인줄 알았는데 몇달뒤에 진짜오길래 어이가없엇던 기억이?(심지어 전여자친구가 축구 싫어해서 못감)

 

 

 

 

 

 

 

 

 

 

 

부다페스트. 사진 많이 날라가서 이쁜사진이 없음…

 

제일 좋고 물가도 쌈. 다만 숨길수없는 구소련의 향기와 그렇게 좋지는 않은 치안. 그거 빼면 다 좋았음

 

 

 

 

 

 

 

비엔나도 마찬가지. 

 

사진이 너무많이 없어졌음. 가히 세계에서 가장이쁜도시 탑5안에 들어갈거같음. 근데 물가가 개창렬. 체감물가는 런던 이상이였던듯

 

 

 

 

 

 

 

 

 

 

까를 대교랑 프라하상으로 먹고사는 프라하.

 

 

무조건 추천 죽기전에 꼭 가봐야함. 까를대교 앞 코젤 직영 펍에서 1리터에 이천원하는 코젤 생맥주 먹으면서 까를교 구경했던 낭만이 생각남. 그리고 프라하는 클럽이 유명합니다. 

 

 

 

 

 

 

뮌헨에서는 안돌아다녔음.

 

이 시기에 우리나라가 독일을 축구에서 이겼기 때문. 필자 이모는 2002년에 이태리에서 유학을 하신적이 있으셨는데 그때 ‘그 사건’ 터지고 자취방 돌로 테러당하고 인종차별 엄청 당하고 길가면 사람들이 이유없이 시비걸었던 기억이 있음.

 

로마에서 유학하셨었어서 더 심했었던듯..(결국 이런저런일 겹쳐서 이모는 귀국) 당연히 이날 뮌헨 도착하자마자 가족들 비상사태, 부모님께서 어디 나가지말고 숙소에만 있으라 하셔서 복종(필자 부모님께서 비용을 다 대주셨기 때문에 어쩔수없었음…)

 

 

 

 

 

 

 

 

 

그리도 독일 다녀보니까 그때 이태리애들처럼 그렇게 미개하짐 않아서 베를린 이틀차부터는 좀 돌아다님.

배를린은 별로였음. 너무 현대적이고 심지어 동베를린쪽은 아직도 개발이 덜되서 필수시설도 약간은 부족함.

이러고 다시 파리가서 비행기탔음

 

 

그래도 20대 초반에 일주아닌 일주를 해봐서 너무 좋았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