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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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아다의 어메이징 타일랜드 솔플 후기 7 (인세니티)

븅타이
1971 0 2

 

 

 

정신차리고 일어나보니 푸잉이는 옆에서 잘 자고있더라

 

얼굴이랑 몸을 찬찬히 본다 얼굴은 다행히 원숭이는 아니다 몸매도 나쁘지는 않다

 

나이는 20대 중반에서 후반정도 사이인거 같다 어제 나이하고 이름 교환했는데 기억 안난다

 

어짜피 하루 원나잇 한건데 중요하지도 않고

 

피부가 좋다 근데 가슴이랑 배에 튼살이 있는거보니 애가 있나보다 뭐 상관없다 

 

냄새 맡아보니 파타야 푸잉처럼 담배 냄새에 섞여서 달콤한 냄새가 난다 푸잉 종특인가?

 

 

 

 

 

 

냄새 맡고있으니 푸잉이 잠에서 깬다 냄새충 ㅍㅌㅊ? 다행히 ㅂㅈㅇ는 없었다

 

2떡정도 먹고 누워서 푸잉이한테 언제갈꺼냐고 물어보니까 업투유 란다

 

오늘 얘 데리고있을까 하다가 오늘은 관광지를 돌아다닐 생각이라 보내기로 결정을 한다

 

얘는 별로 샤이하지도 않은지 내가 샤워하고 있을때 알몸으로 벌컥벌컥 들어온다

 

내가 사준 셔츠를 입고 나갈 준비를 한다 택시비있냐고 물어보니까 없다고 그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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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바트 쥐어준다 땡뀨 하면서 뽀뽀해준다 

 

푸잉이 택시타는거 배웅해주는데 라인 물어본다 라인주고 푸잉이 보낸다

 

그녀를 보내고 뭔가 대단히 현자 타임이 온다 관광지도 보기 싫고 떡도 치기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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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시간 뒹굴거리면서 시간 날리다가 또 언제 태국오겠냐 생각 하며 짜뚜짝시장으로 향한다

 

결론은 볼꺼는 나름 있는거같은데 정리도 잘 안되어있는거 같고 사람 미어터지고 덥고

 

아마 다시는 안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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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둘러보고 이번엔 딸랏롯파이 야시장으로 향한다

 

와서 놀란게 사방이 중국사람이다 깃발같은거 하나씩 앞세우고 중공군 밀집하고있는데 

 

시발 여기가 딸랏롯파이인지 북경야시장인지...

 

가게에도 중국노래 틀어놓고 삐끼들도 중국어로 호객행위 하더라

 

야시장 볼꺼랑 먹을꺼 많아서 가볼만은 하더라 아 물론 혼자말고 여친이랑

 

짱깨 남녀노소 게걸스럽게 처먹는거 보고 밥맛 조금 떨어지긴 했는데 

 

어찌어찌 밥먹고 바에서 맥주 마시면서 다음 행선지를 생각해본다 

 

밤에 혼자 궁상떨고있으니까 조금 외롭다 역시 푸잉이를 만나고싶다 푸글리쉬도 듣고싶고..

 

백마, 흑마, 김치... 등등 말고 푸잉이를 만나고 싶었다

 

클럽을갈까 카오산로드를 다시가볼까 생각하다가 클럽갔다가 어제처럼 짝 안맞아서 새 될꺼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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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로드 재밌다는데 제대로 못 즐긴거 같아서 카오산로드로 향하기로 결정했다

 

여전히 백형 백누나들로 가득한 거리다 아무 바에 들어가서 맥주한잔 마시면서 거리 구경하는데

 

양형들 여자들한테 드리대는거 구경하고... 양형들 텐션은 도저히 따라갈수가 없겠더라 ㅋㅋㅋㅋ

 

푸잉이는 멸종했는지 거의 보이질 않는다

 

카오산 클럽을 방문해볼까 생각하다 텐션 오른 양형들한테 깔려 죽을거 같아서 다시 현지 클럽을 가기로 결정한다

 

살면서 카오산은 다시 올 일 없을거 같다

 

루트나 오닉스를 가기에는 조금 애매한 시간 2부클럽 검색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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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독은 망했다는 얘기가 많고 베이비페이스 새로 생겼다길래 가보기로 결정한다

 

새벽인데도 길 막히는거 뚫고 베이비페이스 도착하니 사람은 존나 많더라

 

얼굴 하얀 성괴 스탈 푸잉들 많고 껄렁대는 푸차이들도 많더라

 

까올리 행님들도 조금 보이고 중국인들도 많이 보이고 

 

근데 스테이지도 애매하고 테이블아니면 조금 기대어 있을곳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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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0 30 분 있었나 재미없어서 인세니티 가기로 결정

 

입장료 무료라 뭐 아깝진 않았다 앞으로 태국 클럽을 갈때는 무조건 테이블을 잡아야겠다

 

인세 입장하니 존나 다양한 인종 다양한 나이대로 있더라

 

양형,카레,오일,짱깨,김치,푸잉,푸잉줌마,레보 등등...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왔겠지?

 

맥주 하나 들고 조금 춤추다가 벽에 기대서 사람 구경하고있었는데

 

몇명 눈 마추지면서 웃으면서 보냈다 

 

그러다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파트너 데리고 돌아다니던 푸잉하고 눈마주친다

 

푸잉이 환하게 웃길래 한번 웃어주고 맥주마시면서 있었다 옆에 중국인은 매미처럼 푸잉한테 달라붙어있더라

 

푸잉이 사라지고 옆에 서있던 푸줌마 가슴수술했나? 가슴은 존나 컸었다

 

대놓고 드리댄다 엉덩이 내 ㄲㅊ에 비비고 가슴 문지르고 떡춤추자는 신호를 보낸다

 

푸줌마랑 놀려고 여기까지 온건 아니다 대충 춤추는척하고 보낸다

 

다시온다 보낸다 세번정돈 다시온거같은데 마지막에 합장하고 쏘리하니까 삐진표정하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뭔가 재미도없고 현자타임이 슬슬 온다 호텔로 돌아가야지 생각하고 있는데

 

아까 눈마추쳤던 중국인 데리고있던 푸잉 슬그머니 내 옆으로 온다 물론 중국인도 같이 

 

중국인은 푸잉이 허리에 매달려있더라 키가 푸잉보다 작은 중국인이었다

 

별로 관심없이 사람구경하고 있었는데 옆에있던 푸잉 갑자기 나한테 말을 건다

 

얼떨결에 이름교환 하고 얘기하니까 옆에 중국인 푸잉이 안고 만지고 뽀뽀하려고 잡아당긴다

 

푸잉이가 중국인 무시하고 맥주한잔 사달란다 너 파트너 있는거 아니냐고 물어보니 돈 케어란다 

 

뭔가 재밌는 상황이 생긴거 같아서 알겠다고 하고 같이 바로 걸어가는데 푸잉이가 내 손을 잡는다

 

중국인 나를 한번 째려보더니 고개 푹 숙이고 같이 바까지 따라오더라

 

맥주한잔 짠 하니 노골적으로 나한테 드리댄다 같이 춤추면서 자기 허리에 내손 가져가고

 

나한테 키스 시전한다 중국인 옆에서 나라잃은 표정 짓고 맥주 마시고 있더라

 

라인도 물어보더라 그렇게 조금 부비부비 하고있으니 

 

중국인 어지간히 푸잉이 맘에 들었나보다 푸잉이 계속 자기쪽으로 잡아 끌고 뽀뽀하려 그러고 안으려고 하더라 

 

푸잉이 중국인 쳐다도 안보고 손으로 다 쳐낸다 

 

생긴건 얼굴 좀 하얀 중국 소수민족 처럼 생겼다 막 못생긴거도 아니도 막 이쁜거도 아닌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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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원래 남의 떡이 조금 더 맛있어 보인다고 하지않았나 ㅋㅋㅋ

 

본인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안 붙잡는다

 

중국인 없으면 나도 호응하면서 재밌게 놀텐데 나도 사람인지라 눈치가 보인다

 

차마 다 맞춰줄순 없겠더라

 

그러다가 앞에 빈 테이블 생겼길래 푸잉이 내 손잡고 끌고 테이블로 간다

 

중국인 아재도 맥주들고 따라 오더라 

 

푸잉이 테이블와서 나한테 앵기고 중국인은 푸잉이 계속 잡아서 자기쪽으로 끌고 푸잉이는 중국인 손 쳐내고 반복...

 

푸잉이가 중국인하고 나하고 짠하고 악수하라고 해서 맥주 병들고 짠 하고 웃으면서 손 내미니 

 

중국인 끝내 악수 안해주더라 쳇ㅋㅋㅋ

 

중국인 파트너 뺏어서 콘 까올리 국위선양을 해볼까도 잠깐 생각해봤다 

 

근데 푸잉이 그렇게 맘에 드는것도 아니고 떡이 존나 치고 싶었던거도 아니라

 

여기 더 있다가 중국인한테 맥주병으로 대가리 깨질거 같아서 

 

푸잉이한테 너 파트너땜에 안되겠다 간다 하고 합장하고 자리를 뜬다

 

조금 떨어져서 중국인이랑 푸잉이 구경했다

 

푸잉이 중국인한테 계속 가라고 손짓하고 중국인 계속 푸잉이 안으려고하고 ㄱㅅ 만지고 뽀뽀하려하고...

 

챙녀도 극한직업이겠구나 생각하면서 구경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정색은 안하더라 직업정신 ㅆㅅㅌㅊ

 

한참 실갱이 하더니 무슨무슨 얘기 하다가 푸잉이 중국인 매달고 클럽 나가더라

 

아마 몇천바트 딜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본다

 

나는 별로 원하지는 않는 푸잉 안만나서 좋았고 중국인은 맘에 드는 푸잉이랑 떡 쳤을테니 좋았겠고 

 

아마 푸잉이는 바트 더 벌었으니 윈윈윈 아닌가 잠깐 생각하고

 

클럽 끝나는 시간보다 살짝 먼저 호텔로 나서기러 한다 떡 못쳐서 아쉬운 마음은 전혀 없었다

 

현타도 좀 쌔게 오고 새벽 5시가 가까워지는 시간이라 서둘러 택시를 타고 호텔로 향한다

 

그리고 그렇게 잠이들었다..

 

소주가 없는게 조금 아쉬운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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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하이프래 20.09.30. 21:02

재밌는 경험 하셨네. 잘 접으셨네. 진짜 술먹고 빡 돌아서 큰일나는 수 있지 ㅋㅋ

2등 익명_영국브로 22.01.04. 19:56

나도 시장가서 재밌게 알차게 놀고 싶다 맛있는거도 먹으면서 여자 끼고도 놀고 싶다잉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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