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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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너를 보내며...잘가라~~4부

스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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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jpg

 

 

댓글 보니 대부분 제 친구를 뭐라고 하시는데.........그냥 제 친구에요...물런 제 글에 문제가 있어서

 

제친구를 욕하시는것 이해합니다. 조금만 자제해주세요...제 편 들어주신건 감사해요...

 

다만 그친구와 전 오래된 친구 사이입니다. 그래서 서로 이해를 많이 합니다.

 

저 역시도 그 친구에겐 많이 부족하지요...그러니 친구욕하는 댓글은 자제 바랍니다.

 

저도 4부부터는 친구에 관한글을 안쓰겠습니다.

 

 

 

4부 부제 - 마음의 준비! 그리고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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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야에 왔다. 길거리에 앉아있는 수많은 푸잉들...

 

업소마다 특이한 복장과 마마상들이 지나가는 남자들에게 하는 호객행위.

 

또 걷다보면 자연스레 붙는 남자 삐끼 아저씨...

 

이런 분위기때문에 타니야에 온다.

 

 

일단 타니야 끝까지 걸으면서 푸잉들을 스캔했다.

 

맘에 든 푸잉이 없다.

 

다시 돌아서 반대쪽 푸잉들을 봤다. 역시나 맘에 든 푸잉이 없다.

 

내가 눈이 그리 높은편은 아니지만 마음에 든 푸잉이 없다.

 

그래도 한바퀴 더 둘러본다.

 

저 멀리서 앉아있는 푸잉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화장이 일반푸잉이 하는것과 틀리게 한국여자들이 하는것처럼

 

화장을 했다. 과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화장법....흔히 한국여자들이 주로 하는

 

화장법인데..립스틱은 빨간색으로 해서 왠지 모르게 섹시함을 느꼈다.

 

그 푸잉 있는곳으로 직진하여 마마상에게 말한다.

 

- 난 오늘 이푸잉과 놀겠다. 방을 안내해 달라.

 

- 금액은 알고 있니? 1시간 700밧에 엘디 따로 인거 알고 있니?

 

 

 

 

 

image.png.jpg

 

 

- 거짓말 치지마 룸 1시간 600밧에 엘디 따로지만 총 1100밧 내면 엘디 무한대로 주는거 알고 있어

 

마마상이 나를 가만히 쳐다본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 너 여기 자주왔니?

 

-가끔온다.

 

-그래 그렇게 해줄께 니가 원하는건 600밧에 엘디 따로? 아니면 1100밧에 엘디 무한대?

 

-1시간 600밧에 엘디 따로 해줘

 

-알겠어

 

그렇게 흥정을 한후 난 룸에 들어간다.

 

푸잉이 생글생글 웃으면서 들어온다.

 

들어오자마자 고맙다고 손합장을 하고 인사를 한다.

 

나도 정중하게 일어나서 합장하고 인사했다.

 

푸잉이 놀랜다. 그냥 앉아서 인사해도 되는데 왜 일어나서 하냐고 물어본다.

 

물런 이푸잉도 영어를 못한다. 태국어로 말한거를 어설프게 난 알아먹을수 있었다.

 

태국에 자주 가다보면 핵심단어들만 추려보면 나름 해석이 된다.

 

푸잉과 간단한 인사후에 바로 어깨에 손을 올리고 촌깨우를 시전했다.

 

푸잉이 좋아한다. 나보고 태국어 할줄 알아? 라고 물어보길래 조금 할줄 안다고 했다.

 

하지만 어려운 단어는 모른다고 하니 푸잉이 웃으면서 자기는 영어를 아주조금 그냥

 

기초적인 단어만 할줄 안다고 한다.

 

이렇게 대화하는것도 한 10분정도 걸린것 같다.

 

난 답답한 마음에 구글번역기를 켜놓고 대화를 하기도 했다.

 

그러니깐 대화가 조금 순조로운것 같았다.

 

푸잉이 물어본다.

 

- 오빠 왜 혼자왔어?

 

-응 그냥 혼자왔어. 술먹고 놀고 싶어서.

 

-오빠 여자친구 없어?

 

-응 난 관광객이고 한국에서도 없고 태국도 없어.

 

난 못생겼잖아~~그래서 없어

 

그말에 푸잉이 빵 터지면서 웃는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오빠 한국남자들 거짓말 잘해~~난 오빠말 안믿어 오빠도 여자 많을것 같아.

 

-그래 그럼 믿지마. 난 여자친구 있으면 이런곳에 안와.

 

-정말없어?

 

-응 없어.

 

-오늘 내가 여자친구 해줄께!

 

-오늘만 해줄려고? 계속 해줘~~

 

그렇다 난 마음속에 외로움을 느끼고 있었다. 이 아이가 계속 여자친구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으로 무의식적으로 내 뱉은 말이다.

 

-오빠하는거 봐서~~

 

푸잉이 그말을 하자 난 푸잉눈을 지긋이 쳐다보다가 ㅋㅅ를 시전했다.

 

자연스럽게 받아준다.

 

또 손을 ㅅㄱ에 넣었다..거부하지 않는다.

 

한 10분 물빨하고 다시 술한잔 했다.

 

또 푸잉과 대화를 이어나갔다.

 

푸잉은 오늘 자기를 데려 나가달라고 나에게 부탁을 한다.

 

롱으로 데려가면 원래 아침에 가는데...오빠랑 내일 출근전까지 함께 하고 싶다고 한다.

 

ㅎㅌㅊ인 나에게 이렇게 배려를 해준 푸잉을 만난것도 큰 행운이다.

 

그 말이 너무 너무 고마웠다. 돈을 떠나서 너무 고마워서 난 한동안 말을 못하고

 

술을 한잔 먹었다.

 

그리고 푸잉에게 솔직하게 말했다.

 

-사실 이번은 친구랑 같이 여행왔는데 내 친구는 지금 카페에서 나를 기다리고있어.

 

우린 잠시후 2부클럽을 갈꺼야 아마 스독아니면 인세니티 갈것 같아.

 

연속3일 스독을 갔으니 오늘은 인세니티에 갈것 같아.

 

물런 너와 함께 가면 좋겠지만 내친구는 여자를 원해. 그래서 일단은 내가 연락을

 

줄께...

 

 

-오빠 내친구 불러줄께...

 

-그건 내친구에게 물어볼께...

 

-아 그래 그럼 오빠 이따 연락줘~~나 12시에 끝나는데

 

오빠가 부르면 바로 갈께...

 

-그래 이따 꼭 연락줄께...

 

 

사실 그 아이가 맘에 들었다. 마인드 좋고 화장도 이쁘게 하고 생글생글 잘 웃는 그 아이...

 

하루쯤은 이 아이와 같이 보내면 좋을것 같았지만......

 

카페에서 친구가 기다리니 그아이와 얘기를 마무리 한후 인사를 하고 난 카페로 갔다

 

친구 기다리고 있었다.

 

 

 

 

image.png.jpg

 

 

나에게 묻는다 잼있었냐고...난 잼있었다고 말하고 우린 인세니티클럽으로 갔다.

 

스독으로 가긴 싫었다.

 

혹시나 그 푸잉이 워킹걸이면...........그 푸잉 일하는걸 방해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친구에게 말하고 이제부터 인세니티 클럽으로 가자고 말했다.

 

인세니티 클럽으로 갔다. 확실히 스독보단 밝고 시설이 좋다.

 

음악도 좋다. 우린 들어가서 술을 시켰다. 우리 웨이터는 여자애인데

 

웃는게 이쁘다. 그리고 술잔이 비면 바로바로 와서 술을 말아준다.

 

팁을 안줬는데도 불구하고 우리테일블을 항상 체크하고 있다.

 

그래서 100밧을 팁으로 줬다. 너무 고마워한다...

 

한 30분 지났나? 술잔이 비면 계속 와서 말아준다.

 

또 100밧을 줬다 안받을려고 한다.

 

나에게 아까 팁 100밧도 자기에겐 큰돈이고 난 그냥 너희테이블에

 

서비스를 하는거기 때문에 팁을 더 안줘도 된다고 나에게 말한다.

 

세상에 클럽에 이런 마인드를 가진 웨이터가 있었던가?

 

그말에 난 100밧을 억지로 줬다.

 

여자 웨이터가 너무 고마워 한다.

 

인세니티 클럽에서 스캔을 했다. 아까 테메에서 봤던 애들이 많다.

 

그 애들도 나를 알아본다.

 

웃으면서 눈인사를 한다. 그리고 난 그냥 술먹고 춤만 췄다.

 

그때 어떤 푸잉이 다가온다.

 

그 푸잉이 내가 신나게 춤추고 있으니 다가와서 부비부비를 시전한다.

 

워킹걸이 분명했다. 난 일단 부비부리로 먼저 다가온 푸잉을 싫다고 밀어낼 이유는 없어서

 

같이 부비부비를 했다.

 

5분정도 부비부비를 하니 푸잉이 한마디 한다.

 

-우리테이블로 가자~~!!

 

-어딘데?

 

-나 따라와

 

난 푸잉을 따라서 푸잉 테이블로 갔다.

 

푸잉이 술을 말아준다. 난 맛있게 먹었다.

 

푸잉이 나보고 하는말이..

 

-너 춤은 멀리서 봐도 보이더라. 너 오늘 기분좋은일 있니?

왜이렇게 신나게 춤춰?

 

난 그냥 어제일을 잊고 싶어서 술먹고 신나게 춤췄던건데...

 

-나 원래 텐션이 좋아...

 

-클럽끝나고 같이 놀래?

 

-응 같이 놀고 싶은데...친구에게 물어보고 대답해줄께...

 

-그래 그럼 그렇게 해

 

그렇게 말한후 다시 우리테이블로 왔다.

 

친구가 맘에 들면 먼저 데리고 나가라고 한다.

 

솔직히 맘에 들지 않았다.

 

지금 내 심정은 어떤 이쁜 워킹푸잉이 다가와도 나에겐

 

어제의 푸잉이 너무 궁금해서 맘에 들지도 않고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친구에게 아직 맘에 든 사람 없다고 말하고 난 역시 춤을 계속 췄다

 

그리고 화장실을 갔다가 나오는데 누가 내손을 잡는다.

 

아까 그 푸잉이였다. 그 푸잉이 내손을 잡고 자기테이블로 데리고 간다.

 

-친구가 뭐래? 같이 안놀꺼야?

 

-미안 오늘은 같이 못놀것 같아. 다른 좋은분 만나길 바래.

 

-아 왜? 내가 맘에 안드니?

 

-아니야 그런게 아니고 지금 맘속이 조금은 복잡해

 

-그럼 라인아이디좀 알려줘

 

난 라인을 알려준후 푸잉에게 물어봤다.

 

-너 워킹걸 아니니?

 

-응 맞어

 

-얼마?

 

-롱4000

 

-아 알겠어...

 

난 맘에 들지 않아 네고 할생각도 없고 픽업 할생각도 없었다.

 

다만 그 푸잉테이블에서 빨리 내 테이블로 가고 싶었다.

 

그렇게 인사를 하고 난 내 테이블로 갔다.

 

친구가 나를 보더니 술 다 먹을것 같으니 나가서 코타로 가자고 한다.

 

코타를 갔다. 포차나는 그 엇그제 푸잉이 있을까봐 안가고..

 

3층으로 갔다. 거기서 술을 시키고 소주를 먹었다.

 

옆테이블 푸잉이 작업멘트를 날린다.....

 

영업멘트....마이프랜라잌유~~

 

그 푸잉 테이블은 3명 나쁘지 않은 와꾸였다.

 

난 그 푸잉 테이블과 합석을 하여 능썽쌈게임을 하면서 놀았다.

 

푸잉 3명중 파트너가 없는 1명은 자연스레 눈치보다가 집으로 갔다.

 

난 내 파트너 푸잉과 함께 호텔로 왔다.

 

다음날 오후까지 3ㄸ을 한후 푸잉에게 두둑히 주고 보냈다.

 

그 푸잉을 보내고 핸드폰을 보니 그 일반인이라고 속인 푸잉에게 톡이 10개 넘게 오고

 

전화가 5통 넘게 와있었다.

 

참고로 난 라인을 무음으로 해놓는다.

 

혹시나 다른푸잉과 있는데 워킹푸잉들의 영업전화가 오면 곤란하니깐...

 

항상 무음으로 한다.

 

난 그 일반인이라고 속인 푸잉에게 답장을 했다.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이제 일어났다고....

 

푸잉이 사진을 보내준다.

 

 

 

image.png.jpg

 

 

호텔 로비다!

 

깜짝놀랬다.....언제 부터 있었던거지?

 

난 어제 코타푸잉의 흔적을 다 없애고

 

로비로 내려가서 일반인이라고 속인 푸잉을 데려왔다.

 

오늘도 만나고 싶은 마음은 없었지만 로비까지 왔는데 안만난다고 할수 없지 않은가?

 

그래서 바로 로비로 내려가서 반갑게 인사를 해준후 룸으로 데려왔다.

 

룸으로 데려오니 푸잉이 룸 이곳저곳을 매의눈으로 쳐다본다.

 

하지만 난 흔적을 다 없앴다.

 

걸리지 않았다.

 

푸잉이 웃으면서 속 괜찮냐면서 쥬스 사올까? 라고 물어본다.

 

난 괜찮다고 말하고 호텔 냉장고에 있는 캔맥주 2캔을 꺼내고 안주거리를 꺼내서

 

한잔하자고 권했다.

 

푸잉이 뭐지? 라는 표정으로 바라본다.

 

난 너와 얘기를 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니 푸잉이 오케이 하더니 맥주를 까서 한모금 들이킨다.

 

근데 한모금 들이키는 순간도 내눈에 이뻐보인다.

 

벌써 눈에 콩깍지가 씌인걸까?

 

나는 마음을 진정 시키고 조용히 대화를 이어 나간다..

 

-사실 난 엇그제 너 스크레치독 클럽에서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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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1등 무라타 20.09.26. 20:14

나이가 어떻게 되셈? 워킹이긴 하지만 푸잉들 인기 좋으시네

스텔라 20.09.26. 20:14
머머

저는 그냥 그때그때 최선을 다하자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기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은 이쁜 푸잉은 어딜가나 있잖아요...그래서 그런거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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