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친과 다녀온 삿포로 여행후기 ㅎㅎ

엊그제 토일월 2박3일 삿포로 다녀왔어용
진짜 날씨가 다한 여행이였습니다^^

숙소는 레솔트리니티삿포로 

오도리공원을마주하고 있어 무슨 축제중이고 사람들소리에 조금 시끄럽긴했지만 저렴히 예약해서 가성비 만족하였답니다. 

14층에 스파가 있어 세번정도 이용했구요

호텔내부사진은없네요ㅠ 어차피잠만잘거라..  방이좁긴했지만 캐리어두개펴놓고 잘지냈어요...

 

첫날은 공항 > 토리톤스시 > 삿포로맥주박물관 > 양고기(쥬테츠)먹구, 호텔근처 이자카야 갔어요

걷는걸..좋아해서 삿포로역에서 모두 도보로 이동했고, 삿포로 맥주박물관에서는 택시로 호텔이 동했어요
토리톤스시는 점심시간쯤가니 웨이팅이 조금 있었구요.

연어초밥 맛있었고.. 그냥먹을만했어요

 

 

호텔에서 좀쉬고 라무랑 다루마갔는데 줄이 으마으마하게 길어서... 근처 쥬테츠

ジンギスカン 十鉄 라는 징기스칸집을 갔는데 괜찮았어요 두꺼운고기보단 얇은고기가 맛있었고(개인차) 간장소스에 양파랑 숙주를 담가서 같이 먹었더니 맛났어용. 기본양은 좀 작아서 양파랑 숙주는 추가햇어요 

 

고기5개클리어하고 면이 있길래 시켰는데 면이 별미더라구요... 

간장소스에 면을  담가먹는건데 후식으로 한번드셔보세용 여기 카드되서 좋아요.. 삿포로 은근 카드안되더라구요ㅠㅠ

 

 

둘째날은 나가보니 오도리공원 먹거리? 

 

와인 축제 같은거 하길래 음식사서 맥주랑 와인이랑 같이 잘 먹었어요 맛보다 일요일 낮에 앉아서 여유즐기니 행복하더라구요.. 와인도 맛있구용

가리비가 하나에 700엔인데 맛있었어요ㅎㅎ
이번 여행에 갑각류 해산물 질리게 먹었습니다ㅠ

 

 

삿포로역까지 돌아다니면서 쇼핑하고 라멘공화국(라면집들 모아놓음)가서 맛있어 보이는곳 들어가 라멘먹었어요.. 

전 이치란라멘좋아하는데 다른 스타일이더라구요.
엄청 찐한 라멘ㅎㅎ 그래도 배가고파 맛있게 잘 먹었구용

저녁은 스스키노 쪽으로 돌아와 스아게 수프카레 먹었어용
국물카레 느낌 

브로콜리추가하세요 식감 좋고 맛있어요.
(스아게 사람 겁나 줄서있어 바로 옆에 스아게2 로갔어요 사람별로 없길래 바로 먹었습니당)
매운거 불닭볶으면 정도 좋아하는데.. 맵기4로했는데도 그냥 매콤한수준..  매운거 좋아하시는분은 5정돈 해주세요

 

 

저녁먹고 스스키노 거리 돌아다니다가 인형뽑기도하구요... 시간 금방가고 재밌더라구요.ㅎㅎ 여행 중간중간 재미로 해볼만 한것 같아요

배좀 식히고 이자카야 갔어요. 인형뽑기 근처에 있던 삿포로 우미에 海へ ６条店
여기 맛있어용! 

새우는 메뉴에 없었는데 짧은 영어와 손짓으로 물어보니  주문되서 시켰는데 맛있었어요.
우니랑 오징어도괜찮았어요. 게딱지내장은 음 그냥 쏘쏘했습니당

 

 

마지막날 아침은 니조시장 오이시 가서 카이센동 먹고, 유바리 멜론으로 마무리 햇어요..

 시장가서 순식간에 7000엔정도 쓴것같아용..ㅋㅋ

저는 작은거 했는데 작은것도 양이많았어요
유바리멜로도  그냥 멜론만이었는데... 
여행이고 안먹으면 후회할듯하여 먹었습니다.. ㅎㅎ

 

 

 

호텔 앞이 바로 공항 버스정류장이라 편하게 공항까지 이동했어요..

12월에 오사카 다녀왔을땐 가는곳마다 맛집이였는데 이번여행은 먹방은 좀 아쉬운 느낌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