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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진으로 풀어보는 홋카이도 여행기 - 오타루

카르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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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에 다녀왔던, 홋카이도 여행기를 써보고자 합니다. 

 

음식점 올린 것들이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용기를 내어 다시금 써보게 되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1. 공항도착 오타루로.

 

오타루에서 꼭 1박을 하고 싶었으나, 삿포로를 기점으로 잡으면 동선이 꼬여버려

 

공항에서 오타루로 곧장 향하게 되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저는 블랙 커피로 목을 축이고

 

친구는 늘 그렇듯 밀크티를 마셨습니다. 

 

오타루로 가는 열차는, 앞을 바라보고 왼쪽에 타심을 추천드립니다. 왼쪽은 보통 마을이 있고,

 

오른쪽은 바다가 가끔 보입니다. 오른쪽에 타시면, 목을 꺾어서 보셔야 하여 불편하실 겁니다.

 

 

 

0F2A0441.JPG [사진, 스압] 사진으로 보는 홋카이도 여행기 - 오타루 상편





2. 오타루 도착하다.

 

아주 멋스러운 오타루 역에 도착했습니다. 열차 앞에는 열심히 헤치고 온 눈이 덕지덕지 붙어있습니다.

 

역 내부와 외부는 그렇게 화려하지 않게 단촐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홋카이도 여행에 대한 떨림을 안고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0F2A0466.JPG [사진, 스압] 사진으로 보는 홋카이도 여행기 - 오타루 상편
 

0F2A0467.JPG [사진, 스압] 사진으로 보는 홋카이도 여행기 - 오타루 상편
 

0F2A0472.JPG [사진, 스압] 사진으로 보는 홋카이도 여행기 - 오타루 상편

 

 

 

 

3. 호텔로 향하는 길 

 

오타루 역을 나와 호텔로 향했습니다.

 

눈에 들어갈 것을 대비하기 위해, 부츠를 챙긴탓에 캐리어는 무거울 수 밖에 없었는데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타루는 보도에 제설이 되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캐리어가 눈에 빠져가며 여차 저차 호텔로 도착했습니다. 제가 묵었던 호텔은

 

「호텔 노드 오타루」 였습니다. 모르고 예약했는데, 오타루 운하를 찍으면 나오는

 

시그니처 같은 건물이었더군요. 건물 안에는 눈으로 드래곤볼 용신을 조각해놓아

 

꽤나 괜찮았습니다. 오래된 건물이라 로비와 건물은 다소 낡았지만,

 

객실은 묵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0F2A0480.JPG [사진, 스압] 사진으로 보는 홋카이도 여행기 - 오타루 상편

0F2A0507.JPG [사진, 스압] 사진으로 보는 홋카이도 여행기 - 오타루 상편

0F2A0493.JPG [사진, 스압] 사진으로 보는 홋카이도 여행기 - 오타루 상편

 

 

 

 

4. 시장에서 첫 끼니를

 

첫끼는 역 옆에 작게 자리잡은 산카쿠 시장에서 해결을 했습니다.

 

지나가다가 유독 한 집만 줄을 서있길래, 저희도 줄을 서서 들어갔고

 

시킨 메뉴는 와가가가동 이라는 이름의 카이센동이었습니다. 

 

연어알, 게, 우니 정도 올라갔던 것 같네요. 저는 회를 좋아하는 터라

 

생선구이를 하나 더 시켜서 맥주와 먹었습니다.

 

 

 

 

0F2A0512.JPG [사진, 스압] 사진으로 보는 홋카이도 여행기 - 오타루 상편
 

0F2A0514.JPG [사진, 스압] 사진으로 보는 홋카이도 여행기 - 오타루 상편
 

0F2A0529.JPG [사진, 스압] 사진으로 보는 홋카이도 여행기 - 오타루 상편
 

0F2A0539.JPG [사진, 스압] 사진으로 보는 홋카이도 여행기 - 오타루 상편




5. 겨울 오타루는 밤에 있습니다.

 

밥을 먹고 호텔에 들어가 단잠을 취했습니다. 잠시 시간이 지나자, 해가 저물고 (정말 빨리 저물더군요)

 

오르골 박물관을 가기로 했습니다. (뒤에 언급하겠지만 박물관보다 그냥 가게 입니다.)

 

오타루는 하루종일 징하도록 눈이 왔습니다. 오르골 샵을 구경하러 가기 위해

 

사카이마치혼도리의 입구에 발을 들여서는 순간, 잠깐이나마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하얀 배경과, 노란 조명. 제가 정말 좋아하는 조합이었기 때문에 연신 셔터를 눌렀습니다.

(사진 정말 많지만 다 비슷한 구도여서)

 

골목골목 들어가봐도, 다 좋았던 기억들이 있습니다. (원래 골목을 또 좋아합니다)

 

 

0F2A0559.JPG [사진, 스압] 사진으로 보는 홋카이도 여행기 - 오타루 상편
 

0F2A0565.JPG [사진, 스압] 사진으로 보는 홋카이도 여행기 - 오타루 상편

0F2A0650.JPG [사진, 스압] 사진으로 보는 홋카이도 여행기 - 오타루 상편
 

0F2A0651.JPG [사진, 스압] 사진으로 보는 홋카이도 여행기 - 오타루 상편
 

0F2A0653.JPG [사진, 스압] 사진으로 보는 홋카이도 여행기 - 오타루 상편




6. 그냥 그랬던 오르골 당

 

몇 안되는 오타루의 여행코스라, 안가볼수는 없었기에 들렀던 오르골 당

 

안은 많은 관광객으로 북적였고, 제가 기대했던 오르골은 3층에 아주 고급스레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 개당 75,000엔 정도 했던것 같군요.

 

그 외에 작고 싼 오르골들은, 작고 싼 소리가 납니다. 그냥 그랬습니다.

 

 

0F2A0583.JPG [사진, 스압] 사진으로 보는 홋카이도 여행기 - 오타루 상편
 

0F2A0585.JPG [사진, 스압] 사진으로 보는 홋카이도 여행기 - 오타루 상편
 

0F2A0590.JPG [사진, 스압] 사진으로 보는 홋카이도 여행기 - 오타루 상편
 

0F2A0597.JPG [사진, 스압] 사진으로 보는 홋카이도 여행기 - 오타루 상편
 

0F2A0605.JPG [사진, 스압] 사진으로 보는 홋카이도 여행기 - 오타루 상편

 

 

7. 추운 몸을 따뜻하게 하는 건, 한잔의 술

 

사카이혼마치도리를 따라, 다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배도 출출해지고, 날씨가 추워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냥 옆에 늘어선 어딘가 가게에 들어가고 싶어서 였던것 같습니다.)

 

살이 가득 차오른 굴과 따뜻한 컵 사케를 나눠 마시며

 

동행자들과 앞으로의 여행을 잘 보내보자며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0F2A0623.JPG [사진, 스압] 사진으로 보는 홋카이도 여행기 - 오타루 상편
 

0F2A0628.JPG [사진, 스압] 사진으로 보는 홋카이도 여행기 - 오타루 상편
 

0F2A0629.JPG [사진, 스압] 사진으로 보는 홋카이도 여행기 - 오타루 상편
 

0F2A0631.JPG [사진, 스압] 사진으로 보는 홋카이도 여행기 - 오타루 상편
 

0F2A0633.JPG [사진, 스압] 사진으로 보는 홋카이도 여행기 - 오타루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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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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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blueskykim 21.07.17. 13:00

브로... 사진이 완전 이와이 슌지네... ㅠ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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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로건 21.07.17. 18:30

사진 색감과 구도가 정말 보통이 아니다... 오~~~

kanceorst 21.07.21. 18:59

사진 찍는 법 배우고싶다 브로 ㅎㅎ

불타는더그 21.10.24. 22:17

오댕에 따뜻한 사케. 겨울이면 생각나죠

사진 잘 찍네요. 배워야 겟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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