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유럽 배낭여행기 - 1화 (러시아~체코)
![ㄱ.jpg [여행기]배낭여행의 기록들 -1-](/files/attach/images/2021/08/01/1856612dfb29476240db71536ba54e38.jpg)
버킷리스트 였던 배낭여행을 위해 여권도 만들고 배낭도 사고 기대감에 부푼 채 짐을 꾸렸다.
해외도 처음, 배낭여행도 처음, 여행도 많이 다니는 편이 아니라 짐을 어찌 싸야할지 몰라 대강 인터넷 보면서 배낭을 꾸림
어찌나 무겁던지;;
![ㄴ.JPG [여행기]배낭여행의 기록들 -1-](/files/attach/images/2021/08/01/2605d6b94cad15471446972079b07a01.jpg)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했을때
![ㄷ.JPG [여행기]배낭여행의 기록들 -1-](/files/attach/images/2021/08/01/c185d65c894104fda3b1ff0d4487131f.jpg)
내가 묵었던 호스텔인데 좁은편이지만 저렴한 가격, 친절한 직원들, 좋은 서비스 아주아주 굿
방안에 욕실도 있었고 조식도 포함이라 너무 만족!!
![ㄹ.jpeg [여행기]배낭여행의 기록들 -1-](/files/attach/images/2021/08/01/6e30a408c338fbfc2bea60cb1227d85e.jpeg)
날씨가 완전 별로였다. 비오고 눈도 가끔 오고 바람은 어찌나 불던지 우산 다 뒤집어지고
블라디보스톡에 3박 있었던것 같은데 맑았던 날이 없었다. 가끔 해 쫌 뜨고 다시 꾸리꾸리 반복
![ㅁ.JPG [여행기]배낭여행의 기록들 -1-](/files/attach/images/2021/08/01/89a46c70ac3b2e7a9b2964e59cacf85f.jpg)
![ㅂ.JPG [여행기]배낭여행의 기록들 -1-](/files/attach/images/2021/08/01/d1137a108e31a9466f39104136054966.jpg)
날씨는 꾸리꾸리해도 맛집 ㄱㄱ
햄버거는 한국인들 많이 가는 뎁버거 방문.. 맛있었다.
피자집이 ㄹㅇ인데 가격도 싸고 맛도 진짜 좋다. 화덕피자 굿굿굿
영어메뉴판 조차도 없는 현지인 맛집 같았다.
![ㅅ.JPG [여행기]배낭여행의 기록들 -1-](/files/attach/images/2021/08/01/d87f32b635f489c20a061eca47a6e032.jpg)
열심히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원래 2박3일 묵을 예정이였으나 기차 시간을 착각해서 급하게 1박을 추가 ㅠㅠ
![ㅇ.JPG [여행기]배낭여행의 기록들 -1-](/files/attach/images/2021/08/01/b0efb3480849e5b622982c58bf09f666.jpg)
블라디보스톡에 온 진짜 이유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기위해 기차역으로 ㄱㄱ(귀신의집 같이 생겼지만 기차역)
기차 놓칠까봐 급하게 갔는데 거기서 한국인 아주머니를 만났었다. 친절하게 가르쳐 주셔서 감사 ㅎ
허둥지둥 사진도 못 찍고 급하게 떨리는 마음으로 시베리아횡단열차에 탑승
![a.JPG [여행기]배낭여행의 기록들 -2-](/files/attach/images/2021/08/01/9f9e8a4fc42cd9a5a6a7efdcef795daf.jpg)
시베리아 횡단열차 탑승 했으니 일단 무거운 배낭부터 정리 시작
![b.JPG [여행기]배낭여행의 기록들 -2-](/files/attach/images/2021/08/01/1e53d7f85985fcd937ac0ada7ea69d36.jpg)
배고프니 한국에서 준비해간 컵라면과 컵밥으로 끼니 해결
![c.JPG [여행기]배낭여행의 기록들 -2-](/files/attach/images/2021/08/01/fb9a6530c9b6e4bab55153b9c7c09346.jpg)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중간 좀 안된걸로 기억하는데 정확히는....
![d.jpg [여행기]배낭여행의 기록들 -2-](/files/attach/images/2021/08/01/9a27e773606a0101a3b5f8a988765159.jpg)
제일 안좋은 칸이라 씻기가 힘들어 머리 안감고 버텨보려다가 못참겠어서 페트병에 물 받아서 머리 감기 ㄱㄱ
![e.JPG [여행기]배낭여행의 기록들 -2-](/files/attach/images/2021/08/01/e613fe9b339154407a080b321562a287.jpg)
중간에 정차할때 요런 매점(?)도 들려서 주전부리 구입(불곰국 성님들 무섭;;)
![f.JPG [여행기]배낭여행의 기록들 -2-](/files/attach/images/2021/08/01/9c49aa45a32da8dafeb2389eba8af84dc.jpg)
열심히 먹고 자고 멍때리고 놀고 싸고 반복
![g.JPG [여행기]배낭여행의 기록들 -2-](/files/attach/images/2021/08/01/ad146bd48f0e8f4f19b70a2efdf2f80f.jpg)
사람냄새 그윽한....
![h.JPG [여행기]배낭여행의 기록들 -2-](/files/attach/images/2021/08/01/4efc6e90f195e7942329e2e0c6b5e343c.jpg)
7박8일 시베리아횡다열차의 여정 끝!!!
블라디보스톡-모스크바 약9300km, 7번의 시차 변화...
색다른 경험도 했고 좋은 사람들도 만났고 좋은 추억 하나 만들고 가는것 같음
러시아 사는 우즈벡 친구랑 친해졌는데 나중에 갈때 선물이라고 우즈벡 돈 줬음ㅋㅋㅋ
![i.JPG [여행기]배낭여행의 기록들 -2-](/files/attach/images/2021/08/01/70c25a203585aa374d8726042f9ad65c.jpg)
저의 목적은 횡단열차였기 때문에 관광 1도 없이 바로 모스크바역에서 모스크바 공항으로ㄱㄱ
택시기사 너무 무서웠음...트리플H 그 자체
![j.JPG [여행기]배낭여행의 기록들 -2-](/files/attach/images/2021/08/01/6be87d19cc712f604295856e3a31971d.jpg)
모스크바-프라하 ㄱㄱ
날씨 굿굿
하벨시장
3대 야경이라고 하는 프라하의 야경
굴뚝빵
갠적으론 맛있어서 2번인가 사먹었음!
프라하성 입장해서 한컷
프라하에서 스카이다이빙 많이 한다길래...
가격도 싸다고 해서 언제해보겠어 하고 바로 예약하고 ㄱㄱ
여긴 프라하는 아니고 플젠
플젠 필스너우르켈 양조장 투어 다녀왔음..
전세계 필스너우르켈의 맥주는 이곳에서 만들어져 나간다고...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오크통에서 바로 먹는 생맥주
숙소 근처에 있는 현지인 추천의 뷰 쩌는곳
불콩 Bro 포함 6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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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블라디보스톡에서 모스크바 ㄷㄷ
나도 도전해보고싶은데 7박 8일에서 살짝 설레이네 응?ㅋㅋ
내가 가고싶은 루트와 비슷해서 집중해서 봤어, 코로나 끝나고 동남아를 못가면 러시아쪽해서 유럽가보고 싶거든
블라디보스톡이랑 모스크바에 좀 더 시간을 투자하고, 유럽으로 갈예정이지 !
다음편도 기대된다 브로 ㅎㅎ
와 사진만 봐도 진짜 엄청 멋있고 이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싶네요.
재밌는 건 다했군 ㅎㅎㅎ
블라디에 햄버거집도 있구나.. 십수년전에 첨갔을 땐 현지에 있던 유학생이 햄버거 먹고 싶다고 해서 공항에서 맥날 사가서 줬더니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ㅎ
프라하의 트레드닉 정말 맛있찌....!!!
블라디보스톡에서 모스크바까지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9300km.7번의 시차변화에 적응하면서
베낭여행으로 7박8일 여행하는동안 너무 좋았겠다
해외에서먹는 컵라면이랑 컵밥맛은 몬맛일까? 최고의 꿀맛이겠지 ㅋㅋ
열차안에서는 세면이 어렵구나 페트병에 물받아서 머리감는다는
여행은 색다른곳에서 새로운경험과 좋은사람 만나서 잊지못할 추억을 쌓는거지
브로는 뜻깊은 여행을 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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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0킬로 횡단이라니 정말 상상이 안간다.
어떻게 보면 사서 고생이라고 할만큼 힘들었을텐데
여행을 즐기는 브로에게는 좋은 추억이겠지^^
스카이 다이빙을 해보다니 정말 부러워.
브로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