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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초스압> 사진으로 보는 쓸쓸한 남해안 투어 3. (2021년)

헤오 헤오
1925 7 17
도시(City) 전주 군산 천안

내가 글을 쓸때만 울코서버 에러가 뜨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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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로 만취가 되니 죽을 것 같았어.

그래서 근처 시장에 가서 피순대국을 먹었어.

 

오 너무 맛있더라. 피순대 호불호 강하다던데 나한테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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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으로 넘어왔어.

 

내가 군산와서 좋다고 하니 부모님이 좀 고민하시더니 결국 군산으로 이사하심 ㅋㅋㅋ

 

우리 부모님 참 특이하셔.

나 대학 졸업하는 날 우리 은퇴한다 하고 

300만원 주시더니 나보고 1주일 안에 방 빼라고 하시더라 ...

계모 계부인줄...레그가 아니라 진짜 브릿지 밑에서 주워

온듯...

 

그 이후 두분 거처가 막 달라지셨어.

서울에서 충남

충남에서 부산

부산에서 다시 서울

그리고 현재는 군산에 거주중이심 ㅋㅋㅋ

 

20210731_14595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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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이 일제 수탈의 주요 항구였어. 그래서 아직도 그 시절 유물과 건물들이 많아서 나름 특이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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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31_12481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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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이라 군산은 망해가는 듯 하더라 저 당시엔... 어딜가든 폐업에 휑하고 좀 그랬음...

그래서 본의 아니게 관광지 위주로 다니게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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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도 저런 오래된 책상에서 초딩때까진 공부한듯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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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괜찮았던 것 같긴한데 사진은 역시 없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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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미니 박물관에서 본 글.(의외로 미니미니한 박물관들이 많더라.)

아 남자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글이야. 눈물 좀 닦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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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여기가 군산인지 일본인지 헷갈릴 지경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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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에도 갔었네. 의식에 흐름에 따른 지도 보고 걍 콕찝어서 가는 여행이라. 나도 왜 갔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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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이 밥먹을 곳이 정말 눈에 안보이더라구.

유명한 식당들도 폐업에...

어떤 곳은 그 상황인데도 배짱장사인지 2인분만 된다고 하고...

 

그래서 시장에서 우연히 이름모를 생선 조림을 먹었는데 개꿀맛이더라. 역시 음식은 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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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모르겠다. 나름 군산에서 유명한 음식 같은데...뭐 음식은 뭘 먹으나 기본 이상은 다 했음.

 

이거 말고도 박대라는 생선이 군산에 유명하더군.

그래서 먹어봤는데 왜 군산에서 유명한지 이해가 가더라.

 

비싸고 맛없고 그런데 그냥 과거 추억으로 먹는 생선.(난 맛없으면 사진 안찍음 ㅋㅋㅋ)

생선이고 뭐고 다 일제가 수탈해 가니 맛없어서 안먹는 생선을 그 당시 군산사람들이 어렵게 울면서 먹었던 것 같아.

그런 생선이 박대 라는 생선이라고 나는 생각했어.

 

이제 마무리하고 집에 가야지 하고 한참 길을 가는데

국도로 알려주네?

 

오호 천안이네?

 

그럼 호두과자 사야지. 병천순대 먹어야지.

호두과자 나름 유명한 곳에서 샀는데 사진 없는 거 보니 그냥 그저 그랬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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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병천순대 마을 힘들게 찾아갈 필욘 없어 브로들.

 

순대국 천안에서 먹는다면 아우내장터에서 먹는게 낫다는 것을 남양주 오고 알았어 ㅋㅋㅋ

 

이렇게 일정을 마무리했어.

 

오래전 여행이지만 이렇게 남해안 투어해보는 것도 괜찮아.

 

각 도시마다 같은 항구인데도 너무들 다르고 그런 것 같아.

음식도 다르고 말이지.

 

다만 나처럼 사진 안찍지 말고 사진들 많이 찍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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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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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마이클한 24.07.04. 13:20
군산에는 일본 건물들이 많은가보다
예전에 고군산군도 들리면 군산 잠시 들렸는데
좀 더 자세히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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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7.04. 13:32
마이클한
그러게 말야. 내가 군산시민이라면 일본 진저리가 날 것 같은데...
지금이야 그 세대들이 다 돌아가셨으니 저렇게 건물들을 보존해놔서 나름 관광수익을 거두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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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닌자 24.07.04. 13:43
헤오 브로 부모님 너무 와일드 하신 것 같아^^ㅋ
대학졸업과 동시에 300만원 주시고 방빼라고 하시다니
그리고 전국을 다니시면서 사시다니 낭만이 철철 넘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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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7.04. 13:45
닌자
뭐 덕분에...300만원으로 서울 시내에서 집구하다가 포기하고 고시원에서 1년 살게되었지 ㅋㅋㅋ
뭐 새로운 경험이었어. 근데 내가 쫓겨나기 5년전 형도 300주고 쫓아내시더니 나도 300이라 물가상승률을 고려하지 않으셔서 그건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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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24.07.04. 13:54
헤오
ㅋㅋ 형도 300받고 나가셨구나
고시원까지 가서 살고 고생 많이 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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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7.04. 13:59
닌자
심지어 그 300만원 상환함 ㅋㅋㅋ
이자 안받으셔서 너무 감사했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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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쥬드로 24.07.04. 14:05
와 조마리아 여사님 강단에 눈물이 울컥 😭
항이 있던 곳엔 다 일제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지모..
나도 순대국 좋아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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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7.04. 14:40
쥬드로
그러니깐...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구.
지금 다시 봐도 역시 마음이 싱숭생숭 해지는 글이야.

순대국 맛있지. 남양주에 오래 살아서 그런지 순대국은 남양주가 맛있는 것 같아.
난 서울권(내가 사는 수원 포함)의 맑은 순대국은 별로야... 찐~!~!한 육수 국물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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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래머 24.07.04. 17:48
국밥은 배신하지 않는 메뉴같아
어딜 가나 평타 이상은 하잖아
국밥 참 맛있겠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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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7.05. 08:50
그랜드슬래머
아니야...
내가 사는 수원 권선구는 국밥 평타 안쳐...맛없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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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WICK 24.07.04. 21:57
군산은 아직 못가봤는데~이것저것 볼것도많고

가보고싶은 곳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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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7.05. 08:51
JOHNWICK
군산 괜찮은 것 같아.
그렇다고 엄청나게 먼 것도 아니고 차로 2시간 30분?

바다도 있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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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24.07.04. 22:08
부모님께서 은퇴 하시면서 전국적으로 이사를 다니셨네..^^ 나도 나중에 은퇴하면 많은 곳을 가보며 살아보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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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7.05. 08:52
로건
좋지. 그래서 난 직장에서 고향이 어디에요? 명절에 어디로 내려가요?
이러면
'부모님의 현 거주지는 군산입니다. 저는 군산에 살아본적 없어요. ' 막 이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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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4일 전
전라도 음식이 맛있다는게 그냥 아무 음식점이나 들어갔을 때 맛이 평균적으로 다른 지역보다 좋다 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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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4일 전
부자
밑반찬이 어딜가나 예술인것 같아.
관광객들 많이 가는 식당들은 그 나름 맛있고
시장통이나 현지인들만 가는 곳들은 또 그 나름의 숙성된 맛이 있고.

근데 맛없는데도 있긴했어 ㅋㅋㅋ 그래도 밑반찬은 어딜가나 괜찮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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