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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18년 10월에 다녀온 뒤늦은 후쿠오카 온천 여행기

구미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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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8년에 다녀온 벳부&유후인, 하카타 여행기 올려보겠습니다~

 

인천출발 진에어 이용했고, 일정은 3박4일 이었습니다.

 

image.png.jpg


 

후쿠오카 공항에서 바로 렌트카를 수령하여 벳부로 갑니다.

 

렌트카는 tabirai 에서 예약했고, 회사는 버젯렌트카 였어요~

 

어머니와 함께 하는 여행이어서 운전은 제가 했는데, 좌회전은 작게 우회전은 크게. "좌작우크"만 쉴새없이

되새기면 운전하는데 크게 어렵진 않습니다..^^ 저는 깜박이를 켰는데 자꾸 와이퍼가 작동되는거 빼면요...ㅎㅎ

 

버젯렌트카는 도요타, 닛산 등 일본에서 크게 운영하고 있는 렌트카 회사보다는 작지만, 불편함은 전혀 없었어요

수령은 공항에서 바로 하고, 하카타 지점에서 반납을 할 수가 있어서 유후인, 벳부 지역만 렌트 이용하고,

후쿠오카 시내에서 반납 후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아주 편리하답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벳부까지는 고속도로 타고 1시간반-2시간 가량 소요됩니다.

일본 고속도로 휴게소는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기때문에 한두번 정도 들르시는거 추천합니다  ^^

 

벳부에 도착했을때가 점심때여서 토요츠네에서 텐동과 회덮밥? 같은 메뉴를 시켰습니다.

나마비루를 정말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운전 때문에 어머니가 드시는걸 부러운 눈길로 쳐다보는거 말고는 할게없네요..



 

 

 

 

 

 

벳부에서는 지옥순례를 많이 하시지요?

효도여행 코스로 좋다고 해서 저도 들러봤습니다.. ㅎㅎ

 

지옥은 총 8개 인데 프리패스를 구매하시면 모든 지옥을 다 들어가실수가 있습니다.

저희는 대표적인 곳 두 군데만 개별 입장권 구매해서 구경했네요. 우미지옥 하고 가마도지옥



 

 

 

 

 

 

 

 

첫날 숙소는 벳부에 있는 유야 료칸 입니다.


저녁 가이세키, 다음날 조식 포함으로 예약했고 1박에 약 40만원 정도 였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큰 대욕탕은 없고, 개인 방에 온천이 하나씩 딸려있어요. ^^

 

작은 문을 열고 닫아 실내/외로 구분을 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사실 온천욕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데

어머니는 두세번 왔다갔다 하시며 편하게 이용하셨어요. 프라이빗 한 점은 맘에 들었습니다.

저녁도 퓨전식으로 깔끔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 날은 벳부에서 유후인으로 넘어갑니다. 유후다케를 끼고.... 벳부에서 유후인으로 넘어가는 길이

세상 아름다워요. 약 30분 운전하는 동안 세번이나 차를 세워서 경치를 감상하고 사진을 찍고 즐겼습니다.

역시 자유여행의 묘미가 이런데서 나오는 게 아닐까 싶네요..^^



 

 

유후인 유노츠보 거리에는 먹거리가 참 많지요?

금상고로케 하나씩 냠냠, 미르히 푸딩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둘째 날 묵을 료칸으로 들어가기 전, 밥집을 검색하다가 키쿠스케 라는곳을 알게 돼요.

산초가루가 들어간 카레우동이라 몇가닥 먹다보면 혀끝이 아리고 살짝 마비증세가 나타납니다..

 

평소에 산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맛있게 드실것 같아요. 호불호가 약간 갈리는 메뉴 입니다.^^;



 

료칸 바이엔 으로 들어가는 길.. 아름답고, 고즈넉하네요. ㅎㅎ 유노츠보 거리만 빼면 유후인 자체는 마을이 한적하고

조용하기때문에 힐링 하기 아주 좋습니다.



 

 

 

 

 

 

 

 

 

유후인 료칸 바이엔 에서 하루를 묵었습니다.

부지가 크고, 전세탕과 여탕/남탕이 따로 있어 온천을 즐기기에 아주 좋습니다. ^^

제가 묵은 방은 개인온천은 없었는데, 개인 탕이 있는 방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다음 날 아침 7시, 조식을 먹기전에 호다닥~ 긴린코 호수 물안개를 감상하고 옵니다.

긴린코 호수에는 거위가 몇마리 있어요.

 

사람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놀라거나 피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앞으로 와서 털고르는 모습을 자꾸 보여줘요. ㅎㅎ



 

 

 

유후인 관광을 마치고 후쿠오카 시내로 넘어옵니다.

마지막 숙소는 하카타역 도보 5-10분거리의 니시테츠 인 크룸하카타 입니다.

 

호텔 옆에 버젯렌트카 지점이 있어요. 저는 여기서 차량 반납을 했습니다.

그리고 니시테츠 크룸하카타에는 대욕장이 있습니다. 위치도 준수하고, 대욕탕이 깔끔하고 좋아서 두번째 방문하네요.

 

호텔 앞에는 키와미야 함바그 집이 있습니다. 호텔 창문에서 보이는데, 거의 항상 웨이팅줄이 있다고 보시면 돼요.

좁고 정신없는 와중에, 고기는 왜이렇게 맛있는지.. 살살 녹습니다 ㅋㅋ



 

어머니 인생사진 남겨드리러 해질녘 모모치해변에도 방문하구요. ^^



 

니시테크 크룸하카타 조식은 가짓수는 많이 없어도, 음식이 하나하나 다 맛있습니다.

조식 드시고 힘차게 여행 시작 하세요! ^^

 

 

마지막 식사는 텐진에 있는 텐진호르몬 입니다.

텐진에서 상점가 구경 간단히 하고, 한끼 맛있게 먹고 한국으로 돌아왔네요.

 

후쿠오카는 제주도랑 비슷한 비행시간에다가.. 도심과 공항과의 거리가 굉장히 가까워서 여행하기 편하죠.

맛있는 것도 정말 많구요..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후쿠오카 시내보다는 유후인을 더 좋아하는데요.

 

이번에도 어머니와 함께하는 효도여행이었기에 힐링과 휴식쪽에 비중을 높였네요.

재밌게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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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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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진우 20.12.31. 14:06

사진감성이 참 따뜻하네요~

제가가본 뱃부,유후인과 다른곳같네요~

새벽 긴린코호수는 물안개로 신비롭기까지하네요~

다음번엔 렌트카 도전해봐야겠네요~

여행기 잘봤습니다~

2등 랭차 20.12.31. 14:06

오 사진도 여행기도 차분하니 좋네요. 어제 벳푸 유후인 후쿠오카 패키지 가족여행 다녀왔는데 혼을 쏙 빼는 듯한 스피드에 힘들었는데 이 여행기를 보니 이렇게 갔어야 하는구나 싶네요. 운전이 걱정되지만..ㅠ 차창밖으로 보이는 산에 삼나무들 빼곡한것도 너무 멋져서 다시 가고 싶긴하네요!

3등 수이 20.12.31. 14:07

와 저도 딱 10월에 가는데

일정 그냥 이대로 해도 되겠는데요 ㅎㅎ

사진도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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