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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Step 03. 여행준비 - 호텔 예약하는 법 [기본편]

NEO 코어멤버 N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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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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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예매 -> 호텔예약 -> 액티비티 예약 -> 식음료 테이블 예약

호텔은 일반적으로 여행 30일 전까진 금액이 좋은 편이라서 급하게 예약할 필요는 없어. 물론 예약을 빨리할 수록 저렴하니 예산이 넉넉한 울프 브로들은 항공권이랑 같이 예매해도 나쁘진 않아.

 

호텔(숙박업소)은 여행 만족도의 5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어. 항공권은 불편해도 이동하는 몇시간만 참으면 되는데, 호텔은 문제가 있으면 여행자체를 망칠 수 있어.

 

 

가성비 있게 호텔 예약하기

 

가성비가 높은 여행계획을 세울 땐 돈을 써야할 곳과 아껴야 할 곳을 구분하는게 중요해.

 

만약 예산이 한정적이라면 항공권은 이코노미석이나 저가항공사를 이용해 가격을 세이브하고 많은 시간을 보내야하는 호텔은 4-5성급을 이용해서 여행의 질을 올리는 걸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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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호텔은 단순히 방만 좋은게 아니라 다양한 부대시설, 조식 퀄리티, 서비스 품질 등 모든 부분에서 숙박객에게 돈을 쓴만큼의 만족도를 주게 되지.

 

 

호텔을 예약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어.

 

호텔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하는 방법 / 서드파티 업체(아고다닷컴, 호텔스닷컴, 트립닷컴 등등)에서 예약하는 방법

 

두 방법은 각각 장단점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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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매를 하면 호텔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어. 멤버십 포인트에 따라 회원등급이 결정되고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또한 쌓여진 포인트는 호텔을 예약할 때 현금처럼 쓸 수 있어 무척 유용해.

 

대신 1년에 50-60일 이상 숙박을 해야 플렛티넘 등급을 달성할 수 있고 호텔에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혜택을 다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 호텔 체인을 이용하기 보단 한 곳의 체인만 이용해서 티어를 올리는게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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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marriott Hotels)체인에 소속된 호텔들>

 

 

메리어트나 아코르 같은 메이저 호텔체인들은 다양한 호텔 브랜드를 가지고 있으니 걱정은 노노해. 브로의 예산, 취향에 맞는 호텔을 마음껏 고를 수 있어.

 

호텔멤버십과 호텔체인에 관해서는 [심화편]에서 추가적으로 다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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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예약 서드파티 업체로 유명한 곳은 아고다닷컴, 호텔스닷컴, 트립등이 있어. 항공권과 달리 호텔에 경우 서드파티 업체를 통해 예약을 하면 호텔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할 수는 없어.

 

(항공권은 서드파티를 통해 예매한 건도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가능) 

 

대신 서드파티 업체 자체의 멤버십과 적립 제도가 있어서 여러 브랜드 호텔을 다양하게 이용하면서 적립은 하나의 포인트로 받고 싶을 땐 서드파티 업체를 통해서 예약을 하는 것도 좋아.

 

1년에 30일 이상 호텔을 이용한다면 호텔 홈페이지에서 직접예약.

30일 이내로 여행하고 다양한 호텔브랜드를 선호한다면 서드파티 업체에서 예약.

 

브로가 1년에 30일 이상 여행 계획이 있다면 하나의 호텔 체인을 선택후 해당 체인 호텔에만 숙박을 해 높은 티어(멤버십 등급)를 얻는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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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호텔체인들은 골드티어 이상의 회원등급을 가진 고객들부터 제대로 된 서비스 제공하기 때문이야. 골드티어 등급을 획득하는데 필요한 숙박일수가 1년에 25-30일 정도가 필요해.

 

브로가 1년에 30일 이내로 여행을 하고 다양한 호텔을 이용하는 걸 선호한다면 서드파티를 통해 그때그때 가격이 좋은 호텔을 예약하는게 더 합리적인 선택이야.

 

 

예약시 주의해야 할 사항

취소불가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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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예약을 할 때 몇가지 주의사항이 있는데 특별가격으로 싸게 판매하는 상품은 몇가지 제한이 있는 경우가 있어. 싸게 판매하는 대신 일정변경이나 예약취소가 안되는 취소불가 할인요금인 경우가 많아.

 

따라서 예약을 할 때 취소불가 안내문구가 있는지 꼭 확인을 해줘. 금액이 저렴하다고 예약했다가 사정이 생겨 여행을 가지못해 호텔비를 날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

 

 

혼자 가더라도 투숙인원은 2인으로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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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함께 여행을 하는게 아니라면 대부분 호텔에 혼자 숙박을 하게 될거야. 하지만 호텔을 예약할 땐 혼자가더라도 반드시 2명으로 예약해야해.

 

일단 중요한 포인트부터 이야기 할게. 호텔은 2명까진 이용요금이 동일해. 무료조식이 포함된 상품에 경우도 1인이나 2인이나 금액은 동일해. 

 

만약 브로가 이런 사실을 모르고 호텔예약을 할 때 1명으로 하게 되면 브로의 모든 서비스는 1명까지만 이용할 수 있어. 그래서 무료조식도, 잠자는 것도 브로가 예약한 인원까지만 허용돼.

 

만약 브로가 1명으로 예약한 후 현지에서 여자친구를 만나서 여행하는동안 호텔에서 함께지내고 조식까지 먹는다면 브로는 체크아웃 할 때 추가인원이 사용한 비용을 청구받게 될거야.

 

특히 5성급 호텔에선 상당한 액수가 청구되기도 하는데 전문용어로 빡치는 상황이 발생하지. (5성급 호텔조식은 금액이 생각보단 비쌈)

 

따라서 호텔 예약시엔 2인으로 예약하는 걸 추천해. 다만 호텔 체크인 할 때는 2명이 있어야만 2명 모두 서비스를 OPEN해 주기 때문에 혼자서 체크인 하면 그냥 1명만 OPEN해주니깐 참고하면 좋아.

 

이 부분 대응방법은 [호텔 체크인 하는 법]에서 자세히 다룰게. 일단은 예약 단계에선 크게 신경쓰지 말고 2명으로 예약하는 것만 기억해주면 좋아.

 

 

한국인 친구와 갈 땐 1인 1실

 

다들 이 부분으로 고민이 많을거야. 방 1개 빌려서 2-3명이서 쓰면 가성비 넘치게 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지. 하지만 남자의 여행을 계획하는 브로라면 친구와 같은 방을 쓰는 건 포기해.

 

분명히 말하지만 1인 1실이 원칙이야. 이 점을 반드시 명심해. (물론 풀빌라를 빌릴 때는 예외)

 

비행기표, 호텔비, 체류비가 절대 적지 않아. 그 돈을 내고 여행을 가는데 돈을 조금 아끼겠다고 브로의 여행을 망치지 마. 돈이 부족하다면 돈을 더 모은 후에 여행을 하는 걸 추천해.

 

 

 

트윈베드 더블베드를 구분해서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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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트윈은 기본적인 영어라서 다들 이 부분은 크게 실수를 하지 않는데 가격이 싸서 급하게 예약할 때 종종 실수가 나오는 부분이야. 트윈베드가 더블보다 저렴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낚이지(?) 않도록 해.

 

(5성급 호텔들은 더블베드를 킹사이즈라고 표기하는 경향이 있음)

 

그리고 브로가 더블베드로 예약했는데 호텔측에서 싱글베드 2개를 붙여주는 사악한 짓을 하는 경우도 가끔 있어. 교묘하게 침대시트로 덮어서 투숙객들을 속이는데 잘 모르고 당하는 경우가 많아. 

 

싱글베드 2개 붙여둔거 확인하면 무조건 항의하고 더블베드로 바꿔야해. 브로가 예약한건 더블베드이지 트윈베드가 아니잖아. 진상이 아니라 정당한 클레임이니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길 바래.

 

 

흡연객실, 금연객실은 생각보다 중요하다.

 

호텔은 일반적으로 금연객실 위주로 운영하는데 흡연객실을 따로 운영하는 호텔도 소수지만 있기는해. 따라서 예약할 때 흡연/금연 부분을 요구하는걸 추천해. 비흡연자들은 흡연객실이 배정되면 진짜 고생해서 그래.

 

흡엽자들은 객실에서 담배를 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흡연객실이 있는 호텔만 찾는 경우도 있겠지만 비흡연자들은 흡연객실에 들어갈 때부터 담배 특유의 매캐한 향이 방에 진동하는 걸 느낄 수 있어.

 

따라서 예약할 때부터 해당부분을 잘 확인하고 방을 예약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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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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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코어멤버 NEO 작성자 20.12.01. 02:13

브로가 말한 포인트는 좋은 거 같아.

 

여행 초반보단 여행 중반 이후 특히 마지막 날엔 최고의 호텔에서 숙박하는게 좋지.

 

좋은 호텔에 있다가 나쁜 호텔에 가면 비교되는 것도 많고 스트레스 받을 일이 상당하거든.

 

그러니 점진적으로 호텔이 좋아지는 일정으로 예약을 하면 좋을듯 해.

1등 synapse 20.11.30. 01:05

똑같은 예산이라도 어떻게 분배하느냐에 따라서 여행의 질이 달라지는거 같아.

 

항공권보다 호텔에 비중을 두는게 확실히 맞는거 같아.

 

그리고 싼게 비지떡이라고, 항공권 예매글에서 경유항공권의 맹점이 존재하듯이 호텔 예약도 싸다고 취소불가를 확인 못하면 취소해야하는 경우 낭패를 볼 수도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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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NEO 작성자 20.11.30. 02:47
synapse

솔직히 비즈니스만 되도 비행기는 정말 탈만해.

 

하지만 회사경비가 아니라 사비로 여행을 자주다니는 브로라면 비즈니스는 확실히 부담되는 금액이긴 해.

 

차라리 그 돈으로 좋은 호텔을 숙박하는게 여행의 만족도가 항상 좋더라구.

 

나도 비즈니스는 정말 많이 타봤는데 호텔만큼 큰 차이가 느껴지진 않았어.

 

아마도 비행기는 이용시간이 호텔에 비해 짧기 때문이겠지?

 

그리고 취불요금제는 정말 사악한 거 같아.

 

정말 피치못할 사정이 있을 땐 호텔에 메일을 보내서 사정설명을 하면 취소해주는 대인배스러운 호텔도 있는데 진짜 악독한 호텔도 많아.

 

교통사고, 질병으로 못가는 경우조차도 환불 안 해준다고 배째라식인 애들이 많지.

 

물론 계약은 계약이니깐 호텔측 입장도 이해는 하지만 소비자의 변심으로 못가는게 아니라 피치못할 사정이 생긴건데 그걸 용인 안 해주는 호텔들도 생각보다는 많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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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코어멤버 KEI 20.12.01. 01:14

난 보통 여행 첫날은 공항근처에서 저렴한 1박을 하고, 며칠동안 에어비앤비 같은 곳에서 저렴하게 숙박하다가. 마지막날 고급호텔에 가서 반드시 1박을 하는 루트를 설계하는 편이야. 마음 같아서는 호텔에서 전부 숙박하고 싶지만 비용이 부담되서 그렇게 할 수는 없고. 내 기준에서는 어차피 밖에 계속 돌아다닐텐데 굳이 비싼 호텔을 이용하는게 꺼려지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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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NEO 작성자 20.12.01. 02:13
KEI

브로가 말한 포인트는 좋은 거 같아.

 

여행 초반보단 여행 중반 이후 특히 마지막 날엔 최고의 호텔에서 숙박하는게 좋지.

 

좋은 호텔에 있다가 나쁜 호텔에 가면 비교되는 것도 많고 스트레스 받을 일이 상당하거든.

 

그러니 점진적으로 호텔이 좋아지는 일정으로 예약을 하면 좋을듯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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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3.03.26. 15:22
KEI

이 글보고나서, 바로 에어비앤비 설치후, 값싼 숙소찾고, 나머지는 고급호텔에 투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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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코어멤버 KEI 20.12.01. 02:45

여행패턴에 따라서 숙박에 대한 기준이 달라질거 같기는 한데 나는 주로 외부일정을 중심으로 빡빡하게 여행루틴을 설계하는 편이라서 막 한달씩 해외여행 가는게 아닌이상 숙박보다는 액티비티와 경험에 초점을 더 맞추는 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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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NEO 작성자 20.12.01. 03:08
KEI

내 예감인데 브로의 여행 패턴은 앞으로 달라질거라 생각해.

 

다양한 곳을 방문하고 엑티비티를 즐기는 건 처음 가는 여행지에선 재미있을 수 있지만, 반복되면 그 여행지에선 타이트한 스케쥴표를 짜지 않게 되더라구.

 

그렇게 서서히 여행이 루즈해질 때 새로운 '사람'이 여행에 들어오기 시작하지.

 

새로운 그녀와 함께하는 여행은 지루하게 느껴지던 풍경들이 핑크빛으로 물든 새로운 곳으로 바꿔주게 되지.

 

마치 마법처럼.

Dldl 21.02.24. 00:04

감사합니다. 이런 정보를 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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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1424 21.05.24. 01:47

항상 여행을 좋아하는 브로들에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존틀 23.09.16. 10:06
나름 철저히 준비한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놓친 것들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졸준56 23.10.28. 00:00
브로.. 호텔체인 이런부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넘 감사한 정보야!! 앞으로 꼭 유념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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