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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홀로 교토 여행 #2

3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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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0년만의 나홀로 해외여행이 시작이다.

예정지는 일본의 교토.

 

2년전 오사카 가족여행때 단 하루 들렸었던 곳. 

너무 아쉬워서 꼭 한번 다시 오겠다 했던 곳이다.

 

여행이 시작되는 지점, 공항은 언제나 설렌다

여유로운 오후 2시 출발 비행기.

일찍 공항에 도착해서 라운지도 쇼핑도 여유롭게 즐기기로 한다.

 

 

 

 

 

모바일로 체크인과 발권을 마치고 공항에 도착.

엔화 환전, 포켓 와이파이 수령, 간사이공항~교토 리무진과 하루카 티켓 수령을 차례로 마친다.

 

수하물 체크인을 하고 바로 면세구역으로 들어간다.

일단 배가 고프다.

크마 카드를 들고 마티나라운지로 향한다.

 

살짝 붐비는 편이어서 5분쯤 대기하다 자리를 잡았다.

음식은 먹을만한 메뉴가 꽤 있다.

약간은 북적북적한 분위기. 2터미널의 마티나골드 라운지가 그립다.

 

 

 

 

 

인터넷 면세점에 구입한 슬링백.

라운지 근처에 있던 면세품 수령지에서 찾았다. 연휴끝이라 대기가 없어 편하다.

슬링백을 하나 구입하고 싶었는데, 면세점이 역시 저렴하다.

 

쿠폰, 적립금 등 닥치는대로 적용했더니 시중가의 60% 정도로 구입.

면세쇼핑도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이다.

 

 

 

 

 

나를 교토로 보내줄 비행기가 보인다.

 

 

 

 

 

비행기로 들어가는 연결통로. 

약간의 긴장과 두근두근 흥분감. 

이 길은 언제나 얼마나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가.

 

 

2시간을 날아서 간사이공항에 도착.

입국심사를 마친후 이코카 카드를 충전하고 오후 5시 리무진 버스를 탄다.

시간대를 잘 맞추면 1시간에 한번꼴로 교토역을 지나 시내 중심가까지 통과하는 공항리무진 버스편을 탈 수 있다.

 

 

 

 

 

리무진 버스가 교토시청 앞에서 세워준다.

정거장서 1분 거리에 '레솔 트리니티 오이케후야초 교토' 호텔이 위치한다.

 

찾기가 어렵지 않다.

도착하니 저녁 7시에 가깝다. 벌써 주변이 어둑어둑해졌다.

 

 

 

 

 

체크인을 하고 룸에 짐을 푼다.

체크인 카운터 직원이 한국어를 잘한다.

일본은 한국인이 여행하기 편한 곳이다.

 

방이 작지만 깔끔하다.

다다미 바닥과 종이를 바른 격자형 창문이 일본스러움을 강하게 풍긴다.

 

 

 

 

 

슬링백과 카메라를 챙겨서 바로 가온 거리로 나가 본다.

호텔에서 15분 정도 걸어서 내려갔다.

긴 연휴가 끝난후여서인지 거리에 사람이 많지 않다.

 

 

 

 

 

라운지를 들르고 기내식도 먹었지만

시간이 흐르니 배가 고프다.

장어덮밥을 먹으러 '카네쇼'를 찾아간다.

가온거리 안쪽에 이런 좁은 골목에 있다.

들어가는 입구를 찾기가 쉽지 않다.

 

 

 

 

 

 

카네쇼의 입구다.

식당내부가 크지 않아 한번에 많아야 다섯 팀 정도 받을 수 있다.

약 1~2시간 텀으로 예약을 받는다.

 

7시30분쯤에 가서 8시30분 타임으로 예약한다.

사람이 많은 시간대라면 미리 예약을 해놓고 주변 관광을 하시길 권한다.

 

 

 

 

 

 

가장 유명한 계란지단이 덮힌 장어덮밥을 주문한다.

이곳은 주문을 받으면 그때부터 장어를 손질해 불에 굽고, 밥을 지어 양념하고, 계란 지단을 만들어 자른다.

식사가 나올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한 그릇 한 그릇 최상의 조건으로 음식을 내어놓는 방식.

이 집의 최고 장점이다.

하지만 반대로 예약부터 식사까지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는 비효율이 최고 단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여하튼 음식맛은... 최고다.

야들야들 잘 구워진 장어와 적당히 양념된 잘 지어진 밥의 어울림이 환상적이다.

계란 지단의 부드러운 식감이 맛의 조화로움을 더한다.

 

첫번째 식사, 좀 늦어져 허기가 진 영향이 컸을까.

음식은 생각보다 더 만족스럽다.

가격은 좀 비싼 편이다.

여행책에서 봤던 것보다 조금 올라 있었다.

 

 

 

 

 

 

만족스러운 교토에서의 첫 식사를 마치고 주변을 걷는다.

일본풍의 아기자기한 골목길을 걸으며 내가 교토에 와 있다는 것을 새삼 실감한다.

 

주점에서 술을 한 잔 하려다가 좀 피곤한 감이 있어 내일을 위해 숙소로 돌아간다.

내일 오전에는 은각사와 철학의 길을 갈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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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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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이미징 20.12.13. 01:48

여행은 혼자하는것도 좋은것같아요

2등 소보루 20.12.13. 01:48

잘보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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