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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Step 7. 공항 이용하기 - 탑승 수속 및 출국하는 방법.

NEO 코어멤버 N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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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교통

1. 탑승 수속 및 보딩패스(Boarding Pass : 비행기 탑승권) 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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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 브로들은 공항에 도착하면 정신이 조금 없을거야. 지금까지 다른 교통수단에선 경험해보지 못한 복잡함이 느껴지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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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가 공항에 도착 한  후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탑승할 항공사의 체크인 카운터를 찾아야 해. 그곳에서 탑승 수속 및 보딩패스를 발권하고 브로의 위탁수하물도 맡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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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카운터 확인.png.jpg

 

항공사 카운터를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중간중간 보이는 전광판에서 브로가 탑승할 비행기정보와 체크인 카운터 영문+숫자야. 만약 브로가 17:15분에 다낭(Da Nang)행 진에어(대한항공 코드쉐어)를 탄다면 카운터 위치는 E-19부터 G08번 까지야.

 

혹시 잘 모르겠으면 그냥 안내데스크 직원들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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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카운터의 모습

 

 

브로가 항공사 카운터에 도착하면 여러 줄이 보일거야. 크게 3가지로 구분되는데 퍼스트, 비즈니스, 이코노미 라인이야. 브로가 예약한 좌석등급에 맞는 카운터를 찾은 후 줄을 서서 브로의 차례를 기다리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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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체크인 카운터를 운영하는 항공사는 웹체크인 카운터의 줄이 일반적으로 짧으니 브로가 사전에 웹체크인을 했다는 가정하에 그곳을 이용해주면 좋아.

 

(명절, 성수기엔 일반카운터에 많은 승객이 대기하기 때문에 웹체크인 카운터에 일반 고객들도 보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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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끝에 브로의 차례가 왔다면 카운터로 가서 항공사 직원에게 여권을 제시하고 위탁수하물로 맡길 케리어가방을 컨베이너벨트 위에 이렇게 손잡위가 위로 보이게 눕혀서 올려주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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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손잡이 부위에 바코드가 인쇄된 종이가 부착되는데 브로의 수하물이 목적지까기 잘 이동하기 위한 관리방법이야.

 

컨베이너벨트 위에 짐을 올리면 가방의 무게도 재는데 항공사마다, 좌석 클래스마다, 요금등급마다 무료 위탁수하물 규정이 다르니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해.

 

이 과정에서 무료 위탁수하물 무게를 초과한다면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되니 가방의 무게를 사전에 체크해보고 무게가 초과했다면 인터넷으로 공항에 가기 전에 미리 추가구매를 하는 것을 추천해.

 

왜냐하면 미리 구매할 때 비용이 훨씬 저렴하고 현장에서 추가 무게를 구매할 시 대단히 번거로워. 추가수하물 결제에 경우 체크인 카운터에서 바로 되지 않고 해당 항공사 공항사무소를 따로 방문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야. 

 

'손잡이 위치 신경 안써도 어차피 직원이 알아서 해주는거 아냐?'

이렇게 반문하는 브로도 있을거야. 하지만 브로의 작은 배려로 모두가 더 행복해 질 수 있지 않을까? 15-20kg가 넘는 캐리어를 직원이 매번 위치를 바꾸게 하기 보단 브로가 처음부터 잘 놓아주는 걸 추천해.

 

이코노미 클래스에 경우 위탁수하물 규정이 조금 빡빡한데, 이런 배려를 통해 1-2kg정도는 그냥 눈감아 주는 직원들도 만날 수 있어. 

 

 

무게까지 큰 문제가 없으면 카운터 직원은 보딩패스를 발급해줄텐데 탑승게이트와 보딩타임(탑승시간)을 잘 확인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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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딩패스(승차권의 예시)

 

위의 예시로 된 보딩패스를 확인해보면 비행시간(Depature Time)보다 탑승시간(Boarding Time)이 30분-40분정도 빠른 걸 알 수 있어. 비행기 탑승장소는 Gate 5번라고 적혀있으니 탑승시간까지 게이트에 도착해주면 돼.

 

그리고 중요한 팁인데 위탁수하물을 맡긴 후 5분정도는 카운터 근처에서 대기하는 걸 추천해.

 

왜냐하면 위탁수하물을 X-Ray에 스캔하는 과정에서 문제되는 물건들이 종종 발견되기 때문이야. 출국 수속 중이거나 이미 수속을 받은 브로라면 무척 번거로운 일이 발생하게 돼.

 

브로의 가방이 문제되서 몇번 호출했는데 브로가 안 나타나면 동의없이 가방을 열어재낀 후 해당 물건을 폐기해 버리지. 그 과정에서 분실물이 생기거나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5분을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전세계 어떤 공항에서도 체크인 후 항상 5분정도는 대기하는 습관을 가지는 걸 추천해.

 

자 이제 보딩패스(탑승권)도 받았으니 출국장으로 이동해보자.

 

 

2. 출국심사 및 소지품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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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장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X-Ray 검사를 하게 되는데, 브로의 가방과 브로의 몸에 금지물품이 없는지 확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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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같은 복잡한 구조의 가전제품은 가방에서 빼서 개별적으로 X-Ray 스캔기를 통과하는게 규정이야.

 

처음 여행하는 브로라면 정신없어서 실수할 수 있으니 차근차근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주면 돼.

 

X-Ray 스캔이 끝나면 브로의 가방을 잘 챙긴 후 이제 출입국 심사대로 가면 돼.  한국인은 자동출입국 심사가 가능하니 해당 기계에 줄을 선 후 통과하면 좋아. 출입국 심사까지 잘 마쳤다면 이제 탑승동으로 나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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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출국을 하기 위한 모든 과정이 끝났어. 브로는 이제 화려한 면세점들과 카페, 레스토랑이 보이는 탑승동에 들어왔어.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다가 보딩패스에 적힌 탑승게이트로 가서 비행기를 타면 돼.

 

 

 

3. 탑승게이트로 이동해 비행기 탑승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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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는 보딩패스에 적힌 게이트 번호와 탑승시간을 확인 후 탑승시간에 늦지 않게 게이트로 이동해야해. 절대 비행기 출발시간을 조금 남겨두고 게이트에 가는 실수는 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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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탑승시 브로가 보게 될 선반 위 풍경

 

왜냐하면 늦게 탑승하면 기내수하물을 넣을 공간이 부족해서 브로의 짐을 좌석과 멀리 있는 빈공간에 넣어야 할 수도 있어서 나중에 내릴 때 조금 불편할 수 있어. 특히 한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한항공에 경우 기내수하물 공간이 면세품이나 다양한 짐으로 인해 정말 복잡해.

 

또한 다른 승객들이 없을 때 미리미리 필요한 것들(수면안대, 1회용 칫솔도구, 담요 등등)을 요청해서 챙길 수도 있어서 좋아.

 

브로의 탑승게이트 위치는 공항 Map이나 안내(Information)에서 확인할 수 있어. 항공사에 따라 셔틀을 타고 이동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초행일 경우엔 미리 게이트로 가는 걸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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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딩패스에 적힌 게이트로 이동 후엔 게이트 출입구 전광판에 적힌 비행기번호와 출발시간을 확인해야해. 제대로 잘 찾아왔다면  게이트가 오픈 되기 전까진 자유롭게 대기하면 돼.

 

 

 

※ 남자의 여행은 공항라운지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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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 게이트 앞에 비치된 불편한 의자들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라운지를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공항에 빨리 가는 걸 시간낭비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그래서 3시간 전까지 도착하라는 조언에 조금 반감이 들 수도 있을거야. 하지만 공항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다면 브로가 공항에 일찍 도착하는 건 전혀 문제되지 않아.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공항에 7시간, 8시간 전에 와도 괜찮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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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브로가 라운지를 쓸 수 있다면 편안한 의자에 앉아서 맛있는 음식과 비싼 술을 마시며 샤워까지 하는 플렉스한 시간으로 만들 수 있어.

 

일반적으로 퍼스트.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에겐 항공사 자체 라운지가 제공이 되서 편하게 쉴 수 있지만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들에겐 라운지가 제공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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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공항의 라운지를 이용하기 위해선 PP카드(Priority Pass)나 라운지멤버스를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필수적으로 만들어야 해.

 

2023년 10월 기준에선 기업은행 IBK Bliss7 카드를 가장 추천해. 

 

월 30만원 실적(관리비, 교통비, 식비 등으로 처리 가능)만 달성하면 라운지멤버스를 앱을 통해 라운지를 일 1회 사용할 수 있고, PP카드를 만들면 무실적으로도 1일 무제한으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어.(해당 내용은 계속 바뀔 수 있으니 수시로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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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 해외여행을 하면서 PP카드나 라운지혜택이 제공되는 신용카드 하나 없다면 그건 여행의 큰 재미를 하나 잃는 거라고 생각해. 

 

앞으로도 해외여행을 계속 할 예정이라면 꼭 발급해서 브로의 남자여행을 좀 더 멋지게 즐겨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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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나그네 Bro 포함 12명이 추천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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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NEO 작성자 23.10.08. 21:36
장화홍련
남자의 여행에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길 바래.
2등 쫄리네 23.10.08. 21:14
처음 여행하는 브로들에게 아주 좋은 정보 추천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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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NEO 작성자 23.10.08. 21:36
쫄리네
그저그런 여행가이드가 아닌 처음으로 남자의 여행에 도전하는 브로들을 위해서 작성한 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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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Madlee 23.10.08. 22:38
공항이야기는 이렇게 글로만 봐도 다시한번 설레는구나!!

아무튼 난...울프 패스가 나오기까지 기다려야겠다!

기업은행꺼는 매번 네오 브로가 추천해주고 있지만, 내 실적이..영...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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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NEO 작성자 23.10.09. 13:13
Madlee
30만원이 생각보단 금방 쓰게 되지. 아님 카드는 부모님께 드리고 브로는 pp카드만 챙겨도 좋아.

그리고 블리스7에 경우 공항철도가 무료이기도 해서 연회비 이상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카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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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젠 23.10.09. 01:10
정성글은 추천을 할 수밖에 없지

특히 수하물 부치고 5분 대기하는 건 진짜 중요한 건데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라구

이 글을 통해 많은 브로들이 실수 없이 출국절차를 마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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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NEO 작성자 23.10.09. 13:12
트루젠
추천 고마워 브로.

브로들이 이 글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남자의 여행을 재미있게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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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WICK 23.10.09. 10:45
자세한설명 너무 고마워

나같은 공항 초보자들에게도 쉽게 이용할수 있겠어~~

라운지는 정말 이용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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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NEO 작성자 23.10.09. 13:11
JOHNWICK
브로~ 라운지는 정말 괜찮지.

조용한 분위기에서 편안한 의자에 앉아서 창 밖으로 비행기들의 움직임을 지켜보면 정말 행복을 느낄 수 있어.

신용카드 하나 만들면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으니 기회되면 하나 만들어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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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래머 23.10.09. 12:56
여행 가이드에 어울리는 글이야
자세한 설명과 팁 참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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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NEO 작성자 23.10.09. 13:09
그랜드슬래머
앞으로 뉴비 브로들이 더 많이 올텐데 이 글이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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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3.10.09. 19:52
공항을 자주 이용하는 브로라면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겠지만 나처럼 어쩌다 한번씩 이용하는 브로
들은 할 때마다 새롭고 헷갈릴 수 있으니 미리미리
숙지하고 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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