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을 추억하며 사진털기

 

출발하기 전에 글루콤 한사바리 씨게 때리고 갔음

 

여행 한번 가겠다고 몇 일 전부터 야근을 밥먹듯이 했었거든

 

그래도 마냥 좋더라

 

여행이 다가올수록 가슴이 설레는 마음.. 다들 공감할거라고 생각함

 

 

 

 

아 ㅋㅋ 헬조선 잠깐동안 안녕이라고 ㅋㅋ

 

 

 

 

밭이 너무 신기했음

 

똑같이 농촌일텐데 분위기가 아예 다르니 너무 신기하더라...

 

 

 

 

첫여행은 도쿄 빴따죠 쒸바

그렇게 정해놨음

 

양심고백)아키하바라에 19금 피규어 사러가고 싶었음.. 나 씹덕인데 19금 피규어 아직도 못샀다 ㅇㅇ

 

 

 

 

숙소는 우에노역 근처에 있는(약 1.2km) 호텔이었는데 1층을 통째로 테라스로 쓰는 곳 이었다..

 

위치는 기억하는데 이름이 기억안남..

 

카메라 메고 나가는데 1층에서 밥 먹던 서양 형아들이 같이 밥먹자고 해서 아침밥 얻어먹었던 기억이 생생함

 

무테안경 멋있다고 칭찬도 들었음 ㅇㅇ

나 잘생긴듯

 

 

 

 

우에노역에서 숙소로 가는 길목에는 묘지공원이 있었는데 솔직히 그냥 공원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다

 

 

 

 

근처 신사에서 부적도 사고...

 

 

 

 

아 밤산책하며 사진찍는건 "기본예의"라는 거라고요 ㅋㅋ

 

 

 

 

 

 

눈에 보이는 것 마다 찍었던거 같음

 

뭔가 처음보는거

신기한거

마음에 와닿는거 보이면 일단 렌즈부터 들이밀고 사진부터 찍었다

 

 

 

 

황금똥이 너무 신기하더라고...

 

 

 

 

일본어 한자도 못하는 죳밥쉑 넷이서 콩글리시에 파파기 동원하며 황금똥 밑에 있는 식당도 다녀왔음

 

아, 이게 수제버거구나

그리고 수제버거는 쌉오지는 흑맥주를 곁들여야 하는구나 하고 배우게 된 좋은 경험이었음

 

 

 

 

너의 이름은에 나오는 그 호수를 찾아가고 싶었는데 가지 못했다

 

스와호수였나

이와호수였나

 

차선책으로 끝날쯤 나온 계단을 찾아가 보니 옆에 자그마한 신사가 있더라

 

사진은 안찍었는데 에마에 죄다 너의 이름은 등장인물 그려져 있었음...

 

계단이 그려져있는 책갈피 몇개 사고 사진 몇장만 찍고 ㅌㅌ

 

 

 

 

"아아, 이건 당고라는 것이다."라고 말 하는듯한 비쥬얼과 맛이었음

 

근데 김은 왜 뿌리는거지?

 

 

 

 

족간. 뭘보냐옹. 갈 길이나 가라옹.

 

 

 

 

 

 

숙소 근처에서 찍었던 사진들

 

아마 돌아오기 하루 전날이었나..

 

으흑 헬조선 돌아가기 시렁...

 

하지만 먹고 살려면 돌아가야 하는걸...

여행뽕을 느끼고 싶다면 거기 살아서는 안되는걸...

 

 

 

 

그럭게...

 

 

 

 

반도로 돌아오게 되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