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초 혼자 다녀온~ 4박5일 간사이 여행기 - 2편

셋째날은 히메지, 고베를 갔습니다.

 

가본 곳은 몇 안됐는데 시간이 되게 빨리 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전반적으로 면적이 커서 그랬었던 것 같습니다.

 

이날은 크게 도드라진 점은 없어서, 그냥 사진 위주로 올리려고 합니다.

 

 

히메지역입니다.

히메지성 공원에서 한 컷.

히메지성 진입로.

 

 

들어가보니 층마다 높이가 낮아서 고개를 똑바로 들고 구경하기가 조금 어려웠습니다.

특히 계단은 허리까지 숙여야 올라가지는 정도... 거기에 계단도 매우 가팔랐습니다.

몇 층이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이날 날씨가 좋아서 히메지시 경치를 찍어보았습니다.

다 보고 히메지성 공원으로 다시 내려가기 전 한 컷.

여기서 보니 성이 더 하얗더라구요.

 

 

 

히메지성을 둘러보고 간 곳은 옆의 고코엔 정원이었습니다.

원래는 갈까 말까 고민하던 곳이었는데, 통합 입장권이 1030이었기 때문에 사고 갔습니다.

여기도 생각했던 것보다 꽤 넓어서 둘러보는데 시간이 좀 걸렸던 기억이 나네요.

 

 

고코엔은 구경하는데 바빠서 사진을 많이 찍어두지 않았네요.

다 둘러보니 1시 반정도여서, 히메지역으로 돌아가 밥을 먹고,

고베로 갔습니다.

 

고베에서 가장 먼저 간 곳은 아카시 해협 대교.

신쾌속 정차 역이 아니기 때문에, 니시아카시에서 쾌속으로 열차를 갈아탔습니다.

 

야경이 압권이라고 몇 안되는 후기에서 봤는데 시간상 저녁에 가보지는 못했네요.

그래도 경치가 정말 좋았습니다.

여행 동안 베스트 컷을 꼽으라면 두 번째 대교 사진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행 다녀온 후에 카톡 프로필 사진을 한동안 이걸로 설정해 뒀었네요.

 

그리고 전망대에 올라가봤습니다.

야외 전망대 오르는 길.

야외 전망대에서 고베 시내 방향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이 때가 3시 반에서 4시 사이였으니, 일본 시간으로는 해짐 무렵이었습니다.

 

쑨원기념관인데 닫혀 있었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온 뒤 잠시 해변가에서 쉬다가, 야경을 보러 산노미야로 향했습니다.

 

이진칸 꼭대기.

기타노텐만 신사를 가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늦어서인지 닫혀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것만 찍고 바로 내려왔습니다.

 

 

난킨마치.

2018년에 왔을땐 낮에 왔었는데, 저녁에 오니까 더 볼만하더군요.

그냥 사진만 찍고 바로 건너갔습니다.

 

 

그리고 야경을 보기 위해 하버랜드에 도착했습니다.

한신 대지진 메모리얼 파크.

두 번째 사진은 파노라마로 찍어봤는데 그닥 좋은 편은 아니네요.

전경을 찍은 사진이 이것뿐이라 넣어봤습니다.

 

고베 타워를 배경으로.

근데 흔들렸네요...ㅋㅋㅋ

모자이크로 건너가는 길.
 

모자이크 방향으로 찍은 야경.

 

모자이크에서 고베 타워 방향으로 본 야경보다 이게 더 멋있더라구요.

그래도 반대 방향도 멋있었습니다만, 사진을 안 찍었습니다...

 

모자이크 관람차. 타 보지는 않았습니다.

 

 

셋째 날 일정은 여기까지,

모자이크에서 저녁을 먹고 고베역에서 오사카로 넘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