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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초 혼자 다녀온~ 4박5일 간사이 여행기 - 1편

모찌모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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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1월 30일~2월 3일에 혼자 다녀왔습니다

 

2018년에 친구들하고 다녀온 뒤로 계속 다시 가고싶다 가고싶다 하다가 연초에 결국 혼자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저때는 코로나가 국내 국외 전부 산발적으로 발생하던 때라 다이소에서 5개 사서 다녀왔었네요

 

 

20200130_151358.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1

 

역시 출발은 설렙니다

 

비행기편은 에어부산 김해-오사카편.

 

3월부로 운행중단 된 걸로 알고 있네요. 언제쯤 재개될지...

 

 

20200130_171656.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1

 

수속 다하고 나오니 5시쯤 됐고 이때 찍은 간사이 공항역입니다. 그냥 찍고 싶었어요 예.

 

 

20200130_172737.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1

 

공항특급 하루카.

 

좀 이상할 지도 모르겠지만, 여행 계획 짤 때 이번에는 최대한 JR을 타고 다녀보자! 해서

간사이 미니패스 3일권도 구입했고, 그래서 도시에서 도시간 이동할 때는 거의 대부분 JR을 이용했었네요.

아, 이건 이코카&하루카로 텐노지행 자유석 발권해서 탔습니다.

 

 

숙소는 우메다 게스트하우스였고, 도착하니 7시 반? 됐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체크인 하고 짐 풀어놓고 8시에 바로 나갔는데, 목적지는 아베노하루카스였습니다.

 

 

20200130_203956.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1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앞 매표소에 있던 트리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확실한 지는 모르겠군요.

 

 

아래 사진은 아베노하루카스 전망대에서 본 야경입니다.

유리에 대고 찍다 보니 아베노하루카스 전망대 내부가 반사된 사진이 있네요.

 

시내 야경은 텐노지 주변입니다.

 

20200130_204347.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1

20200130_205117.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1

20200130_205335.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1



한 시간 정도 구경하다 내려와서

텐노지역 이치란 라멘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배고팠고 먹기 바빠서 사진은 없네요...

음식 사진을 잘 찍는 편도 아니긴 합니다만.

 

 

첫 날 일정은 이렇게 끝났습니다.

 

 

둘쨋날 일정은 교토였습니다.

 

4박 5일 일정 중 가장 빡센 일정이었던 날이었네요.

가보고 싶은 곳이 많지만 계획한 날짜는 하루였기에,

최대한 시간과 동선을 잘 짜야했습니다.

 

그 결과로 이 날에만 4만 5천보를 걸었고,

무리했던 탓인지 여행 내내 발바닥 통증에 시달려야 했다는 건 안 비밀...

 

아무튼 시작해보겠습니다.

 

 

교토역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간 곳은 아라시야마와 텐류지였습니다.

 

20200131_102402.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이건 도게츠교 건너와서 찍은 사진.


20200131_102713.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텐류지 정원입니다.

 

다 보고 후문으로 빠져나오면 대나무 숲이 나오는데 그 사진은 바로 밑에.


20200131_104651.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바로 그 대나무 숲.

처음엔 여기가 통칭 말하는 '아라시야마' 인 줄 알았습니다만...

 

나중에 알고 보니 여기는 거의 아라시야마의 끝자락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20200131_105049.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20200131_105324.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20200131_112816.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여기가 흔히 말하는 '아라시야마'.

시간관계상 딱 이 철길까지만 보고 돌아서서 사가아라시야마역으로 돌아왔습니다.

 

모두 둘러보지 못해서 아쉽긴 했지만, 경치는 좋았습니다.

사람이 좀 많았다는 것만 빼면 다 좋았어요. 그놈의 사람...

교토에서 사람 적은 걸 기대하면 안되긴 하지만요.

 

 

 

다음으로 간 곳은 니조성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무슨 계기로 갔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확실한 건 가서 후회는 안했습니다.

 

20200131_120642.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20200131_122624.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내부는 사진촬영 금지였기 때문에 입구만 찍고 들어가서 구경했네요.

 


20200131_122648.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20200131_122716.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20200131_122802.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연못이 예뻐서 한 컷. 사실 니조성 정원은 그냥 경치가 좋아서 찍은 게 대부분입니다.

 

20200131_122817.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20200131_123043.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20200131_124707.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20200131_134814.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니조성은 여기까지 둘러보고, 다음으로 간 곳은 교토고쇼였습니다.

지도상으로는 멀지 않아서 걸어갔었는데 막상 가보니 생각보다 오래걸렸네요.

 

 

근데... 넓어도 너무 넓어요.

 

걸어도 걸어도 고쇼 내부는 안나왔고, 거기에 길도 잃어서 30분을 헤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분을 찾아 헤맨 뒤에야 찾고 있었던 고쇼 입구가 나왔고, 그제서야 내부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가시게 된다면 입구 잘 찾아 가시길...

 

20200131_131803.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어딘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지나가다가 하나 찍었습니다.

 

20200131_134624.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아래 두 장이 고쇼 내부에서 찍은 사진.


20200131_134637.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20200131_134921.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입구 찾고 둘러보기까지 1시간 반?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다 보고 난 뒤에 배가 너무 고파서 가장 가까운 밥집을 찾았고, 그곳이 마츠야? 였네요.

사진은 없습니다. 예. 배고파서 먹기 바빴어요. 

 

음식 사진을 좀 찍어 둘 걸 그랬나봅니다.

 

 

점심 다 먹고 버스타고 이동한 곳은 난젠지 수로각이었습니다.

사실 난젠지 내부는 관심 없었고 그리고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기도 해서, 오로지 관심은 수로각에만.

 

정류장에서 내려서 찾기까지 20분? 걸린 것 같네요.

 

20200131_150705.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이 사이에서 사진 많이 찍던데, 전 혼자와서 찍어줄 사람이 없는 탓에 그냥 분위기있게 이것만 찍어 봤습니다.

혼자여서 불편했던 순간을 많이 느끼지는 못했는데, 이 때 좀 느꼈습니다.

 


20200131_150806.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나중에 사진 정리하면서 알게 됐는데, 상단부에 아직도 물이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땐 그냥 여기서 사진 찍고 바로 내려왔는데... 

좀 더 올라가 볼 걸 그랬나 봅니다.

 

다시 가 볼 수 있을까요.


20200131_151602.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난젠지 입구.

 

수로각만 갔다 나오는 길에 찍었습니다.

 

 

그리고 교토에 온 가장 큰 목적인 교토철도박물관으로.

그러기 위해선 우선 교토역으로 갔어야 했는데...

 

교토역 가는 버스가(5번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가와라마치를 지났고,

하필 퇴근시간이 가까워져서인지 가와라마치가 더럽게 막혔습니다.

도로는 좁고 차는 막히고, 가와라마치 빠져나오는 데만 30분...

 

박물관 입장 시간이 5시까지였는데, 그때까지 도착 할 수 있을까 벌벌 떨었는데 어떻게 도착은 하게 되더군요.

박물관에 도착하니 다행히 4시 반이었습니다. 폐장시간이 5시 반이어서 1시간은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20200131_163804.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초창기 시절의 신칸센.

 

20200131_164150.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JNR 시절 운행되던 기관차라고 합니다.(영어로 그렇게 적혀있었어요)

한자는 시라하마인데 무슨 특급인지, 지금도 운행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호쿠리쿠 신칸센 개통되고 나서 특급 몇 개가 사라졌다고 아는데, 이게 그 특급 중 하나인지는 모르겠네요.


20200131_164610.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20200131_164918.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오사카 환상선에서 운행되던 103계 열차. 지금은 환상선 운행에서 진작 은퇴했지만...

아직도 나라 등 몇몇 지역에서는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짠돌이 JR서일본...)

 

20200131_164128.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20200131_170600.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20200131_170740.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20200131_170002.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그 외에 이것저것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실외 차고에 나와서 찍어봤습니다.

운이 좋으면 닥터 옐로우도 볼 수 있다고 하던데, 저는 못봤네요.

여행에서 아쉬운 것 중 하나였습니다.

 

20200131_171443.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20200131_171618.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증기기관차 쇼도 있다고 하던데, 마지막 공연이 4시였습니다.

보지는 못했네요. 그래도 크게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입고 작업이 거의 마무리되고 있던 때에 봐서 잠깐 볼 수 있었네요.


20200131_172844.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폐장 시간에 나와서 찍었습니다.


20200131_173400.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다시 교토역으로.

 

마지막으로 가볼 곳은 후시미이나리.

밥을 먹고 갈까 먹고 갈까 하다가 그냥 다녀와서 먹기로 하고 바로 이나리역으로 가는 열차를 탔습니다.


20200131_180144.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후시미이나리 신사 입구입니다.

저녁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20200131_180258.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20200131_181232.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후시미이나리에 오면 남겨야 하는 사진.

 

밤이 좀 늦어서 산 중턱까지만 올라갔다가 내려왔습니다.

중턱에 휴게소가 있길래 거기까지만 갔다 내려왔네요.

 

그리고 이제 진짜 마지막으로 교토역으로. 그날 교토역만 4번째 갔네요ㅋㅋㅋㅋㅋ...

저녁은 지하상가 KYK돈까스에서 먹었습니다.

사진은 역시 없어요.

 

 

다 먹고 나와서 교토역 전망대 올라가기 전에 찍은 교토타워 사진입니다.

 

20200131_194233.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20200131_194404.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교토역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 여기도 한 번 와보고 싶었네요.

근데 교토 고도제한 걸려있다더니 꽤나 높았습니다...

그리고 계단 LED 효과가 참 예쁘더군요.

 

20200131_194714.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전망대 정상에서.


20200131_195117.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20200131_195442.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오사카행 신쾌속을 타러 갔습니다.

 


20200131_200645.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교토역 행선판.

다음에도 올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KakaoTalk_20200817_140914129_04.jpg 삘와서 써보는 연초 4박5일 혼자 간사이 여행기-2

장렬한 전투의 흔적...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 처음에도 언급했듯, 이날만 4만 5천보를 걸었습니다.

 

이날 너무 걸었던 여파로 남은 여행기간 동안 내내 발바닥 통증에 시달렸습니다.

그래도 계획했던 대로 볼 건 다 보고 와서 만족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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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댓글 쓰기
1등 다라이 21.01.30. 21:06

저도 친구랑 니조성 갔었는데 여기서보니 반갑네요 ㅎㅎ

2등 지에스 21.01.30. 21:06

야경 정말 좋네요.

저도 여행이 너무 가고싶습니다.

그간 열심히 다녀서 여행에 미련없다 싶으면서도 마음 한켠에는 늘 여행을 그리워하네요.

3등 전자상가 21.01.30. 21:06

하루카스 백미죠, 친구랑 도부쓰엔마에에서 걸어갓던거 생각나네요 ㅋ

sung39353 21.03.01. 05:12

진정한 여행은 혼자가서 배우고 사색하고 즐기는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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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뷔 21.04.21. 13:14

멋있다~ 난 아직 혼자서 여행 안가봐서ㅠㅠ 그저 부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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