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여행 52부: 투자 대비 수익이 안나오는 마히돌녀 즐겁게 손절

브로들 하이!

방콕을 여행하는 니콜라스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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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마히돌녀와 약속을 잡아서 그 애랑 같이 밥을 먹기로 했어 

지난번에 내가 여자애들 한 10명한테 그냥 마구잡이로 아침먹자! DM뿌린거 얘기했을거야 

나름대로 머리를 써서 호텔로 부르는게 아니라 아침먹자고 부른건데 ㅋㅋㅋ 

그게 통하는 여자애들이 별로 많지 않았지 ㅋ

마히돌녀는 그때 내 멘트가 통한(?) 여자애인데 어쨋든 만나자마자 호텔방까지 들어갔어 

나도 이제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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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히돌녀와 기억은 특별히 나쁘진 않았는데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좋지도 않았어 ㅋ 

아마 사진과 실물이 좀 괴리감이 있어서 그런것 같아 ㅋㅋㅋㅋ

주작이나 뭐 이런건 아니고 애가 너무 애기 같은 느낌이라서 느낌이 안산다고 해야하나 

방콕에 널린게 여자애들이고 그냥 새로운 애를 만나는게 훨씬 더 낮거든 ㅋ 

뭐 근데 어찌어찌해서 다시 또 만나게 됨 얘가 다른건 모르겠지만 영어를 잘해서 의사소통은 잘됨 

호텔로 오라고 했더니 우리 같이 디너 하는거 아니었냐고 되묻네 ㅋ

짜증나서 그냥 꺼지라고 해버릴까 하다가 빅토리모뉴먼트에서 여기까지 오는애라 그냥 만나기로 

얘가 나한테 뭐 잘못한 것도 없고 나랑 스킨쉽을 거부하는것도 아니라 이해해주기로

다만 내 호텔 처음오는 애도 아니고 호텔방까지 같이 들어갔던 애가 이러니까 웃기네 ㅋㅋㅋ 

로터스가 보이는 온눗역에서 밥을 먹기로 했어 

나랑 호텔에서 좋은 시간 가졌으면 내가 당연히 신경 많이 쓸텐데 

배고프다 밥 밥 하는 애한테 굳이 좋은거 먹이고 싶은 생각 조금도 없어서 

그냥 기본만 하기로 함 ㅋㅋㅋ 

로터스 푸드코트 정도면 아속역 터미널21보다 더 비싸다구 ㅋ 

푸드코트에서 여자애랑 같이 소박하게 밥먹는 데이트를 해봐야지! 

마히돌녀 만나서 데리고 로터스로 데려옴 ㅋ 

오늘도 무슨 애기들이 입는 옷 같은거 입고 소박하게 왔어 

쌀국수와 반미를 주문

같이 먹기

뭔가 소박하고 좋네 ㅋ 

반미는 처음 먹어보는건데 별로 추천할만한 아이템이 아니네 ㅋ

베트남 음식은 베트남에 가서 먹는걸로 

밥먹으면서 찰칵 

이야기는 뭐 이것저것 많이 한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 ㅋ 

뭐라고 했더라??? 사소한건 다 잊었네 ㅋㅋ 

그냥 기억에 남는건 마히돌녀는 확실히 영어를 잘해서 의사소통에 문제가 전혀 없었어 

지금까지 내가 만난 애들 중에서 영어 진짜 잘하는 애들은 쭐라녀와 의사녀 카타르녀 러시아녀 등등이 있는데 

걔네는 문장구사부터 시작해서 발음까지 완벽하게 원어민 발음 수준인 애들이었어 

마히돌녀는 그 정도는 아니고 다만 정확한 문장구사를 하고 단어 붙여서 말하는 영어가 아니야 

영어를 잘하는거 같다고 했더니 자기 많이 부족하다고 ㅋ 

오히려 내가 영어를 잘한데?! ㅋㅋㅋㅋㅋ 뭐 그건 아니고 얘가 그냥 칭찬해주는거지만

오늘의 나를 여기까지 오게 만들어준 영어 잘하는 여자애들의 얼굴이 잠시 떠오른다 ㅋ

고마워 얘들아 ㅋㅋㅋ 

밥 먹으면서 스킨쉽하기가 어려워서 온눗역 스타벅스로 피신 ㅋ 

여긴 좀 좋구나 

음료 한잔씩 놓고 

옆에는 여자애 끼고 행복을 느끼는 중

별거 아닌 스타벅스지만 오늘은 최고의 스타벅스다 

ㅋㅋㅋㅋㅋ

마히돌녀가 내 호텔로 안오고 밖에서 데이트를 하게 되긴 했지만 또 아주 비협조적인 여자앤 아니라서 ㅋ

충분히 나의 행복을 즐기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어 

이 집이 커피 잘하네 ㅋㅋㅋ 커피맛이 아주 좋아! 

분위기 좋을때 인증샷도!

옆에 앉고 있으면서 놀다보니 너무 저렴한걸 먹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 

그냥 어린이가 나 만나겠다고 여기까지 왔는데 내 호텔로 안온다고 내가 너무 막대한거 같아서 

조금 미안하기도 하고 온눗 같은 외곽지역 식당이야 얼마 하지도 않는데 더 맛있는거 먹으러 갈 수도 있었는데 

어쩔수없이 같이 있는동안 나의 진정한 마음을 알 수 있도록 느끼게 해줬지 ㅋㅋㅋㅋㅋ 

손도 잡고 히히히 ㅋㅋㅋ

처음엔 나만 했는데 나중엔 얘도 날 만지네??? ㅋ 

계속 웃으면서 스킨쉽 하면서 있다보니 그때 이야기가 나오는데 

내 팔을 꼬집으면서 그냥 내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아서 그때 괜찮은척 했는데 괜찮진 않다고 

자기 좀 무서웠다고 하길래 황당한 표정으로 오빠 못믿어?! 라고 ㅋㅋㅋㅋ

유돈빌리브?! ㅋㅋㅋ 

노~~

ㅋㅋㅋㅋㅋ 

못믿는다니 어쩔 수 없지 

사실 나도 나를 못믿어 ㅋㅋㅋ 

마히돌녀랑 같이 스타벅스 놀이하는것 자체는 재미있었어 

처음엔 배고프다 밥 밥 하는게 짜증났지만 얘가 진짜 밥 얻어먹으러 온 애였으면 불평불만이 많았겠지 

까올리랑 디너타임 기대하고 왔는데 돌아온게 로터스 푸드코트라면? ㅋㅋㅋㅋㅋ 

그냥 얘 입장에서는 나한테 뭐 크게 요구하는것도 아니니까 이 정도는 얻어먹어도 된다고 생각하는것 같아 

근데 난 이미 나랑 더치하려고 하는 애들도 여러번 경험해봤고 

어쩔수 없이 시나카린녀와 자꾸 비교를 하게 되는것 같은데 이제 슬슬 마음의 결정을 내려야할것 같더라구 

난 돈이 너무 아까워 그냥 그게 결론이야 얘가 정말 제대로 된 애라면 돈 냈어야지 

그럼 나도 얼마든지 기다려줄 수 있고 존중해줄 수 있어 그런것도 아니면서 무슨 ㅋ

그냥 커피도 아니고 스타벅스 커피 두잔이면 새로운 여자 만나서 뭘 해볼 수도 있는 돈이야 

스타벅스 나가면서 호텔방으로 자연스럽게 가면 앞으로 계속 보고 아니면 여기까지 

어쩌면 답을 알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어 

얘는 그냥 나랑 이렇게 같이 시간 보내고 데이트하는게 좋은거 같더라구 

공원도 같이 가자구 하고 뭐 하자는게 많아 ㅋㅋㅋ

나도 뭐 그게 싫은건 아닌데 난 그것만으로는 만족이 안되는 사람이라서 

내 욕구는 무시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하자고 하는데 내가 그걸 따라줘야 할 이유가 없잖아? ㅋ 

뭐 그건 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ㅋㅋㅋㅋ

그냥 서로 생각이 많이 다른거라고 생각해 ㅋ 생각이 서로 다르면 이제 갈길 가야지 ㅋㅋ 

온눗역으로 가면서 자연스럽게 호텔로 가자고 이끌어보지만 역시나 가야 한다고 하는 마히돌녀 

안녕! 즐거웠다! 

올바른 해외여행을 즐기기 위해서 투자 대비 수익이 안나오는 여자를 만나줄 수 없다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