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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간장게장을 향해 가는길(feat 여수여행)

KEI 코어멤버 KEI
3157 11 20

안녕 브로들.

간장게장을 좋아하는 케이야. 

특히 여수. 순천. 이쪽으로 가면 절대 놓치지 않지.

 

난 정말 남해쪽에 가면 간장게장을 꼭 먹으러 가는 편이야. 현지에서 갓 잡은 게를 간장게장으로 만드는 공장에서 옆에서 하는 식당에 가면 신선한 간장게장을 배가 터지도록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구경하면서 걷고. 사진찍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여수여행의 최대즐거움은 간장게장이 아닐까.

 

아무튼. 시작!

 

image.png.jpg

 

여수밤바다라는 노래로 정말 유명해진 여수. 

나는 직접 차를 타고 여수로 내려가지는 않고. KTX를 타고 내려가서 현지에서 차량을 렌트하는 편이야. 

일단 운전시간이 너무 길고. 그렇게 오랫동안 운전하는걸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 

 

기차를 타면서 같이 여행하는 즐거움도 있고. 현지에서 내려서 렌트카를 타고 드라이브하는 매력도 있어서. 

꽤나 많이 이런 패턴으로 지방도시들을 여행하며 돌아다녔던것 같아. 

쏘카가 생기고부터는 렌트카업체에서 빌리기보다는 쏘카를 이용해본 경험이 많았던것 같네. 

 

암튼 이번에는 순천에서 내려서 그 주변을 둘러보고 놀다가. 

차를 타고 드라이브하면서 여수로 이동중.

순천도 굉장히 좋은 곳이더라고. 그 김광진의원이 이쪽 출신인걸로 아는데.  

 

순천만습지라는 곳에 처음으로 갔었는데 갈대밭이 쫙 늘어서 있는데 정말 좋았어. 

거기서 자전거타고 놀면서 돌아다녔는데. 와 정말 좋더라고. 

사진찍는곳들도 정말 많았고. 

유료로 입장하느라 돈을 내기는 했지만 진짜 입장료낸거 하나도 아깝지 않더라. 

 

image.png.jpg

 

이렇게 길이 펼쳐져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달릴수 있어

 

image.png.jpg

 

한국의 지방도시 관광하는 것도 정말 좋은 곳들이 많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아. 

많은 사람들이 동남아로만 이동하면서 가성비 좋은 여행만이 절대진리인것처럼 생각하는데. 

비용대비효과를 크게 따지지 않는다면 국내여행도 크게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순천만국가정원도 둘러봤어. 여기도 정말 좋은 곳이었어.  

진작에 일만 하지 말고. 이런 좋은 곳들 돌아다니면서 힐링하고 다닐걸.

좀 더 좋은 곳들 다녀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

 

나는 여수순천, 기타 남해안 일대 돌아다닌게 참 좋았고.

양양 같은 강원도 구경하는것도 참 좋았어. 

 

특이 여수 여행하고 다닐때는 그 지역의 간장게장 맛집들을 한군데 한군데씩 돌아다니면서 계속 먹어보는게 참 좋았네. 

배타고 경도로 들어가서. 섬안에 리조트에서 놀기도 하고. 

 

image.png.jpg

 

경도라는 섬으로 들어오면 거기는 또 여수랑 다른 분위기더라고.

여수는 그래도 사람 많아 시끄럽고 그랬는데. 섬으로 오니까 조용하니 좋더라.

프라이빗한 시간을 갖기에 좋음

 

image.png.jpg

 

여수에서 글램핑도 하루 숙박했어. 

글램핑은 또 다른 느낌이더라. 

저렇게 보이는 차량 안에 주방이랑 침대랑 냉장고란 몽땅 다 있는데. 

신나는 경험이었지

 

그렇지만 역시 최고의 기억은 간장게장이었어 ㅎ 

 

image.png.jpg

 

여수에 가자마자 제일먼저 향한 곳은 바로 간장게장 집이야 ㅋㅋㅋ

이제는 간장게장 무한리필집이 전국에 늘어나고 있지만. 

그래도 역시 현지에 가서 먹는 맛을 따라갈수는 없지. 

 

이렇게 속이 꽉찬 간장게장의 모습을 봐!

진짜 최고의 맛이야.

 

image.png.jpg

 

정말 살이 탱글탱글. 

너무 맛있게 보이네.

 

image.png.jpg

 

간장게장이 너무 아쉬운게 결국 간장에 절인 게를 먹다보면 너무 짜기도 하고. 많이 먹을 수가 없어

그래도 보통사람 3인분 이상은 나 혼자 다 해치운듯

진짜 이 맛에 무한리필을 먹는 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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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Madlee 21.06.25. 00:07

간장게장은 몸통빼고는...다씹을수있는건 씹고 나머지는 버리지...

 

내 노동대비 살이 부족한 게들이 너무 많아서..하지만 밥비벼먹는건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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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25. 01:06
Madlee

여수에서 먹었던 간장게장의 맛이 잊혀지지 않는것 같아

2등 도담별이 21.06.25. 05:12

마음만 먹으면 쉽게 갈수 있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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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25. 23:14
도담별이

그러게. 정말 서울에서 여수가는게 멀어보이지만. 마음만 먹으면 금방 갈 수 있는 길이지.

 

아무래도 관광도시니까. 정말 간장게장만 먹으러 편한마음으로 갈만한 도시가 아니라서 그런것 같아.

 

다음에는 나도 그냥 혼자 밥먹으러 여수 다녀와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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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닌자 21.06.25. 08:55

여수 게도 유명하지^^ 안먹어본지 진짜 오래됐네. 게탁지에 내장하고 밥하고 비벼먹으면 밥두그릇은 먹었는데. 급 땡기네.

 

혼자서 여수까지 여행도 다니면서 숙박도 하고 찐여행가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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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25. 23:20
닌자

혼자서 간거 아니야. 코스를 보면 알겠지만 순천에서 내려서 순천만습지, 국가공원.

 

그리고 여수에서 경도 글램핑까지. 그냥 딱 봐도 남자 혼자 돌아다닐 코스가 아니잖아.

 

난 원래 여행을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대부분 내가 다녀온 여행은 여자친구랑 함께했던 편이야.

 

사진 영상 엄청나게 많지만 대부분 같이 찍은 사진이라서. 그렇지 않은 사진만 올려서 공유한거야.

 

이걸로 예전에 네오형과도 엄청 길게 대화하면서 논쟁한적도 있어. 형이 말하길 내가 하는건 여행이 아니라고.

 

진정한 자유와. 남자로서의 행복을 느끼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건데. 휴식하고 힐링하거 가서 야근하고 온다고 ㅋㅋㅋ

 

앞으로 울프코인과 함께 전세계를 무대로 움직이면서부터는 진정한 남자로서의 자유와 행복을 느끼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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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kim 21.06.25. 09:47

여수에서 간장게장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

국내 식도락 여행도 정말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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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25. 23:22
blueskykim

정말 국내여행도 좋은 부분도 많고 행복하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가격대성능비라는 관점에서 동남아의 미칠듯한 퀄리티를 따라갈 수 없으니.

 

그냥 마음을 내려놓고. 돈 더 쓰고 오겠다고 생각하면 비싸지만 잘하는데들 많거든.

 

나도 여기저기 다니면서 먹어본 곳들중에 정말 맛있는 곳들이 많아서 좋은 경험이 많아.

가짜애인 21.06.25. 14:12

브로 간장게장을 좋아하는 모양이야 나는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잘 안먹어 여수사람보다 여행객들이 많이와서 먹는 편이야 여수는 선어도 유명하니 잘하는 집 찮아서 한번 먹어보길 호불호가 갈리니 댓글 잘 읽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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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25. 23:23
가짜애인

원래 내가 게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영덕대게 같은거 엄청 좋아하면서 잘 먹는 편이거든.

 

강원도쪽으로 가면 반드시 대게 무조건 먹고와. 진짜 맛이 엄청 좋거든.

 

여수에서도 매일매일 간장게장 먹으러 다녔어.

 

다음에 선어도 알아보고 가서 먹어봐야겠다. 정보 고마워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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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25. 23:24
웨슬리

배가 터지도록 먹고 싶었는데. 간장게장이 너무 짜서 도저히 그렇게 먹을 수는 없을것 같더라.

 

생각보다 많이 먹을 수가 없어. 간장게장이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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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비 21.06.25. 23:40

브로도 도둑 잡으러 갔구나 ㅋㅋ

난 집에서 친구가 배달시켜준 맛집표 간장게장 먹고있어

너무 맛있다 !!

전남쪽은 훨씬 맛있겠지? 와이프가 좋아하는데 전남쪽에 간장게장 엄청 맛있다는데 꼭 갈일이 생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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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26. 00:02
까비

아무래도 배달을 하게 되면 그 사이에 보존기간이 지나게 되면서 딜레이가 어느정도 될 수밖에 없거든.

 

현지에 가서 먹으면 정말 신선한 맛이 있지.

 

나도 간장게장 여러곳에서 먹어봤지만. 바닷가에 가서 먹는 간장게장이 제일 맛있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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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훈스 21.06.25. 23:59

저는 간장게장 먹으로 태안이나 당진쪽으로 갑니다 여기도 맛있겠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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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26. 00:05
후니훈스

그쪽도 괜찮을거 같네. 여수는 분명히 관광도시라는 느낌이 있어서. 너무 번화한 느낌이 크지.

 

여수 계속 다녀보면서 느끼는건 정말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 하다는 거야.

 

크루즈여행인가 그쪽하고도 엄청 연결되면서 도시 자체가 계속 커져가는것 같은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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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출도팔불출 21.06.27. 13:31

와 간장게장 완저 맛있어 보여요 ㅜㅜㅜ 게딱지에 밥 비벼 먹으면 정말 아 군침이 도네요 여수 밤바다 아직 한번도 못가봤는데

조만간 여행 즐기러 가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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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27. 23:43
어사출도팔불출

여수가 좋은게 서울에서 KTX타고 내려가면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다는 점이야.

 

여러모로 포토존에서 사진찍을만한 곳들도 넘치고.

 

즐거운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들이 넘쳐난다고 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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