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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Step 02. 여행준비 - 항공권 예매하는 법

NEO 코어멤버 N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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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예약

여행준비 순서

항공권 예매 -> 호텔예약 -> 액티비티 예약 -> 식음료 테이블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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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가 여행지와 일정을 결정했다면 다음으론 항공권을 예매해야해. 비행기는 호텔이나 레스토랑과 달리 대체제가 없기 때문에 예매를 하지 못하면 아예 여행을 할 수가 없어.

 

따라서 항공권부터 확보하는게 무척이나 중요해. 항공권의 가격은 좌석 예매률에 따라 가격이 계속 올라가는 특성이 있어 빨리 살수록 더 저렴한 금액으로 살 수 있어.

 

항공권은 평균적으로 출국 3개월전까지 가격이 좋은 편이니 명절, 방학 같은 성수기에 가는 게 아니라면 1년 전에 비행기표를 구매하는 건 그렇게 추천하지 않아. 

 

다만 1개월 남은 시점부터는 예매하는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가격이 급등하니깐 30일 전을 마지노선이라 생각하고 예매하는 걸 추천해.

 

 

항공권 예매하기

항공권 가격비교 서비스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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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을 예매할 때는 항공권 가격비교 서비스를 활용하면 좋아.

 

스카이스캐너 / 카약 / 구글 플라이트

 

이 3곳이 가장 유명해. 초기엔 업체마다 특징이 있었는데 이젠 서로의 장점을 따라해서 거의 비슷한 서비스가 되어버렸어.

 

정보 업데이트에 시간 차이가 있어서 최저가로 항공권을 구매하는게 목표인 울프들은 3곳 다 검색해보는 걸 추천해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들은 기본적으로  경우 출발지와 도착지를 선택하면 아래 그림처럼 최저가 순으로 안내를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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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항공권은 가격차이가 2배 이상이 나는데 중국동방항공이 경유를 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 거야.

 

직항에 비해 번거로운 경유항공권은 대부분 저렴한 편이야. 다만 가격이 저렴한 대신 경유항공권은 주의할 사항이 몇가지 있어.

 

경유를 하면 단순히 공항을 한 곳 더 들려서 손님을 추가로 태우고 떠나는게 아니라, 현지 공항에 도착하면 승객 전원이 비행기에서 짐을 가지고 내린 후 현지 공항에서 탑승수속을 다시 밟고 새로운 비행기로 옮겨타야해.

 

그 과정에서 짐검사는 무조건 다시 받아야하며 심지어는 출입국 심사까지 다시 해야하는 경우도 있어. 면세점에서 산 액체류의 물건이나 해당국가에서 금지하는 물건은 그 과정에서 압수되기도 하지. 

 

경유항공권에 경우 종종 경유지에서 긴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있는데 경유하는 공항에서 6시간 이상 체류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동방항공 돌아오는 비행기를 보면 20시간이 넘게 걸리고 있어.

 

그러니 항공권을 구매할 땐 가격도 중요하지만 경유인지 직항인지를 반드시 검토해야해. 

 

 

경유항공권 활용 Tip

여행을 자주 다니는 울프라면 직항보단 경유노선을 이용해서 여러 도시를 여행하는 것도 추천

 

다음으로 중요한 건 항공권의 출발-도착 시간을 체크하는 거야. 

 

여행을 시작할 땐 현지에 정오나 오후 일찍 도착하는게 좋고, 한국으로 돌아올 땐 최대한 늦은 시간 비행기를 탑승하면 좋아.

 

오후 일찍 도착하는 일정이면 체크인 하자마자 바로 여행을 시작할 수 있어. 만약 밤 늦은 시간이나 새벽에 도착한다면 체크인 하자마자 잠부터 자야하니 여행일정에서 하루를 까먹고 시작하는 셈이지.

 

다만 너무 빨리 현지에 도착해서 호텔(혹은 기타숙박업소)에 가면 방이 아직 준비가 안 되서 체크인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일반적으로 호텔은 투숙객들이 오전 12시 전후로 체크아웃 하고 하우스키퍼가 청소하는 시간이 2시간정도걸리기 때문에 체크인 시간을 오후 3시로 정해두고 있어.

 

물론 운 좋게 Early Check-in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지만, 그건 일반적이지 않으니 호텔에서 좋은 방을 받기 위해서라도 체크인 시간 이후에 도착하는 걸 추천해.

 

돌아올 때는 늦은 시간의 비행기가 좋은데, 현지 여행지에서 최대한 마지막까지 길게 놀수 있어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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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이나 정오 대낮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건 상상만해도 슬픈 풍경이지. 돌아올 땐 밤비행기가 진리임.

 

 

비행기 추천 좌석

창가보단 복도쪽 좌석 / seatguru를 활용해서 좋은 좌석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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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의 창가석은 울프들에게 추천하지 않아. 창가좌석이 열차나 버스에선 괜찮은 선택인데 비행기는 창문을 이륙하고 착륙할 때만 잠깐 열어두고 대부분 닫아두기 때문에 큰 메리트가 없어.

 

구름 위를 날다보니 자외선도 너무 강하고 장거리 노선은 기내의 전등을 다 끄고 탑승객들이 수면을 하는 분위기라서 창문을 열어두면 주변 사람들의 클레임을 받게 돼.

 

따라서 화장실도 편하게 다녀올 수 있고, 내릴 때도 좀 더 빠르게 나올 수 있는 복도쪽 좌석이 언제나 Best야. 특히 3열 시트에서 중간 좌석은 최악이니깐 그 자리는 진짜 무조건 피해. 

 

 

 

항공권을 예매할 때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데 seatguru를 활용하면 좀 더 직관적으로 좌석을 확인할 수 있어.

 

비행기는 타고 나릴 때 1개의 문만 사용하기 떄문에 많은 시간이 소모되니깐 앞에 앉을 수록 명당이라 할 수 있어.

 

게다가 기내식도 앞에서부터 나눠주기 때문에 뒤좌석에 앉는 울프들은 종종 원하는 메뉴를 고를 수 없는 경우도 발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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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구석은 언제나 Best Ch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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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구석은 앞에 다른 좌석이 없어서 이코노미 석에서 최고의 명당이라 할 수 있어. 일반적으로 예매할 때 선택할 수는 없고 추가로 비용을 내야만 해당 좌석을 구매할 수 있어. 

 

하지만 울프들은 무료로 비상구석으로 업그레이드 할 기회가 있어. 해당내용은 공항 출국편에서 자세히 설명할게.

 

여행초보일 수록 메이저 항공사를 추천

해외여행을 처음하는 브로라면 저가항공 보다는 돈이 조금은 비싸더라도 메이저 항공사를 이용하는 걸 추천해.

 

저가항공은 위탁수하물 없이 기내수하물만 있는 가벼운 단기 여행객이거나 2-3시간정도의 단거리 노선에는 나쁘지 않아.

 

하지만 5시간 이상 걸리는 곳이나 1주일 이상 현지에 있을 예정이라면 1개의 위탁수하물까진 무료(항공사마다 무료 kg은 다르지만 23kg을 기본으로 생각하면 됨)로 제공하는 메이저 항공사를 이용하는 것이 좋아. 

 

저가항공사에 경우 메이저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기본서비스가 모두 제외되어 있어. 기내식, 간식, 음료서비스, 무료 위탁수하물 등등.

 

이런 사실을 잘 모르고 출국일에 공항에서 티켓팅 하면서 추가로 수하물을 비싸게 비싸게 지불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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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저가항공사들은 메이저 항공사에 비해 멀리 떨어진 탑승게이트를 배정 받기 때문에 걸어서 가지 못하고 셔틀트레인을 타고 탑승동까지 이동해야만해.(공항 사정에 따라 탑승게이트는 유동적일 수 있음)

 

이 과정에서 시간 소모가 많이 발생하고 위치까지 멀어서 첫 해외여행을 하는 브로들은 시행착오를 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

 

일단 첫 해외여행이라면 메이저 항공사를 먼저 이용해보고 브로가 필요한 서비스와 필요하지 않을 걸 구분한 후 다음 여행부터는 저가항공을 이용하면서 필요한 서비스만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야.

 

기본 서비스가 다 빠진 대신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저가항공사는 여행을 자주가는 울프들에겐 합리적인 선택지 중에 하나야.

 

 

3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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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 우월 Bro 포함 8명이 추천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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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코어멤버 NEO 작성자 20.12.01. 02:17

시트구루는 진짜 유용한 서비스지. 잘 활용하면 좋은 이코노미석에 앉아갈 수 있지.

 

내 글이 도움이 되었다니 나도 뿌듯하네.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도 해서 글이 노후화 되지 않도록 노력도 할게.

 

브로도 좋은 서비스 발견하면 댓글로 좀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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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blueskykim 20.11.12. 08:55

seatguru 강추... 표 끊기 전에 꼭 보길 권함.

같은 항공기 같은 클래스라도 자리에 따라 차이가 상당히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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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NEO 작성자 20.11.30. 02:50
blueskykim

항공권 예매할 때 소비자들이 나쁜 좌석은 예약을 안 할까봐 교묘하게 숨기는 경우가 많은데 Seatguru가 정말 유용한 거 같아.

2등 synapse 20.11.12. 13:59

경유가 싸다고 무조건 좋은건 아니였구나.... 나를 포함한 초보들한테 정말 유익한 내용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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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NEO 작성자 20.11.30. 02:52
synapse

여행을 계속 하다보면 경유를 활용해서 한번 여행할 때 2-3도시(or 국가)를 한번에 여행하기도 하지.

 

경유를 하는 거라서 개별 방문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고 여러 도시를 같이 여행하니깐 지루함도 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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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Madlee 20.11.13. 15:01

아무것도 모를때는 그냥 여러 시행착오끝에 찾아낸것들였는데 창가좌석은 그리 매력없고 화장실거기좋은 복도랑 넓은자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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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NEO 작성자 20.11.30. 02:54
Madlee

여행을 하다보면 처음 예상했던 것과 많이 다른 것들을 알게 되는 거 같아.

 

난 울프가이드를 통해 브로들이 시행착오를 조금이라도 줄였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쓰고 있어.

 

참고자료도 없고 100% 다 작성하다보니 생각보단 작업난이도가 있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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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20.12.01. 01:12

나는 트리플을 통해서 여행관련정보를 많이 본 사람인데. 울코에서 시트구루는 처음본다. 역시 네오형은 평범한 사람들이랑 차별화된 내공이 느껴져. 형 덕분에 나의 여행 스킬을 한번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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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NEO 작성자 20.12.01. 02:17
KEI

시트구루는 진짜 유용한 서비스지. 잘 활용하면 좋은 이코노미석에 앉아갈 수 있지.

 

내 글이 도움이 되었다니 나도 뿌듯하네.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도 해서 글이 노후화 되지 않도록 노력도 할게.

 

브로도 좋은 서비스 발견하면 댓글로 좀 알려줘.

Dldl 21.02.24. 00:03

여행 꿀팁 잘 얻어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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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사 21.03.21. 08:52

경유는 힘이들지만~

그래도 싸게 갈수있으니ㅎ

wolfgang 21.03.27. 23:21

여행에 목적에 따라서 항공권은 선택할 방법들이

다양하지..

좋은 정보 고마워 브로~^^

젤리 21.04.29. 22:17

경유를 통해서 가라 이것이 꿀팁이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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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1424 21.05.24. 01:43

해외여행 최고의 꿀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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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로 23.01.04. 14:23

꿀팁 방출, 설명이 자세히 잘 나와있네~좋다~

추가로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쌀 경우 장거리 비행시간이 10시간 이상일때  경유지 시간이 12시간 이내 일때 나가서 그 나라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시간과 여유가 있다면 (단, 무비자일 경우) 경유 항공을 이용하면 좋아~

예를 들어 영국을 가야 하는데 경유지가 대만 또는 태국이야 스탑오버 시간이 9시간 가볍게 시내까지 이동 시간 넉넉히 1시간씩 두시간을 빼도 6시간이 남지 어차피 경유지 체크인시 수화물은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까 (나라마다 달라) 시간이 짧아 나가서 밥도 먹고 마사지나 그나라의 엑기스를 쫙 빨아 먹고 영국으로 가면 날라 가면 나이쓰야!ㅋㅋ 지겨울만 하면 내려서 쉬다 갈 수 있으니 그것도 좋고

1석2조를 누리기에 이만한게 없징~ 

존틀 23.09.16. 09:26
정독중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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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보이 24.02.24. 11:48
와우,,, 6시간 비행도 나는 엉덩이 허리가 너무 아프던데... 경유는 10시간.... 저렴한 이유가 다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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