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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러시아] 우연히 스탑오버하는 김에 둘러본 크렘린 궁전 방문후기

21세기유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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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경유해 동유럽으로 여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생소한 나라기도 하고, 무서운 말들이 많아 가기 전부터 매우 긴장을 했습니다.

 

일부로 모스크바를 하루 느끼기 위해 스케쥴을 다음 날 부다페스트로 들어가는 걸 예약합니다.

마침 KE와 공동 운항 스케쥴이 있어 인천 ↔ 모스크바 를 편히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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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대한항공을 타며 모스크바까지 먹은 이코노미 기내식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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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 반, 무서움 반을 가지고, 모스크바 입국 신고를 하기 위해 줄을 섭니다.

평소 익숙한 우리나라와 다르게 역시나 매우 느리게 진행 됩니다.

심사원의 표정은 굉장히 어둡고, 말투도 딱딱합니다.

 

비자 면제 협정을 맺은지 얼마 안되서 인지, 입국 할 땐 괜찮았지만,

다음 날 부다페스트로 가는 환승편을 탈 때는 고생 좀 했습니다.

심사원이 비자가 왜 없냐고 질문을 하더군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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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나오자 마자 공항 옆 노보텔에 짐을 투척하고 전철을 타고 시내로 나갑니다.

크렘린 궁전을 보기 위해서는 공항철도를 타고 가다가 중간에 메트로로 갈아 타야 합니다.

메트로 표지판이 딱히 친절하지 않고, 밑에 보이는 사진 처럼 입구가 되어있습니다.

 

러시아는 지하철 역 자체가 유물이라고 합니다.

역마다 구조와 안에 디자인이 다 다릅니다. 주로 혁명적인 인물들 사진이 다르게 들어가 있더군요.

 

프라하 지하철, 그 느낌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와는 비교도 안되는 길이의 에스컬레이터(남태령이나 이대역같이 가파르고 긴~)는 속도도 참 빠릅니다.

열차 또한 매우 빠른 속도로 역에 진입하여 급정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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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바실리 성당입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 비가 추적추적 내려 슬펐지만, 직접 볼 땐 이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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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 궁전 가는 길에 보인 성들 입니다.

한참 공사중이더군요. 

비가 와서 길이 미끄럽기도 하고, 돌 길이라 발이 의외로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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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 궁전을 지나 어떤 다리가 나오지만, 용기내어 건너보진 못합니다.

시간이 10시를 향해 갔기 때문에 호텔로 가는 길이 걱정 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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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에서 막 나와 크렘린 궁전을 가기 위해 지나는 곳의 모습들 입니다.

명품 백화점도 있었고, 지하철 역은 우리나라 처럼 많은 상가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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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근처 노보텔 앞의 파크인 호텔 입니다.

정작 노보텔 사진은 많이 찍었지만, 인물 사진이 많아 생략 합니다.

전체적으로 가격에 비해 퀄리티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대한항공 누나들이 퀵턴하지 않고, 하룻 밤 자는 숙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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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 궁전을 가기 위해 지하철 역에서 나왔을 때 찍은 지하철 상가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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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을 기대하지만 않는다면, 러시아 사람들은 무서운 사람들은 아니었습니다.

도시 분위기나 건물 분위기, 사람 분위기는 다소 어둡지만,

한번 쯤 시간 내서 제대로 보고 가고 싶은 그런 곳이 었습니다.

 

상당히 조용한 모스크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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