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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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여행 39부: 시암파라곤 브랜드녀와의 추억소환

니콜라스PD 니콜라스PD
2476 6 8
도시(City) 방콕
주의사항 남녀중요부가 노출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성인음란물 및 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브로들 하이!

 

방콕을 여행하는 니콜라스야 🤚🤚🤚

 

 

 

 

 

지난편에서 데이팅앱으로 만난 위타유녀와의 이야기를 꺼내면서 

 

잠시 ㅅㅅ각에 대한 이야기를 주저리주저리 써봤어 ㅋㅋㅋ 

 

그러다보니 나의 방타이 첫번쨰 기억을 행복하게 해줬던 브랜드녀가 갑자기 기억나는 거야 

 

그 애는 시암파라곤에 있는 유명한 브랜드의 매장직원이었어 주말까지 일하고 평일에 쉬는 날이 있어 

 

나에게 정말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준 고마운 애인데 오래만에 추억소환을 해볼게 

 

 

 

한국에서 열심히 데이팅앱을 돌리던 나 

 

장바구니에 여자애들을 여럿 만들어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어 

 

그땐 데이팅앱 써본적도 처음이었구 뭐든 다 신기했어! 

 

아유타야 사는데 나 만나러 방콕 온다는 여자애부터 

 

영국에서 유학하고 영어 엄청 잘하는 몸매 개쩌는 섹시녀 

 

엄청 귀엽고 발랄한 낙슥사녀 

 

촌부리에서 일한다는 여자애도 기억나고 진짜 열심히도 돌렸구나 ㅋㅋㅋㅋ 

 

그땐 얘들 사진만 봐도 기분이 엄청 좋았어 나의 장밋빛 태국여행을 상징하는거 같았거든! 

 

 

 

12022.jpeg.jpg

 

그렇게 기분좋게 태국으로 간 나 ㅋ

 

문제는 방콕에 도착해서 만나려고 하니까 답이 없네???! 

 

응??? 대체 뭐지???? 

 

ㅋㅋㅋㅋㅋ

 

막상 만나려고 하니까 답이 없다구 ㅋㅋㅋ 

 

전부다 답이 없는건 아니었고 바쁘다고 하는 애도 있었어 

 

그래서 내가 바로 짜증나서 꺼지라고 X같은 년이라고 욕 박아버리고 차단한 애도 있고 

 

몸매 쩌는 섹시녀는 나한테 보이스톡을 했는데 걔 영어가 너무 미쳐서 내가 못따라간것도 있었어 

 

걔가 생각할때 내가 영어를 좀 더 잘할 줄 알았는데 너무 못해서 실망했나봐 그후 나한테 답이 없어 ㅠ 

 

아무튼 나는 태국여행을 위해서 장바구니를 잔뜩 만들었는데 

 

전부다 쓸모없게 되어버린거야....ㅠㅜ 

 

그래서 이제 끝인가보다... 이렇게 생각하던 찰나에 전혀 기대도 안했던 애가 답을 하네 

 

걔는 나랑 대화도 거의 안했고 방콕 도착하면 그때 자기한테 말걸라고 했던 애거든 

 

다른 애들은 서로 대화도 엄청 많이 했고 사진도 주고 받고 서로 하하호호한 애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방콕에 도착해서 처음 만난건 그 애였어...

 

ㅋㅋㅋㅋㅋ

 

 

 

12233.jpeg.jpg

 

아속역 터미널21에서 보자고 했지 

 

근데 이 여자애... 약속시간이 되도 연락이 없는거야?! 

 

ㅋㅋㅋㅋㅋ

 

난 벌써 터미널21에서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그래서 어디냐고 물어봤더니 오는중이래 

 

순간 짜증이 솟구쳐서 꺼지라고 했어 ㅋㅋㅋ 

 

너 필요없고 약속도 안지키는 년은 그냥 꺼지라구 ㅋㅋㅋ 

 

그땐 왜 그렇게 화가 났는지 모르겠네 ㅋ 

 

너무 뻔한 거짓말을 하니까 화가 나서 그냥 쏟아부은거 같아 

 

한국에선 상상도 할 수 없던 행동인데 내가 벌써 1시간이나 기다렸다구! 

 

ㅋㅋㅋㅋㅋ

 

 

 

정확히 1시간 30분 정도 지났는데 애가 오긴 왔어 

 

그걸 기다렸던 나도 정말 웃기네 ㅋㅋㅋ 

 

여자애가 온다고 하고 사진도 찍어보내니까 그냥 믿고 기다렸나봐 

 

만나면 화낼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막상 얼굴을 보니까 화가 하나도 안남 ㅋㅋㅋㅋㅋ 

 

아임쏘리...하고 살짝 안기는데 화가 눈녹듯 다 풀려버렸어 ㅋㅋㅋ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 애가 몸매도 좋고 생각보다 훨씬 예뻣어 

 

(물론 마스크 벗으니까 살짝 태국여자애 느낌이 나긴 했어) 

 

피부가 조금 어둡다는 느낌은 있지만 난 여자애가 하얀거보다 예쁜게 더 좋은사람이라서 

 

데이팅앱으로 봤을때는 그냥 평범한 여자애 느낌이었는데 실물이 200% 괜찮았어

 

사진을 너무 못찍는거 같았어 ㅋㅋㅋㅋ 

 

 

 

터미널21에 피어 있는 층에 앉아서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이 있거든 

 

거기서 서로 대화를 해보려고 시도했는데 

 

문제는 서로 대화가 안됨... ㅋㅋㅋ

 

그래서 어떻게 해야하지 고민하다가 번역기로 대화를 시작했어 

 

근데 뭐 특별히 할 말이 있는건 아니고 그냥 단순한 얘기들

 

나 좋아? 

 

나도 좋아 

 

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봐도 너무 웃기네 고작 한다는게 이런 얘기들 

 

일단 내가 너무 오래 기다려서 목이 말라서 음료를 마시러 스타벅스로 들어갔어 

 

터미널21 2층인가 3층에 있는 거기 

 

 

 

일단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카페로 들어오긴 했는데 별로 분위기가 좋진 않았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안에 앉아보니까 생각보다 여기 느낌이 별론거야

 

프라이빗한 느낌이 전혀 없었어  

 

그리고 얘가 갑자기 이런말을 해 

 

배도 안고프고 술도 마시고 싶지 않고 커피도 마시고 싶지 않다고

 

?????

 

ㅋㅋㅋㅋㅋ

 

지금이야 괜찮지만 그땐 갑자기 이게 뭔소린가 했어 ㅋ 

 

대체 이게 무슨 소리야 ㅋㅋ 

 

아니 우린 이제 막 만났는데?! 

 

설마??? 

 

설마??????

 

잘은 모르겠지만 나의 본능은 맞다고 외쳤어

 

근데 진짜 손붙잡고 가니까 날 따라오는거야 

 

속으로 이게 맞아??? 이렇게 온다구??? 몇번이고 나한테 물어보긴 했는데

 

실제로 여자애가 따라오고 있으니깐...

 

살면서 느껴본 몇 안되는 현실감 없는 풍경이었어 

 

그렇게 터미널21에서 아속역 스카이워크로 그리고 그대로 내 방까지 들어왔어 

 

ㅋㅋㅋㅋㅋ

 

아직도 가끔씩 내 방타이 첫번째 여자애였던 시암파라곤 브랜드녀와 걷던 그 기억이 떠올라 

 

이게 뭐지???하는 느낌으로 걷는데 진짜 나를 따라왔던 ㅋㅋㅋㅋ

 

물론 이날은 브로들이 생각하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어 

 

생리중이라고 해서 뭐 별건 못했어 

 

그냥 그걸 제외하곤 다 했다고 해야하나 ㅋㅋㅋ 

 

진짜는 다음 만남이었어 ㅋ

 

 

 

10시쯤에 아속역 터미널21에서 만나서 다시 똑같은 길을 통해서 방에 왔어 

 

그리고 진짜 마음껏 하고 싶은걸 했지 

 

3시간동안 쉬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걸 다했더니 이제 좀 배가 고파지는거야 

 

그래서 잠깐 나가서 점심을 먹고 다시 들어와서 원래 하던걸 다시 시작했어 

 

또 마음껏 하고 싶은걸 지칠때까지 잔뜩 했더니 한 3시간 정도 되었더라구 ㅋㅋㅋ 

 

그래서 잠깐 자다가 이번에도 다시 저녁을 먹으러 나갔어 

 

점심을 너무 대충 먹은거 같아서 이번에는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도 먹고 칵테일도 마셨어 

 

다시 방으로 돌아와서 원래 집중하던 그걸 다시 ㅋㅋㅋㅋ 

 

그냥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밥먹고 ㅅㅅ만 한거 같아 

 

쉬지않고 계속 하라고 했으면 나도 그렇게는 못했을텐데 중간중간 쉬어주니까 즐겁게 할 수 있었어 

 

여자애가 좀 놀란 표정인거 같긴 했는데 싫어하진 않았어 

 

태국말로 뭐라고 뭐라고 했는데 알아들을수가 없었어 

 

이때는 핸드폰 배터리도 다 되서 번역기도 못썻거든 

 

그쯤 하니까 나도 엄청 힘들더라구 ㅋ 

 

다 합치면 한 7시간 정도 한건가.... ㅋㅋㅋㅋㅋ 

 

저녁먹고 나서는 나도 쉽지 않더라구 그래도 정말 신나고 즐거웠어 

 

물론 다음날 되니까 팔이랑 무릎에 멍도 들고 온몸에 알도 배겼어 엄청 힘들더라구 

 

ㅋㅋㅋㅋㅋ

 

이게 나의 첫 태국여행을 함께했던 여자애와의 추억이야 

 

아무것도 모를때 만나서 정말 서로 말도 안통하는 사이였는데 정작 대화도 별로 많이 안했어 ㅋ 

 

만나자마자 방으로 가서 정말 목적(?)에 충실하게 땀흘렸던 시간

 

 

 

12043.jpeg.jpg

 

아직도 아속역 스카이워크를 걸을때면 그때 그 추억이 떠올라 

 

배도 안고프고 술도 마시고 싶지 않고 커피도 마시고 싶지 않다는 그 말이 

 

ㅋㅋㅋㅋㅋ

 

반신반의 하면서 그냥 무턱대고 손붙잡고 데리고 갔는데 그걸 끝까지 따라온 그 떨리는 순간

 

ㅋㅋㅋㅋㅋ

 

이런 설레임이 있었기 때문에 내가 태국을 좋아하게 된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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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헤오 23.07.15. 17:30
아. 너무 훤칠하고 몸좋은 니콜라스 브로라 가능한 이야기겠지만...

이런 글을 읽으면 설레게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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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작성자 23.07.15. 18:30
헤오
그냥 뭔가 운이 좋았던것 같아

내가 특별히 뭐 노력한것도 없는데 그냥 만나자마자 일이 다 잘 풀려버렸으니...

아직도 아속역 스카이워크를 걸어갈때면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ㅋㅋㅋ 설레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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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그랜드슬래머 23.07.15. 19:46
와 7시간ㄷㄷㄷ 에너자이너잖아
브로의 여행기에 여자들이 안빠지는 이유를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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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작성자 23.07.15. 19:51
그랜드슬래머
한번에 그렇게 한건 아니고 ㅋㅋㅋ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 종일 했는데 계산해보니까 그정도 한거 같아

지금도 주말에 날 잡으면 밖에 안나가고 호텔방에서 먹고 ㅅㅅ하고 먹고 ㅅㅅ하고만 하는 중이야 ㅋ

아직 어려서 힘이 좋은가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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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라이코넨 23.07.16. 00:20
이런게 필이라는거 아닌가? ㅋ 서로 만나자마자 스파크가 파파박!! 그건 어떤 언어보다 뛰어나고 어떤 교감보다 높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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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작성자 23.07.16. 13:56
라이코넨
서로 말이 안통해도 그렇게 큰 문제가 안된다는 걸 처음으로 알았어 ㅋㅋㅋ

가장 중요한건 언어가 아니라 끌림이구나! 말이 안통해도 여자 만나는데 문제가 안되는구나!

물론 이제는 영어로 의사소통이 안되면 답답해서 만나는게 좀 힘들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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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3.07.19. 06:26
나에게 스카이 워크는 40도 육박하는 날씨에서

사원 찾아 다닌 기억밖에 없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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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작성자 23.07.19. 18:19
Madlee
브로도 스카이워크에서 즐거운 경험이 꼭 생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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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방콕 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