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화) 오사카와 교토 4박 5일 여행기

안녕하세요???

혼자서 오사카 여행떠난 서울도 안가본 촌놈 지방러인데요 당시엔 잘갔다왔다 싶었지만 첫여행이라 되게 미흡했던것 같네요

초록창 블로그 글들보면 죄다 내가간곳이 맛집이야~ 이런식이라 혼돈 그자체 여서 당시에 간사이지방 맛집 갈곳 글써주신분것을 참고하여 진짜 대충다녀왔네요....진짜 시작합니다

여권이 없어서 구청가서 만듦 인터넷에선 1주일 걸린댔는데 5일만에 됨ㅎㅎ여권받고 그 다음날 바로 출국!

해외여행 가고 싶던 도중 부산에어 특가로 대구-오사카 싼가격에 뜸 왕복 18이였나 내가 갔을때가 딱 벚꽃 지고난 다음주라 그런듯 

당시 일주일 뒤에 가는 여행이고 여권도 계획도 없는 상태라 주변에선 다들 ㅁㅊ놈이랬음 

최대한 정보를 수집해봄 간사이지방 명소 맛집 구글맵에 찍어놓은 글이 있었는데 그걸 내구글맵에 옮겨와서 이걸 기준으로 내숙소 주변 또는 가고싶은곳들로 스팟을 찍고 여행 노선을 만듦 3시 15분 비행기 대구에서 출발함 최소 한시간 전에는 올것!!!

그리고 나는 일주일만에 계획을 짰기 때문에 한국에서 패스권등을 미리 갖지 못하고 출국해서 현지에서 교환권을 제시하고 티켓을 받는 형식으로 구매를 하고 감 교환권 등은 마이 리틀 트립? 맞나ㅋㅋㅋ거기랑 클룩에서 구매 가능

한국에서 출발하고 일본 도착하니 저 창문에 미세먼지로 뿌옇게 변했음...

간사이 공항 도착해서 유심칩 받아서 갈고 남바역으로 가는 티켓을 교환받고 출발!
 

승무원 누님 귀여웠음 오자마자 호감도 상승

가는중 풍경 일드가 내 눈앞에 펼쳐지는 느낌

내려서 거리공연하길래 한컷ㅋ

한국에서 냉장고를 부탁해 쿡가대표를 평소 즐겨봤던 터라 거기 출연하신 일본쉐프님 가게가 오사카에 있대서 미리 예약해둔터라 숙소에 짐풀고 가기로함 숙소는 캡슐 호텔인데 이름은 기억안나는데 결국 여기가 시설은 제일 좋았음 그때는 몰랐지...여튼 출발

교통은 비지터스 패스권 이라고 지하철 패스임 일본은 구간별로 돈을 받더이다 멀리갈수록 돈을 많이 받음 오사카는 지하철로 앵간하면 다 다닐수 있는것같아서 비싼패스 안사고 비지터스로 해결 아니면 지상철 뭐 전차 라고 하나?

그거 그냥 돈내고 타고 이렇게 해도 패스권보다 쌈ㅋ 길은 구글맵으로 다음 갈곳 찍어놓고 길찾기 해두고 실시간 보면서 다님 히라가나는 읽을줄 알면 편함 중학교때 배워둔게 아직도 기억날줄 몰랐음 카나카나까지 외울둘걸 후회했음

사실 갈때만 해도 오사카 혐한 기사도 뜨고 해서 골목길에서 크로우즈제로 처럼 불량배들이 어-이 하면서 위협하는거 아니겠지
보험도 안들었는데 하며 갔는데 클린했음

드디어 도착 

한국인 직원분이 계셔서 잘 응대 해주십니다 옆에서 부가설명도 해주시고 못드시는건 있으신지 입에 잘 맞으신지 물어주시는데 엄청 친절하심 한국인들을 위한 코스요리+생맥주 주문

* 평가에 앞서 평범한 20대 촌놈 지방러가 느낀대로 주관적인 평가임

그당시 일본엔 바람한점도 없고 햇빛도 쨍쨍한게 뭔가 더웠음 벌컥벌컥

식전 스프 
 

단호박스프 위에 크리스피한 뭔가를 올렸는데 식감 단맛 간 ㅅㅌㅊ

모토가와 쉐프님 내가 너무 빨리 먹으니까 중간중간에 말도 걸어주심
 

한국인 직원분은 바쁜와중에도 옆에서 설명해주시고 옆에서 말도 걸어주심 쉐프님이 일본와봤냐 언제 도착했냐 물으시길래

처음왓는데 오자마자 지금 여기부터 왔다 방송에서 여러번 봤다 꼭 오고싶었다 라고
옆에 한국인 직원분께 말씀드리니까 전해 주시더니 쉐프님이 합격! 이라면서 웃으시면서 악수 청하심 호탕유쾌

다음 모듬 사시미랑 와사비 타코? 신선도 맛 ㅅㅌㅊ

계란찜 위에 새우 우니 그리고 정체모를 주황빛 소스

우니 처음먹었는데 안비리고 간 식감 모두 ㅅㅌㅊ

푸아그라에 계란몽글몽글한거에 깊은맛의 육수로 만든 이름모를 소스였는데
내 입엔 짰음 근데 푸아그라 식감 ㅆㅅㅌㅊ....잊을수가없네

오리고기랑 연근 튀긴것 그리고 기억안나는데 이것또한 깊은맛의 육수를 베이스로 만든
이름모를 소스도 아닌것이 국물도 아닌것이 좀 짰음 맛 식감 자체는 ㅅㅌㅊ 오리고기를 진짜 와 진짜 부드럽더라 테크닉 ㅆㅅㅌㅊ

크림베이스로 만든 소스랑 그..무슨 생선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까먹음..ㅎㅎ..ㅈㅅ;; 안비리고 괜찮았음

고베규 였나 녹음 그 자체 버터 씹는줄 ㅆㅅㅌㅊ

이제 요리들이 끝나고 초밥을 쥐어 주심 4-5개 정도?

저거 쭈꾸미임? 부드러움 ㅅㅌㅊ 그리고 연어알과 밥 

평소 연어알 비려서 안먹는데 여기선 먹었다

물론 비림 근데 신선한지 그렇게 비리진 않았음 다먹음 신기했음 

그리고 나온 디저트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얇게 초코렛 핀거 나오고
 

설탕이였나 뭔가 단거 토치로 직화해서 나온듯한거 해서 나왔는데 그릇째고 싹싹 햝아먹고 싶었음 다먹고 잘먹었다고
혼또니 오이시~말씀드리고 사진 같이 찍을수 있냐고 물어본후 사진찍고 퇴장

생맥+디너 코스+세금까지해서 약 9천엔~1만엔 정도 인것같음

조금씩 다양한 요리를 이렇게나 먹고 배도부른게 좋았음 그다음은 숙소 근처 도톤보리로 이동!

오사카의 밤

뒷모습 한컷ㅋ

숙소 첫느낌 시체영안실 
 

캡슐호텔 깨끗하고 만든지 얼마 안된듯한 디자인 깔끔함

잠옷도 줌ㅋ

관짝인줄 이렇게 좁은곳애서 잘수있을까 싶었음

177인데 눕고 하니까 맞더라ㅋㅋ팔펴도 불편한것 없고 근데 다막혀있어서 갑갑한느낌은 없지않아 있음
그리고 숙소마다 일정시간 정해놓고 못들어오는곳들도 있어서 자세히 알아보고 예약해야함
 

아 그리고 캡슐호텔 어떻냐구요?? 방음안됨ㅋ 늦게 자면 그만큼 코골이 합중주 감상 가능

첫날이라 그런지 잠도 안오고 코골이 아카펠라 때문인지 잠을 엄청 뒤적인 첫날 계획대로 다 했던 첫날 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