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타이 후기 1일차 새벽 - 흑마

새벽4시 아속 근처 호텔 도착. 형림들이 죄다 씻고 자래서 좌절함

포기하지 않고, 테매 근처를 배회하고 있는데 어둠 속에서 흑마가 내 팔을 낚아 챔. 

흑마가 기무라를 배웠는지 팔을 뿌리치려해도 뿌리칠 수 없었음. 

밤이라 얼굴이 잘 안보이고 흰 이빨만 잘 보여서 와꾸에 대한 확신이 없었음. 

하우머치를 시전하니 숏 2000, 롱 4000을 부름. 숏 2000으로 쇼부치고 호텔로 옴

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서 콘돔을 사자고 해서 편의점을 감. 

들어가니 갑자기 티슈도 사줄 수 있냐해서 사라고 함. 

그랬더니 이년이 엄청 큰 티슈 4개를 사고, 먹을것도 이것저것도 같이 삼. 

피지컬100 박형근의 니온밸리를 시전하고 싶었으나, 남녀차이보다 인종차이가 클 듯해서 웃으며 넘어감 ㅜㅜ

흑마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면 탄자니아에서 온 23세 글래머몸매를 지닌 약간 귀여운 스타일의 아이였음. 

흑마 중에서 우스만 같이 인상 강한 흑인은 못만나겠더라고...

흑마는 피부가 좋고, 탄력이 좋다고 흔히들 생각하여 기대하고 있었음. 

근데 실망한 부분이 큼. 가슴, 엉덩이가 크긴 한데 탄력이 있는게 아니라 처진 느낌이었음. 

그리고 목욕탕 조명으로 자세히보니 피부도 깔끔하지 않고 몸에 이것저것 나있더라고...마치 더러운 방콕의 도심도 어둠 속에서는 깔끔해보이는 느낌이었어

그래서 밤일할떄도 질병이 있을까봐 맘이 편하지가 않더라고

밤일은 평범한 수준이었어. 아주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는 수준....

인상 깊었던건, 샤워하면서 이상한 아프리카 민속춤 같은거 춘거랑, 웃을때 흑마 특유의 목청 터질듯한 웃음소리....

일을 마치고 방콕에 일하는 흑마들에 대해 이것저것 얘기를 나눠봤어

거리에 있는 흑마들은 우간다,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여러 국가에서 온다하더라고. 현지에 방콕으로 보내는 브로커가 있데

얘가 방콕서 일하면서 수익을 올리면 브로커가 일정비율을 수수료로 떼간다고 함

흑마들끼리 서로 알지는 못한데, 자기는 이 근방 숙소에서 머무는데 그곳에 있는 몇명하고만 알고 지낸데

비자는 3개월짜리라 2달 후 다시 탄자니아로 돌아가야 한다더라고

얘는 주로 일본, 한국남자들을 만난다더라고. 이유를 물어보니 친절(라고쓰고 호구라 읽는)하다나... 서양인들은 구두쇠라 돈을 많이 안주고, 아랍사람들은 흑인들 인종차별이 심해서 만나기 싫데

소소하게 얘기를 나누다가 집에 가라고 함. 

근데 이 ㅆ년이 말을 바꾸더니 500밧을 더 달라는거야. 그래서 너 분명히 2000이라 했지않냐하니까 어제 손님을 못받아서 돈이 없다고 동정에 호소하더라고

맘이 약해져서 그냥 500을 더 줬어. 

그니까 이 년이 500을 또 달라는거야! 내가 어이없어서 내가 너 편의점서 사준것들도 있는데 왜 그러냐고 했지

그랬더니 이 아프리카 거지년이 겨우 그런걸로 생색내지 말라는거야 ㅅㅂ

black lives matter를 떠올리며 화를 참고 웃으며 보냈어

다음날 라인으로 연락와서 롱타임하자는거 fuck이라 답장하며 차단박아버렸지 ㅋㅋㅋ

결론 

- 추천x : 에이즈 등 병이 있을까봐 신경쓰임. 말을 섞어보니 위생에 대한 관념도 잘 없는거 같고, 관리하지도 않더라고 이런 리스크를 감당할만큼 밤일을 잘하면 모르겠는데, 테매 잘하는 애들이 서비스, 피부면에서 더 좋음 거지마인드가 강해서 맘 약한 아시안들 상대로 이것저것 뜯어내려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