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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국] 8년만에 돌아가 본 중국 북경 왕징 투어(2018년) - 1편

빌마크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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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사진첩 뒤적거리다 보니 2018년 중국 북경 여행 사진이 나오더군요

 

코로나 사태라 그런지 보면서 참 오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는 초중고를 중국 북경, 그 중에서도 한인타운이라 불리는 왕징에서 지냈습니다

 

워낙 큰 한인타운이다보니 루리웹 안에서도 왕징에 살고 계시거나, 사셨던 분들이 종종 있으시더군요.

 

한창 회사 다닐적인 2018년 가을에 연차를 몰아서 1주일간 왕징을 무턱대고 갔다왔습니다.

 

별 계획도 없이, 정말 '왕징' 하나 보러 말이죠.

 

 

사실 별 거 없는 주거단지라... 1주일을 가볼 가치가 있긴 할까 싶었는데

 

뭐 일단 떠나봤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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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징에서 새로 생긴 하얏트 리전시입니다. 갔을 때 따끈따끈한 신장개업 상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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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징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SOHO가 가장 잘 보이는 방을 배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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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은 깔끔하고 좋습니다. 돈이 좀 깨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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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흐흡 집 화장실이 이랬으면. 어메니티에 마사지바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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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첫날은 도착하자마자 호텔 디너를 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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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유명한 마라롱샤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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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덕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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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도 있습니다. 맛있었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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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인학센이었나? 존맛탱이었습니다 리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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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갈비랑 BBQ도 오더식으로 가능했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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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 참 좋고 깔끔합니다. 가격은 아마 400위안 조금 넘었어요. 한국 돈 6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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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산책나왔습니다. 여기가 왕징의 랜드마크인 SOHO. 저도 처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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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맞춰 춤추는 아주머니들은 여전하시네요 ㅎ 참고로 저때 음악이 싸이의 뉴페이스였나 그래서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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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가 왜 거기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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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랑 뚜레쥬르까지... 사실 뚜레쥬르는 중국 진출한지 좀 오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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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건 진짜 예상 못함. 근처에 마왕족발도 있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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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중국에 처음 왔을 때 바로 입주했던 왕징신청 4구, 교민들 사이에선 흔히 쓰취라 불리죠. 그대로네요. 99년도 당시에는 왕징이란 동네에 이 쓰취밖에 아파트가 없었습니다... 주변은 풀밭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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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시절 참 많이 뛰어다니던 골목, 아 참 뭐라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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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취에서 싼취(3구)로 이어지는 입구. 쓰취 다음에 지어진 큰 아파트 단지죠. 가장 오래 살았던 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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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취 중앙에 있는 공원, 여기서 탁구도 치고, 친구들도 만나고... 뭔가 너무 복잡한 심정이 들어서 한참을 넋놓고 바라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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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제 잠시 들렀던 SOHO의 분수가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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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둘러보기는 둘째날 오전에 다 끝나버렸습니다. 6박 7일 일정인데, 목표가 2시간만에 끝나버려서;;; 일단 부랴부랴 798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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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 북경의 화랑 거리?입니다. 공장지대를 개조해서 만들었는데, 아주 독특한 분위기가 있는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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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798는 정말정말... 정말 크기 때문에 제대로 구경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이 동네에 숙소 잡고 1박 2일 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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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모네? 특별전 같은 걸 하고 있어서 즉흥적으로 들어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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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영상처리해서 움직이게 만든 게 참 인상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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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지대였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예술가들이 정착하면서 아주 오묘한 분위기를 내는 동네로 변했죠. 세상 힙한 동네입니다 정말로. 가게들도 아주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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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ㅓ...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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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겠는 다도 기구 같은 것들을 팔던 곳... 일단 겁나 비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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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의 그림 참 좋았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거친 터치로 인물의 주름과 피부색을 표현하는데, 삶의 여러가지 것들이 녹아나오는 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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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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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겸 화랑 같은 곳이었습니다. 아주 화려한 카페트와 다양한 그릇 등을 팔더군요. 비싸서 패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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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허름해보이지만, 아주 힙한 감성의 카페와 바가 곳곳에 숨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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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이고 나발이고 너무 지쳐서 모히또에 크림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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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늘 가던 화리엔 지하 1층 마라샹궈 집, 그 옆에 죽집에... 한글이. KILL SEA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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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진짜 이 집이 아직까지 남아있다니... 2010년초에 한국 들어고도 가장 못 잊었던 마라샹궈 맛이 여기였어요. 화리엔 지하 1층 ㅠㅠㅠ 진짜 리얼로 세상 제일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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