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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작년 2월 말 방타이 후기 - 1편

익명_영국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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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순경 친구랑 관광 목적으로 태국을 방문했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때였기 때문에 낮에는 관광하고 호텔 와서 쉬고. 숙소는 카오산로드에 있었어서 매일매일 밤에 카오산로드가서 양형들이랑 술마시고 브릿바인가 거기만 주구장창 갔었어.

그리고 귀국 전전날 클럽을 알아보고 루트로 가서 놀았어. 근데 반응도 너무 좋고 여자애들도 잘 붙어서 재밌었는데 친구랑 숙소를 같이 쓰다보니까 아쉽지만 새장국 먹자고 하고 숙소와서 잤어.

귀국 전날에는 나나플라자를 처음 가봤는데 와.. 정말 그 느낌은 아직도 너무 설레여. 뭐 아무튼 바트도 많이 남아서 그 말은 그냥 바트질하자 하고 숏으로 한 명 사서 잘 놀고 한국으로 왔는데 너무 생각나는거야.

 

그래서 나 혼자 모아둔 돈으로 바로 출국 3일전에 발권해서 다시 방타이의 길에 올랐어. 본 얘기는 지금부터야.

기간은 월-토인데 4박6일짜리였어. 모아둔 돈도 많지 않아서 하루 만 밧 잡고 설레는 맘을 품고 아시아나에 몸을 맡겼지.

 

내 옆에 전형적인 푸짐함 아저씨가 앉았었는데 울코질하다 가서 그런가 혼자가거나 둘이가는 사람들 보면 다 동발롬들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라.

10시10분 도착 예정이였던 비행기는 ㅅㅂ나품 공항 문네로 40분정고 딜레이 됐고 덕분에 바로 클럽가려던 내 계획이 무산되니까 조급해지더라.

 

공항지하에서 환전하고 바로 택시타고 호텔로 ㄱㄱ했어. 급한마음에 그냥 400 부르고 탔는데 시간이 늦어서 그런가 25분? 그정도 걸린것 같아.

태국 공항에서도 못느낀 방타이의 현실감을 중동서더에 체크인 하면서 그 특유의 향때문에 느꼈던 것 같아. 옷만 대충 갈아입고 챙겨나갈 짐만 좀 챙겨서 호텔 나서니까 12시반.


클럽가긴 늦은거 같아서 그냥 걸어서 나나플라자로 갔어.

불과 몇주 전에 겁쟁이마냥 돌아다녔었는데 한번 가봤다고 내 집 드나 들 듯이 길 잘 찾아 다녔어. 시간도 많이 없겠다 오늘은 새장국이다 마음 먹고 그냥 엘디로 바트질이나 해야지 하고 저번에 가보지 못했던 옵세션을 제일 먼저 갔어.

왜 옵세션 옵세션하는지 알겠더라. 들어가니까 10명 넘는 형들이 존나 끼부리는데 이성은 형이라고 말해주지만 나도 모르게 피식피식 웃음이 나오고 눈도 못마주치겠는거야.


그래서 급하게 두 명 골랐음. 민정이랑 한명은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민정이는 진짜 한국강남스타일이고 다른애는 일본야동배우 닮았던 것 같아.

 

양 옆에 앉혀놓고 노는데 걔네 손길이 장난아니던데? 정신 못차리고 올라갈 뻔 하다가 그냥 매니저 아재랑 친해진다음 도망치듯 뛰쳐나왔어.

그리고 어디가지 하다가 스트랩스 갔는데 월요일이라 그런가 별로더라. 아 형들 나 레보 취향 아니야.

 

그래서 1시 조금 넘어서 저번에 갔던 레인보우4 갔는데 진짜 같은 곳이 맞나 싶을정도로 나보다 못생긴 애들이 무대에 있고 저번에 안면 튼 마마상한테 내가 샀던애 출근 안하냐니까 월요일은 안한다더라.

그래서 그냥 그 마마상이랑 다른 마마상 불러서 셋이 놀았는데 무대에서 그나마 제일 괜찮은 애가 있었거든. 이뻤어.
걔가 무대 내려왔는데 마마상이 쟤 엘디 사줄 수 있녜.


그리고 걔가 나 쳐다보는데 그 년 콧대 낮춰주려고 고개 갸우뚱 했더니 내가 사 준 엘디 다른 마마상한테 줘버리더라.

마인드 ㅆㅅㅌㅊ길래 내 옆에 앉혀놓고 얘기 좀 했어. 이름이 뭐 예명이겠지만 안슈? 였던거 같음.

 

좀 더 갖고 놀다가 집가려고 하우머치 했는데 2500 4000 뷰르더라. 맨처음에 4시간만이래. 그래서 그냥 못들은체하고 슬쩍 쇼부봤더니 담날 점심까지 4000하길래 어차피 심심하겠다 싶어서 바로 바파인해서 데려나왔어.

그렇게 그냥 손잡고 호텔까지 걸어오면서 두런두런 얘기하다가 호텔에 들어왔는데 중동서더 십새들 id카드 맡기는디 100바트 달라그러더라. 사실 100바트면 돈도 아니긴 한데 그래도 좀 아까웠어.

그리고 방 들어갔는데 나는 뭐 ㄸ은 고사하고 같이 술쳐먹고 놀다가 하려그랬는데 얘가 바로 테잌 샤워 투게더? 이러길래 '아직 내 여권이랑 지갑 안숨겼는데'라는 생각이 번뜩 떠올라서

 

오케이하고 먼저 들여보내고 여권 지갑 숨기고 샤워실로 입성했는데 와 확실히 워킹이라 그런지 특히 허리 라인이 너무 이뻤음. 앰버서더 화장실 둘이 쓰긴 너무 좁고 수압도 거지같음 다음엔 신건물에 투숙해볼까.

각설하고 얘가 자기가 먼저 씻겨주겠다는거야.


아 좋지하고 전체적으로 물 적시고 있었는데 아래 가르키면서 임폴턴트 이러면서 베시시 웃더라.
로맴매가 이런건가 싶었다. 그래서 내가 유투 크크 했는데 얘가 바디로 거기 닦더니 바로 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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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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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ㅋㅋ 20.11.30. 20:05

지갑, 여권 어디다 숨겼냐? 나도 좀 따라하게

2등 동귀어진 20.11.30. 20:05

스트랩스간형은 묻지도따지지도않고추천이야

3등 어우 20.11.30. 20:05

왕년 나나 탑 레인보우4도 이모님 연령대로 넘어가고 있고 그나마 괜찮은 애들도 바로 팔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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