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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자 다시 찾은 후쿠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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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에 첫 혼여를 후쿠오카로 갔습니다.  19년 5월 4일~7일에요.
5월 19일에 또 갔습니다 ㅋㅋㅋㅋㅋ아무리 생각해도 일본까지 갔는데 맛있는 초밥을 못먹고 온것 같다는 이유입니다..
 

 

전 대구 살아요.. 토요일도 밤 11시까지 일하느라 거의 못자고 새벽부터 리무진버스 타고 출발해 김해 공항 도착 했습니다.


대구살면서 대구공항이 지난번이 처음이었구요 ;;
김해공항은 그래도 와본적이 있어서 면세 찾고 챙긴다음
 

 

돈까스 덮밥 한접시 땡기고 출발!!
무식하면 용감하다던 그 아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지난번 하카타 주변도 쩔쩔매며 돌아다니던 주제에
지하철 탑니다 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 투어리스트 시티패스 사서 갔구요.
결론으로 말하자면 뽕빼고도 남았습니다. ^^


지난번 하카타 주변서만 맴돌았는데
검색에서 보게된 쇼핑은 텐진이다, 텐진이 더 화려하다 등등 ..과
나카스 강의 사진들이 눈앞에서 아른거리고..


무엇보다 효탄스시의 전복을 먹어야 겠어서 ㅋㅋㅋㅋㅋ 텐진근처로 갔구요.
지하철에서 숙소 근처 역에서 내려 숙소 찾아가던중 고새 딴데로 새서 ㅋㅋㅋㅋ
 


 

하.. 여자 혼자 가서 라지 먹었어요.. 돌 2번 바꾸고.. 저시간에 맥주 3잔 드링킹 - -
지난번에 왜 못먹었지 ㅠㅠ 왜 한번 더 안먹고 왔지 ㅠㅠ 한이 됩니다. 저 스테이크 안좋아해요..


여러분 .. 안가시면 배신이예요!! 진짜 맛있다구요!!
배 땅땅 치며 체크인 하러 갑니다.

잠시 말씀 드리자면 숙소는 wbf 후쿠오카 나카스로 갔는데 예민하신분은 절대 안가시길 추천드립니다. ( 전 좀 예민한 편입니다.)
전 이불안에 들어가기 싫어서 아예 이불 위에서 잤구요.


다음날 더 기절 .. 트윈룸에 묵었는데 체크아웃 할때 본인 왼쪽팔을 툭툭 털면서 저를 가리키셔서 보니 자기전에 다음날 오전에 일찍 비행기 타야해서 침대위에 올려둔 검은티셔츠가 세상에 ... 먼지 구덩이 ..


방음 절대 안되구요.. 그 전날 잠을 한숨도 못자서 낮에 체크인 하고 방에 들어갔을때 좀 망설여지더라구요.

 

나갈까 말까 .. 좀 쉬고 싶기도 해서요. 근데 들어가면서 부터의 먼지 덩어리와 윗방 사람들 사랑 나누는 소리 옆에서 있는것처럼 다들림 ;;


옆방 문여는 소리 내방 화장실 여는 소리처럼 크게 들림 ;;;


밖에 바로 나갔습니다. 그담날 조식이랑 1층에 커피등등도 입도 대기 싫어서 패스 했구요. 호텔 간판 달고 있는 모텔이라 보시면 맘 편하실듯 싶어요.


앞전에 갔던 오리엔탈과 평점이 비슷해서 한 선택이었는데 얼마나 후회한지 몰라요.
아마도 3박 4일 이렇게 갔으면 중간에 숙소를 옮겼지 싶어요.

일단 나와서 다시 지하철을 타고 텐진으로 갑니다.
아까 낮에 오가다가 효탄스시를 발견했거든요 ㅋㅋ
다시 찾아갑니다!!
 







 

옆자리에 앉은 외국인이 전복을 보더니
이거 안죽었는건데 먹어도 되냐고 자꾸 묻습니다.


봐라 움직이잖아, 이걸 정말 먹어? 오 마이 갓 이러면서
동영상을 막 찍더니..


자기도 한접시 시키더니 접시를 들고 쪽쪽 빨아먹습니다.. 제가 더 놀람요 .. ;;
효탄스시 호불호가 있다고 들었는데 전 좋았어요.
다시가도 또 가고 싶습니다. 더 맛있는 곳을 못가본 이유도 있겠죠 ^^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 좀 털고 .. 돌아오는 공항에서 단짠단짠 감자칩도 사고 ..
돌아오는 길에 출근 시간이 너무 빠듯해서 조마조마 하긴 했지만 그래도 넘 바쁜 날임에도 피곤하지만 즐겁게 일할수 있었어요.


아 1박 2일.. 넘 짧은 시간이고 피곤하지만 나에겐 힐링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확 들더라구요.


혹시라도 혼여를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주저말고 일단 한번은 떠나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


요즘의 전. 너무나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열심히 일할 이유를 찾아 한동안 빠져있던

슬럼프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난듯해 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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