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상을 초월하는 일본의 오락실 클래스 2탄!

안녕 브로들.

한국에서 태어나서 자연스럽게 유교소년으로 자란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유교적 가치관을 갖고 크게 되었어. 

이건 안된다. 저건 저래서 안된다. 이건 무조건 좋은 것이다. 우리것은 좋은 것이다. 신토불이~~~ 응? 

 

어느날 일본으로 여행한 나는 일본의 다양한 오락실을 보면서 정말 큰 충격을 느끼게 되. 

그건 아마도 일본인이 한국에 와서 수많은 PC방을 보고 놀라는것과 비슷할 정도의 충격이지 않을까. 

빠찡코라는게 버젓이 존재하고 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슬록을 당기고 있는 풍경이라니. 

 

뭔가 삶에 대한 열정과 희망을 포기하고. 슬롯만 당기는 모습이 마음에 짠하기도 하고. 

수많은 인형뽑기 방들의 모습을 보면서 놀라기도 하고. 

내가 만화에서만 보던. 건담. 파이널판타지. 드래곤볼 같은 게임을 하는거 보면서 가슴이 뛰기도 했어

 

일본오락실 1탄 후기

 

지난번 일본 오락실에 대한 후기를 공유한 이후로 반응이 너무 좋아서. 

그 다음 버전을 공유하려고 해. 

 

사실 일본여행을 가면서 오락실은 거의 매번 가는 코스중에 하나라서. 정말 많은 경험을 갖고 있거든. 

물론 그 경험의 대부분이 뒤에서 눈팅만하고 구경만 한 경험이라서 그렇지만 ㅋㅋㅋ

하지만 언젠가 귀엽고 예쁜 일본인 여자친구를 사귀어서. 일본어를 정복하겠다는 야망을 갖고 있어. 

 

한국어는 고사하고. 영어병기도 지키지 않는 일본놈들. 너희들이 자랑하는 문화를 모두 경험해주마. 

난 그렇게 또 일본의 오락실으로 향했어.

 

 

오락실 들어가는 길. 

뭔가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이질적인 기운이. 

으응? 

 

애니메이션 캐릭터 같은게 왜 이렇게 많이 붙어있는걸까. 

 

솔직히 좀 떨떠름한 기분이었어. 

일본인들은 현실의 여자보다 상상속의 여자들을 더 좋아하는건가??

 

 

2D와 관련된 이미지들이 너무 많아서. 약간 놀란마음을 뒤로 하고. 

오락실을 향해서. 고고.

 

 

수많은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는 오락실이 보인다. 대부분 남자이지만 여자도 조금 있어. 

 

 

한국의 오락실은. 그냥 오락하는게 아니라. 막 소리를 지르면서. 욕도 하고. 조금 시끄러운 느낌이잖아. 

적어도 내가 어렷을때 기억하는 오락실은 좀 그런느낌이었거든. 

 

근데 일본은 그렇지 않아. 물론 그렇다고해서 조용하다는건 아닌데. 

게임하는애들이 한국애들 같지않고. 조용히 자기자리에서 자기게임만 하는 느낌이야. 

뭔가 기묘한 분위기지. 

 

한국은 게임하다가. 누군가 챌린지해와서 PvP같은거 하면 서로 욕도 엄청하고. 

그러다가 현피까지 하는. 뭐 그런게 좀 일상적인 문화잖아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일본은 그런거 같지는 않아. 조용하게. 자기자신의 취미를 즐기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리고 한국은 약간 애들이 노는 분위기. 그것도 껄렁껄렁한 애들. 불량한 애들의 집합소느낌이라고 한다면. 

일본은 연령대가 다양해. 나이대가 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 

어린애. 청년. 장년. 심지어 할배들까지. 

 

나름 다양하고 좋더라. 

 

 

나로서는 약간 오글거려서 못할거 같은 게임인데. 

굉장히 재미있게 잘하더라. 집중력이 좋은거 같았어. 

 

난 2D속의 여자보다. 현실의 예쁜 여자가 더 좋다구 ㅋㅋㅋㅋ

 

 

이건 펜으로 조종해서 하는 공성전같은 게임. 여전히 어디서든 인기다. 

카오스나. 리그오브레전드와는 또 다른 느낌일거 같은데. 무슨 재미일지 참 궁금한 게임이었어. 

펜으로 조종하면서 게임을 한다는건 어떤 느낌일까. 스마트폰게임하고는 또 다를거 같은데. 

 

 

헛?! 이것은??

그 유명한 파이널판타지. 나도 잘은 모르겠지만. 이 콘텐츠가 유명한건 알고 있다. 

 

 

뭔가 웅장해보이는 게임 슬롯이다. 

내가 파이널판타지 주인공이 되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듯. 

 

 

건슬링거? 건슬링거 스트라토스? 부스가 많은걸로 봐서 엄청 인기게임인거 같다. 

 

 

이 대머리 횽아 뒤에서 게임하는거 구경했는데 엄청나더라. 진짜 나도 게임하고 싶었어. 

그리고 일본의 오락실 게임기들은 컴퓨터 인공지능이랑 대결하는게 아니라 온라인으로 사람이랑 하더라고?! 

분명 내가 아는 오락실 게임은 컴터랑 붙거나. 옆에 있는 플레이어들이랑 붙는건데. 

 

무슨 온라인으로 전 일본의 게이머들과 대결하는거 같더라고. 

 

쌍권총을 들고. 빵야빵야. 

히야...

 

 

 

찾아보니까 이 쌍권총 액션게임이라는 굉장히 독특한 장르를 개척한 게임이라고 하더라고. 

 

 

암튼 대머리 횽아랑 다른 사람들 게임하는거 엄청 구경함. 

 

 

어. 이. 이건 설마?!

 

 

건다므...건담이다. 크 

건담유니콘? 그 유니콘 건담이라는 신작만화의 게임인듯. 

 

 

 

유니콘 건담이라고. 넷플릭스 하다가 콘텐츠 있는거 잠깐 본적 있거든. 유튭에서도 본적 있고. 

뭔가 캐릭터랑 스토리가 잘 안맞아서 애니는 못봤지만. 그래도 로봇자체는 굉장히 멋있었음. OST도 괜찮고. 

오다이바에 있는 건담도. 유니콘 건담이라는건 알고 있어. 

 

 

 

 

이렇게 생긴 초대형 건담이. 노래? 도 부르고. 빛도 냄. 

 

 

 

야간에는 막 이렇게 되고. 

 

 

일정시간마다. 이렇게 변신쇼를 하기도 해. 솔직히 진짜 실제로 보고 넘사벽이라 생각했음. 

버나지 링크스. 유니콘 건담. 이키마스!!!

 

어린시절부터 로봇만화. 건담. 이런 애니메이션과 장난감들을 갖고 놀았던 브로들이라면. 

이 웅장한 변신장면을 보면서. 가슴이 떨리는것을 느낄 수 있어. 

 

건담!

 

 

그런 유니콘 건담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라니! 

 

솔직히 입구쪽에 있었던 미소녀 게임같은건 전혀 관심없고. 건담게임 같은게 더 관심이 많았다. 

이것이 바로 남자의 웅장한 마음을 키우는 게임이다. 

 

 

정말 엄청난 문화 충격이었고. 내 안의 소년이 튀어나오려 하는 것을 필사적으로 막았음. 

일본어를 더 공부하고. 일본문화를 더 익혀서. 

다음에는 기필코. 파이널판타지게임과 건담게임을 즐겨봐야겠어. 

 

그렇게 게임센터를 배회하던 나는. 카드게임 같은 시뮬레이션 건담게임이 아니라. 

내가 직접 건담을 조종하는. 진정한 건담 파일럿이 될 수 있는 게임을 발견하고 큰 충격을 느끼게 되는데. 

 

(3탄에서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