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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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 3일차 낮 - 흐르는 물처럼,아무일도 없듯이. 그리고 새로운 걸음

Madlee Madlee
2151 10 22
도시(City) 파타야
주의사항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 띵똥 "
- 내일 어떻게 할꺼야? 파티에 올꺼야? -

 

나는 그녀옆에서 자연스럽게 문자를 보냈어.

 

- 아마도 내일은 못갈꺼 같아, 미안 내일 모레 만나자.-
- 알겠어.-

 

그리고는 나와 그녀는 피곤했는지 바로 잠들었어.

 

다음날 아침에 기분좋게 일어났어,

오늘은 체크 아웃을 하고 새로운 숙소로 이동해야해서
아침에 조금 짐을 싸고, 다시 침대로 누웠어.

 

" 배고픈데...? 아침 먹으러 가자."
" 그래 "

 

우리는 침대에서 일어나서, 아침을 먹으러 갔어.
어제는 혼자서 먹었는데, 오늘은 같이 아침을 먹으러 가네.

 

방문을 나서면서 우리는 손을 잡고 나섰어.

원래 손잡는게 익숙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내가 열심히 잡고 다녀, 이제는 그녀가 먼저 내 손을 잡고 나서게 되었어.


아침은 그래도 안더울줄 알았지만, 아침에도 덥네 파타야는...

 

식당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아침을 먹고 있었어.
엄청 부지런하네 다들.

그래도 어린이들이 보이지 않아서 다행이였어.


웬지 어린이들이 있으면, 시끄러울꺼 같아서.
그리고 개인적으로 나는 아이들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그리고 그렇게 시작된 아침식사.
외국인들 특히나, 서양사람들이 많이 있었어,
얼른 자리를 잡고, 내 아침을 가지러 갔어. 그녀도 함께.

 

그녀의 아침사진

 

그녀는 커피와 함께, 굴을 가지고 돌아왔고.

 

photo_5_2023-06-19_00-02-38.jpg


나는 일단 간단하게 빵들로 시작을 했어. 그리고 늘 먹던데로 
단백질을 채워넣었지.

아침을 충분히 먹고, 다시 방으로 돌아왔어.

 

photo_10_2023-06-19_00-02-56.jpg


그리고 그녀가 말했어.

 

" 이따가 체크 아웃해야하는데, 수영장 한번 가야되지 않겠어? "
" 그건 그런데, 체크아웃하고 수영장을 즐길수 있어?"
" 내가 한번 물어볼께."

 

그리고 그녀는 전화를 걸어 데스크에 물어봤어.

 

" 괜찮다고 했어 "
" 그래?, 그럼 미리 체크아웃하고 놀자"

 

나와 그녀는 짐을 챙기고, 체크 아웃을 준비하고 수영복으로 갈아 입었어.

그리고 밖으로 나와 수영장 근처 선배드에 자리를 잡았어.

 

photo_9_2023-06-19_00-02-56.jpg

 

" 내가 요즘 너무 먹어서 몸이 예쁘지 않아서 미안해"
" 상관없어"

 

솔직히 이쁜 몸매의 그녀를 보고 싶지만, 사진으로만 봐서...
보고싶기는하지만...뭐 언젠간 볼 수 있겠지.

 

photo_12_2023-06-19_00-02-56.jpg

 

짐을 밖으로 옮겨놓고, 체크아웃을 했어.
그리고 숙소에서 가까운 수영장 선배드로 돌아와서, 누웠어.

 

photo_15_2023-06-19_00-02-56.jpg

 

나무 그늘에 숨어서 햇빛을 피하고 있다가,
다시 몸을 일으켜 수영장으로 걸어갔어.

 

수영장에는 햇빛이 내려쬐고 있어서,
피부가 따가운 느낌이 들었어.

그래서 빠르게 발부터 물에 담그고 들어갔어.


이미 수영장에는 다른 가족들이 놀고있었지만, 뭐 어때 같이 노는거지

얕은곳부터 살살 수영해서, 깊은곳까지 갔는데,
깊은곳 수심은 내 머리 위였어. 약 2M는 되는거 같았어.

 

처음에는 깊은 수심에 살짝 당황했지만,
아무렇지 않은척 다시 수영을 했어.

 

그녀는 그런 내 모습을 찍고 웃고 있었어.
나는 그녀 곁으로 다가가서,

 

" 수영 안할꺼야?"
" 싫어 내 배가 너무 나왔어 "

 

그러면서 맥주를 한모금...

 

" 그래 알겠어 "

 

나는 다시 혼자서 유유히 수영을 즐겼어.
따뜻한 햇빛, 그리고 그 아래 시원한 수영장 물
알수없는 간지러운듯한 이 감정을 뭐라고 표현할지 모르지만,
너무나 좋았어.

 

가만히 눈을 감고, 수영장에 둥둥 떠서,
가만히...좀 더 이 기분을 만끽했어.

그녀가, 나를 불렀어.

 

" Lee, 이제 저쪽으로 옮기자 "
" 그래 "

 

나와 그녀는 짐을 챙겨서, 우드랜드 메인 수영장으로 갔어.

훨씬 넓은 수영장 한쪽에 자리를 잡고, 주위를 구경했어.

 

 

확실히 메인 수영장에는, 아이들이 많이 놀고있었어.
이 우드랜드라는 호텔은 가족단위로 와서 쉬기에 딱 알맞는거 같았거든,


파타야에서 보기힘든, 나무로 둘러싼 호텔이니까,
나도 나무를 좋아해서 고른것도 없잖아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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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또 바로 수영장으로 들어갔어.
이번에는 그녀도 같이 수영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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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튜브는 아니고, 부표?같은걸 가지고 튜브처럼 이용해서 놀고
둥둥 떠있고, 여유를 만끽했어.

그리고 슬슬 체크아웃을 하고 새로운 숙소로 옮겨야지.

photo_16_2023-06-19_00-02-5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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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슬슬 갈까? "
" 그래 "

 

나는 화장실로 가서, 옷을 갈아입고, 몸을 대충 닦고 나왔어

그녀는 그냥 수영복위에, 옷을 걸치고 간다고...

뭐 좋을대로해 여긴 파타야니까.

 

이제 새로운 호텔로 가야지
어제 눈으로만 구경하던 곳을 예약해봤어.

돈 좀 썼지. 이거 때문에 3시간? 4시간을 검색하고 생각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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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아무튼 가보자,

썽태우를 타기도 애매하고, 걸어가기도 애매한 거리
그래도 그냥 타보고 가기로 했어.
짐이 많으니까.

 

" 어?? 여기 호텔로 가는거야??  정말? "
" 응, 그래서 여기에 돈을 다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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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2주전? 1주전?에 여기에 왔었어, 그녀의 SNS를 통해서 봤지
뭐 나보다 친구들도 잘만나고, 잘난친구니까.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올라갔어.


나도 나름 이것저것 재고재고재다가, 여기를 골랐거든
나름 파타야의 랜드마크 호텔중 하나니까.

그녀는 방을 보자마자 놀랬어.


나도 놀랬지. 나도 큰맘먹고,

호텔에서 처음으로 스위트 룸을 골랐으니까.
그것도 코너 스위트였어.

 

스위트 룸은 나도, 그녀도 처음이였어.


그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사진찍고 난리도 아니였지
개인적인 아쉬움은, 조금만 더 높은층이였으면 좋았을텐데.

 

특히나, 발코니에서 보이는 파타야의 바다는 정말이지 아름다웠어.
구경을 끝내고, 이제서야 짐을 풀었어.
풀었다기보다는, 그냥 가방속에 있던것들을 펼쳐 놓았지.

그리고, 간단하게 늦은 점심을 먹으러 밖으로 나갔지.

 


 

못다한 이야기는 여기다가 쓰지!


시암@시암 호텔과 우드랜드 조식 리뷰는 조만간 올릴께!

 

그녀와 내가 싸웠던 이유중 하나는 "내" 가 그녀를  위해 "선물"을 사가지 않았기때문이지.

그녀는 그걸 기억했어, 내가 그녀를 만나러 올때마다, "향수"를 사오기로 했는데 사오지 않았다고 화가났다고 이야기했어

그리고 지금도 가끔 향수 이야기를 꺼내

 

아 뭔가 이야기하면서, 밥먹으면서 쓰다보니 뭔가 집중이 안되는 느낌이 있네.

간단간단하게 쓰려다가 이게 뭐야ㅋㅋㅋ

이제 3일차라니...25일남았다..얼마나 길게 될지, 거기에 중간중간 호텔 및 음식점, 기타 리뷰까지하면 ㅋㅋㅋㅋ

그래도 집중해서 쓰도록 할께 브로들!

 

그리고 요즘 여행기들이 많이 늘어나서 굉장히 기뻐!ㅠㅠ

이제 앞으로는 더욱더 많은 여행후기와 사진들 정보들이 쏟아지겠군!!

 

포스가 브로들과 함께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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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로건 23.07.04. 00:01

향수 선물이 다툼의 발단이었구나..

그나저나 영상 속 새 소리와 느낌이 너무 좋네...^^ 당장아리도 가보고 싶은 심정이다.

그리고 코너 스위트룸~!! 어떠했을지 상상은 안되지만 나도 그런데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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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3.07.04. 00:25
로건
그러니까, 나도 어이가 없었음..지금생각하니까, 진짜 어이가 없군...ㅋㅋㅋ

저거부터 시작해서, 여자애랑 밥먹는거까지 간거임!

내가 코너 스위트 룸을 조만간 리뷰해줄께!!

다들 원하고 있을지도 모르겠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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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니콜라스PD 23.07.04. 09:32

파타야에서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구나 수영장이 굉장히 좋네 ㅋ

 

근데 좋은 호텔까지! 시암@시암 저긴 나도 본 곳인데 비싸서 못갔어 ㅠㅜ 

 

저 곳에서 스위트룸이라니 ㅋㅋ 엄청 즐거운 여행이었을거 같아 ㅋ 

 

포스가 브로와 함께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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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3.07.04. 15:15
니콜라스PD
힐튼?은 너무 비싸고 그센포?들도 너무 비싸고

적당히 고르다가 시암시암 골랐지 ㅋㅋ

곧 후기 쓸께 브로 ㅋㅋ

그냥 가족들이 놀기 좋은 수영장이야 꽁냥이랑은 거리가 먼곳!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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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헤오 23.07.04. 10:59
그녀를 위하면 좋은 호텔을 가끔 묵게 되더라. 좋은 선택이야.
나야 뭐 이제 없어서 가성비로 호텔을 찾고있지만...

향수라...참 별거 아닌 걸로...

그래도 뭐 잘 해결되었다니 다행이야.
남은 여행기도 기대할게. 브로의 필력에 항상 감동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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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3.07.04. 15:16
헤오
나도 처음 묵어보는거라서 큰맘먹고..

근데 다시 가성비 호텔을 찾게 되더라고 ㅎㅎ

아니면 그냥 여자애 집으로!! 호텔비 낼빠에 여자애 먹을거 하나 더 사주는거지 ㅋㅋ
이니s 23.07.04. 13:11
브로~ 좋은 후기 고마워!! 어디가나 .. 여자랑 싸우는거는 소소한(?) 이유때문이군ㅋㅋ 다음 후기도 기다리고있겟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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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3.07.04. 15:17
이니s
중요한건 나는 까먹었다는거지 ㅋㅋㅋ

7년전 이야기라고 어떻게 기억해…너하고만 한게 아닌뎈ㅋㅋ

처음으로 싸워본거라서 나는 어버버했지
이니s 23.07.05. 00:42
Madlee
브로~ 여기호텔이름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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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3.07.05. 01:02
이니s
처음에 간 호텔은 우드랜드라는 호텔이고

아래에 있는 시퍼런 호텔은 시암@시암 디자인 호텔이야!

터미널 21 파타야에서도 보이는 퍼런 건물!

나름 파타야 랜드마크 호텔이야 브로!
이니s 23.07.05. 09:29
Madlee
브로~ 시암@시암!! 안그래도 이번에 호텔 예약할떄 많이 봤어!! 숙박비용을 줄일려고. 여기 예약을 못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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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3.07.05. 20:22
이니s
한번정도는 머물러봐도 좋을꺼 같아 브로!

나는 내가 생각했던거보다 우와~~는 아니여서 ㅋㅋ

너무 기대해서 실망이 조금 있었지만 나쁘지는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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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WICK 23.07.04. 15:33
가족끼리 수영장에서 놀아도 괜찮겠어

영상보니 너무좋다

꽁냥꽁냥 이런것도 다 추억이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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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3.07.04. 19:22
JOHNWICK
확실히 서양 가족들이 많이 와서 놀더라고

뭔가 파타야속 다른 세상느낌 ㅋㅋ

유흥과는 먼곳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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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23.07.04. 17:49
ㅎㅎ 다행히도 다시 잘 지내는것 같아서 보기 좋네.
계속 쭉쭉 오래오래 사랑하자고

브로는 수영도 잘 하는가봐~ 근육질 몸매에 수영하면 많이들 쳐다볼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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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3.07.04. 19:24
닌자
아아 사랑이라니…

나에게는 너무나도 먼 이야기야 브로

수영을 잘하기보다 그냥 물에서 노는걸 좋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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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래머 23.07.04. 17:57

해피엔딩이라 너무 좋아
근데 향수가 원인이었다니 상상도 못했네
여자의 마음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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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3.07.04. 19:28
그랜드슬래머
해피엔딩일까!?ㅋㅋ

아직 5일차밖에 되지 않았지!!

그래서 남자를 만나..? 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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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래머 23.07.04. 21:59
Madlee
매드리 브로 시청률 올리는 방법을 아는구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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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이 23.07.04. 20:28
메드리 브로 잘생겼을거 같음 ㅋㅋㅋㅋ 스위트룸이라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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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작성자 23.07.05. 01:02
냥냥이
나는 잘생김과 거리가 멀어 브로!

오죽하면 현지인들이 나에게 현지어로 물어본다고...너 믹스야? 순수 100% 타이야?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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