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Courtyard Tokyo Station 후기

작년에 두달 가까이 숙박했던 호텔인데 후기를 이제야 올립니다.

 

일본 호텔은 정말 작죠... 이 호텔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긴자 거리에 있어 쇼핑지역과 가깝고 지하철역 바로 앞이라 교통은 아주 편리했습니다.

 

라운지 음식도 나름 괜찮았어요.

 

방은 요렇게 생긴 방이 있고, 테이블 대신 책상과 의자가 있는 방이 있습니다. 

정말 흰색 벽에 그림하나 없죠... 일본이니 그러려니.... 화장실 사진은 없는데 정말 작고요, 하지만 아주 깔~끔합니다. 

 

 

호텔 밖이 바로 긴자 거리인데 도보 3분~10분 이내에 모든 쇼핑몰이 다 있습니다.

 

 

 

조식당 사진입니다.

 

부페식으로 있는 샐러드 과일 빵 등등 이외에 테이블 번호표를 가져가면 몇가지 메인 요리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듯이 일본 정식, 베트남쌀국수, 와플/팬케일 등이 있었는데

저는 매일 일본정식을 먹었네요. 쌀밥에 미소국, 김, 구운 명란젓, 생선구이 한토막 요렇게 나오는데 아침으로 적당했네요. 

 

베이커리 쪽에 있는 빵들은 그닥 신선하다.. 는 느낌은 없었네요.

 

주스들은 그냥 한국에서 많이 보는 종류들...

 

 

 

다음은 라운지 메뉴입니다.

 

라운지는 1층에 조식당 맞은편에 있는 Cafe GG Co.에서 17:30분 ~ 19:30분 사이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부페식이 아니고 아래 안내지에 써있는  13가지 메뉴중 주문을 하면 가져다 주는 형식입니다.

 

장점: 음식이 다 맛있고 깔끔하다. 주류도 싸구려 느낌 없이 나름 다 괜찮은 구색 같았어요.

 

단점: 여러가지 주문하기 조금 눈치가 보임... ^^;  하지만 몇번을 더 시켜도 싫은 내색을 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머무는 동안 기회 될때마다 모든 메뉴를 다 먹어본 것 같은데, 다 맛있고요, 제일 맛있던건 것은 치킨윙? ㅎㅎ

 

연어와 브랜드 한잔도 좋고요.

 

치킨윙을 시키면 어니언링을 같이 줬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두세번씩 시켜 먹었던 것 같아요.

 

올리브와 치즈플래터도 무난했음.

 

생선튀김도 찌든맛(?) 없이 맛있었습니다.

 

와인은 쏘쏘

 

무엇보다 이 호텔의 장점은 위치인 것 같네요. 주목적이 긴자거리 쇼핑이다,

하시는 분이나 전철을 많이 타고 다니시는 비즈니스 출장 목적으로는 최고인 듯합니다. 

 

일본 지하철 노선도를 올리려고 했는데 워낙 노선도가 복잡해서 잘나온게 없네요... 

 

노선도 하단쪽에 주황색 라인에서 G10  Kyobashi (교바시)역이 바로 호텔 앞입니다. 

 

이름에는 Tokyo Station 이 붙어있는데 오히려 Tokyo Station에서는 조금 멀어요.  도보로 10분정도?

 

노선도에서 못찾으신 분을 위해 이런 사진도 올려봅니다...

 

지하철이 고장났을 때 안내방송을 찍어뒀던 건데... 이런 용도로 쓰게 되네요... ㅎㅎ G10 교바시 역입니다. ^^

 

  

 

마지막으로 하네다 공항에서 전철로 올 수도 있는데요,

게이큐 공항선을 타고 오다가 아사쿠사 선으로 환승 후 다카라초 역에 내리면 도보로 6~7분 내에 호텔 도착 합니다

(엘레베이터로 지상까지 나오는 출구 강추..). 

 

다만 일본 전철 노선도가 워낙 복잡한 관계로 일본어에 능통하신 분이 아니라면 공항 안내소에서 자세히 물어보신 후 타시길 추천드립니다. 

 

도쿄에 출장을 간다 하면, 이 호텔에 다시 묵을 것 같네요.  가격대비 만족.

이상 허접한 후기였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