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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18) 과거 홍콩 여행기1

홈리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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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가고싶고 코로나 때문에 가진 못하니.. 그냥 다녀왔던 사진들 올려봅니다~ 

 

홍콩은 두 번 갔는데 2018년 11월이랑 2019년 9월 이렇게 두 번 갔다왔습니다.
2018년과 2019년도 다녀온 여행기를 2편으로 나눠서 작성 해보겠습니다.



처음은 군대 전역하고 알바하다가 제가 좋아하는 밴드가 홍콩에 온다는 소리를 듣고 하던 버거킹 알바 때려치고 바로 홍콩 티켓을 예약했어요. 그 당시에 돈이 없었기 때문에 총 60만원으로 5박 6일을 다녀왔습니다.

 

 

DSCF2277.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티웨이는 처음 타봤는데 그 때 당시에 옆자리에 있던 꼬마애가 울어서 가방에 있던 마이쮸 하나 주면서 달래줬더니 그 분 조부모님이 저한테 너무 고맙다고 컵라면을 선물해주셨습니다. 라면은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4천원 넘는 가격으로 먹으니까 더 맛있더라구요.

 

이 때 놀러가면서 문제가 있었는데 제가 쓰던 폰이 충전포트가 고장이 나서 폰이 충전이 잘 안되는게 문제였습니다. 원래 계획은 보조배터리로 충전해가며 쓰는게 계획이었는데 충전이 안되서 폰을 쓸 수가 없어서 진짜 그냥 당일날 계획 없이 움직여야 했고

길도 그냥 사람들에게 물어봐야하는 악조건이었어요. 그나마 다행이었던 점은 제가 카메라를 들고가서 사진은 찍을 수 있었다는 점? 하지만 카메라를 산지 딱 1달 되서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고 하필 제가 끼웠던 렌즈가 수동렌즈라서 핀 나가고 이런 사진도 많았어요. 

 

첫 날은 뭐 그냥 별 거 없이 몽콕역에 있던 호스텔이 짐 풀고 몽콕 시장 다녀오는게 끝이었습니다. 

 

 

DSCF2322.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DSCF2357.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근처에서 먹었던 완탕면이랑 몽콕 근처 모습. 완탕면을 먹고 호스텔로 올라오는데 저랑 같은 방을 쓰던 친구들이 올라왔었어요. 한 명은 영국인, 한 명은 러시아인, 한 명은 중국인이라고 했는데

중국인은 그냥 잠만 자러왔었고 영국인이랑 러시아인 친구들이랑 맥주 한 잔씩 하면서 어디가 좋은지 이야기를 좀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튼 이렇게 첫째 날은 마무리됐고 둘째날은 제가 좋아하는 밴드 보러 락페스티벌을 가기로 했습니다. 

 

락페스티벌은 홍콩섬의 센트럴 근처에서 열렸습니다. 저는 그 당시 조금이라도 돈을 아껴야 했기 때문에 침사추이로 숙소를 옮기고 침사추이에서 배를 타고 센트럴까지 넘어갔어요.

원래 같은 mtr라인이라도 바다를 건너면 가격이 조금 더 올라가기 때문에 배 타는게 훨씬 쌌음. 물론 mtr 타나 배타나 큰 차이는 안 나지만 그냥 느낌상 ㅎㅎ.. 

 

 

image.pn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그렇게 도착해서 여러 콘서트 좀 보다가 폰 배터리가 다 되서 충전을 해야했는데 충전을 하려면 뭐라도 마시거나 먹어야지 충전을 할 수 있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맥주 한 잔 했습니다. 이 때 블랑 생맥 처음 마셔봤는데 개꿀맛..

 

혼자 폰 충전하면서 맥주 홀짝이고 있으니까 앞에서 서로 이야기하던 친구들이 혼자 왔냐 어디서 왔냐 누구 보러왔냐 뭐 이런 식으로 물어봤습니다. 그렇게 이야기 하다보니까 꽤 재밌는 친구들이라 공연 내내 같이 다녔습니다. 

 

 

image.pn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이거 보러 홍콩 왔음. 같이 만난 친구들한테 얘네 보려고 홍콩 왔다니까 놀라더라구요. 사실 그럴만한게 진짜 유명한 그룹도 아니고 헤드라이너도 아니라서.. 운이 좋게 거의 맨 앞자리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라이브도 되게 잘하더라구요. 1시간 정도 즐기다가 왔네요. 

 

 

image.pn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칼리드 노래 되게 잘했던 기억만 남

 

이외에 The Vaccines 노래 들으면서 모르는 할아버지랑 춤추기도 하고 얼떨결에 에리카 바두 공연에서 맨 앞자리로 가서 바두랑 악수도 하고 많은 일이 있었지만 폰 배터리가 없어서 사진은 없습니다.

그렇게 같이 만난 애들이랑 린콰이펑에서 술 한 잔 더 하고 헤어졌습니다. 홍콩 mtr은 24시간이라서 다행히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네요.

 

셋째날은 진짜 계획이 없었습니다. 폰도 안되고 계획도 없고 일단 나가보자 싶어서 배타러 항구까지 나왔어요.

문제는 홍콩에 섬이 몇 개 있는지도 몰랐고 라마섬이 이쁘다고는 들었는데 라마섬을 란타우 섬이랑 헷갈려서 무턱대고 홍콩섬으로 건너가서 란타우로 가는 배를 기다렸어요.

 

 

DSCF2397.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기다리면서 홍콩 섬쪽으로 한 컷 

 

란타우 섬으로 가는 배를 기다리는데 카메라를 메고 있으니까 어떤 할머니가 저한테 카메라를 물어봤습니다. 자기도 카메라 썼었는데 어떤 카메라인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저한테 어디가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냥 란타우섬을 가는데 지금 폰도 안되고 카메라 하나만 달랑 들고 간다. 그랬더니 자기도 란타우 섬 놀러가는데 같이 가자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그 분을 따라다니며 그 분 사진을 찍어주고 그 분은 자기가 가는 곳 교통편을 알려주는 걸로 해서 극적인 타협을 맺었습니다. 

 

란타우 섬 항구에 도착해서 버스를 타고 처음 간 곳은 타이 오였습니다. 조용하고 작은 마을이더라구요.

 

 

DSCF2458.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처음 도착했던 타이오 

 

 

DSCF2470.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거기서 조금 걸어들어가니 시장이 나왔는데 이런 건어물이나 좌판을 깔고 파는게 영락없는 한국 시장같았습니다. 대신에 고양이가 좀 많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DSCF2477.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여기는 핑크 돌고래 투어를 기다리는 곳인데 저나 할머니나 굳이 가고싶다는 생각이 안들어서 그냥 마을 한 바퀴만 싹 둘러봤네요.

 

 

DSCF2526.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DSCF2527.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이런 사원도 가보고 길을 걷다가 소나 개들도 많이 봤습니다.

 

 

 

DSCF2549.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DSCF2552.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진짜 방목.. 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타이 오 마을을 한 바퀴 싹 둘러봤기 때문에 유명하다는 란타우의 불상을 보러갑니다. 

 

 

DSCF2595.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이 곳은 유명하기 때문에 버스가 바로 근처까지 내려다 주는게 참 좋았습니다. 원래는 옹핑 케이블카라고 타고 많이들 가는데 저는 타이 오에서 갔기 때문에 그냥 버스를 타고 왔네요. 

 

 

DSCF2609.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사원에는 기도하는 사람들을 참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DSCF2633.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물론 사원에는 석화나 이런 멋진 문양들도 참 많았어요. 

 

 

DSCF2658.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사원을 한 바퀴 싹 둘러보고 나오면 불상을 보러가기까지 이런 계단이 나옵니다. 저걸 다 올라가야 불상을 볼 수 있어요. 

 

 

DSCF2677.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올라가면 이런 느낌

 

 

DSCF2684.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해가 지는 한 20분 동안 너무 이뻐서 해만 쳐다봤던 것 같네요.

 

 

 

DSCF2698.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위에서 보는 포린 사원

 

그리고 홍콩섬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버스 + mtr을 타고 복귀했습니다.

 

 

DSCF2707.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홍콩섬으로 돌아와서 할머니가 수고했다고 맥주를 사주셨습니다.

시간 반을 대중 교통을 타고 오다가 처음 마시는 맥주는 정말 시원하더라구요. 무슨 맥주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기억 나는 맛이었음. 

 

 

DSCF2708.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홍콩섬의 야경도 아름답더라구요. 벤치에 앉아서 이쁘다.. 하면서 한동안 뚫어져라 봤습니다.

이 때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했었는데 이게 뭔질 몰라서 홍콩 빌딩에서는 삐까번쩍하게 불도 켜주는구나 싶었네요.


 

 

DSCF2734.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이건 항구에서 바라보는 침사추이의 야경.. 다리 아파서 mtr 타고 갈까 싶었지만 돈이 없어서 저 날도 배를 타고 갔습니다.

 

 

DSCF2762.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배에서 본 홍콩섬의 야경. 진짜 이 때만큼은 부자되고 싶었음.. 

 

 

DSCF2793.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오면서 무슨 헤리티지 1884인가? 쇼핑몰도 봤는데 크게 이쁘진 않아서 실망했는데

오는 길에 저렇게 공연하는 걸 보면서 참 힐링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진짜 주머니에 있는 돈 다 털어서 줬음. 더 못 줘서 미안하다니까 고맙다고 해주심..

 

 

DSCF2801.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숙소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진한 닭육수에 국수 같이 말아주심. 이 때 좀 놀랬던게 자리 없으니까 자연스럽게 합석하는게 좀 충격이고 그랬네요. 어쩌다보니 합석한 사람이랑 인사하고 이야기하면서 밥 먹었던 기억.. 이렇게 3번째 날은 마무리 됐습니다.

 

4일차는 바다가 보고 싶어서 섹오 비치라는 곳을 가기로 했습니다. 원래 같았으면 Dragon`s back 등산을 해보려 했지만 날씨가 너무 습하고 더운데다가 폰도 없어서 무서워서 포기했어요.

 

섹오비치는 진짜 홍콩섬 반대쪽에 있어서 오래 오래 걸려서 다녀왔습니다. mtr중에서 기억이 안나지만 한 번 갈아타고 그 지선 종점에서 내려 또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 그런 난코스였습니다.

 

 

 

DSCF2814.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종점에서 내려서 미니버스 찾으러 가는 길에 휸다이 있어서 찍어봤어요.

 

 

DSCF2816.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미니버스는 현금만 받더라구요. 왜인지 옥토퍼스 카드는 안 받는다고 해서 현금내고 탔습니다. 무슨 종이같은 걸 줬는데 사진은 없네요. 

 

 

DSCF2822.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그렇게 개고생해서 찾아간 섹오비치 

 

이뻤습니다. 사람도 없고 조용하고.. 수건 가지고 갔으면 발 좀 담궜을텐데 아무 것도 없어서 그냥 저 왼쪽에 보이는 바위로 가서 소리 들으며 힐링 했어요.

 

 

DSCF2829.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이 때 아쉬운 점이라면 너무 이뻤고 진짜 인생 해변같은 느낌이었는데 카메라 다룬지 얼마 안되서 노출조절을 제대로 못해서 사진이 제대로 안 나온점? 

 

배가 고파 해변에서 나와서 마을로 돌아갔습니다. 원래 유명한 맛집이 있었는데 저는 못 찾아서 그냥 사람 많은 곳에서 먹었습니다.

 

 

DSCF2857.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마을 진입하는데 방송촬영 중이던 사람들 

 

 

DSCF2859.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DSCF2861.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조용했던 섹오마을. 그냥 저기 자체가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DSCF2866.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먹었던 국수.. 라면 면이었는데 고기가 많아서 맛났음 5천원 정도 줬던 걸로 기억하네요.

 

 

DSCF2882.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다시 바다 한 번 보고 저는 침사추이로 돌아갔습니다.

 

그 날 저녁에 락페스티벌에서 만난 친구 하나가 저녁에 홍콩 안내 해준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시간이 좀 남아서 카우룽 공원에 갔어요.

 

 

DSCF2968.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이 때 플라밍고 처음 봤었는데 남미에서 흔하게 봐서 이제는 큰 감흥이 없네요.

 

 

DSCF2942.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DSCF2943.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꽃이 참 아름답게 피어있던 카우룽 공원

 

 

 

DSCF2993.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공원에서 나와서 숙소로 돌아가는데 맛깔나게 길빵 조지던 따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흑백으로 찍혀서 좋았음
 

 

image.pn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이후 친구랑 심포니 오브 라이트 보고 채식식당가서 채식 한 번 해봤습니다. 생각보다 먹을만 하더라구요. 그 고기의 진한 기름맛이 그립긴 했는데 가끔 이렇게 한 번쯤 먹는 것도 괜찮은지도?

 

5일차는 뭐 별거 없었습니다. 홍콩에서 유명한게 면세 쇼핑이니 기념품 좀 사고.. 밤에 빅토리아 피크로 야경 보러 갔어요.

 

 

DSCF3023.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홍콩섬 가려고 그 날도 항구로 날이 무척 좋았습니다.

 

 

DSCF3032.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홍콩섬 넘어가기 전에 인도음식점에서 한 끼 했습니다. 양고기 볶음밥이었고 팔각향이 진해서 좋았네요.

양은 머튼이었던 것 같은데 저는 누린내 같은 거 크게 신경 안 써서 기분 좋게 한 그릇 싹 비웠어요.

 

 

DSCF3052.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원래 사람들은 빅토리아 피크로 많이 가지만 저는 돈도 없고 가진 건 두 다리 뿐이라서

삼각대 메고 라이언스클럽에서 세웠다는 라이언스 전망대로 갔습니다. 가는 길이었네요.

 

 

DSCF3070.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DSCF3073.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DSCF3078.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DSCF3095.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DSCF3096.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이런 야경 보고 내려왔습니다. 진짜 운이 좋아서 야경이 잘 보였습니다. 원래 많이 흐리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진짜 운이 좋았지 뭐에요.

 

그렇게 내려오는데 전 날 만났던 친구가 자기 시간 괜찮다고 너 시간 괜찮으면 이야기나 하자길래 놀러갔습니다. 

 

 

DSCF3101.JPG (스압) 옛날에 다녀왔던 홍콩 여행기 -1편-
그 때 먹었던 망고 빙수

 

아무튼 그 친구랑은 이런 저런 이야기하다가 한국에 관심이 너무 많다고 자기 서울 놀러가면 니가 가이드 해줄 수 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시간되면 해준댔더니 만난 다음 날 바로 서울행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고 서울에서 또 봤습니다.. 이 친구 때문에 제작년에 시위중일 때 홍콩도 갔었네요.

 

시위중이던 홍콩은 2편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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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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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철원신문 21.09.01. 15:47

홍콩이란 말만들어도 설레네요 브로

아직까지 못 가본 곳이라서요

3등 DAEILMED 21.09.01. 16:16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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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1.09.01. 16:29

홍콩에도 한국같은곳이 있구나

 

전혀몰랐었네, 약간 도시의 느낌만 있어서

 

다음편도 기대된다...시위중인 홍콩...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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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kim 21.09.01. 18:34

홍콩 정말 다시 가고 싶어

 

중국, 영국,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신기한 공간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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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블랑 21.09.05. 09:58

홍콩은 쇼핑의 천국이라고만 들었는데 브로 여행기보니까 여행으로도 충분히 즐거워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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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배우 21.09.08. 17:39

이야 홍콩 야경 멋있다.브로 사진 보니까 힐링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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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금지 21.09.21. 09:52

브로...젊음이 부럽다...알바하다..때려치우고..좋아하는 가수를 보러..홍콩까지 가는 열정...너무 멋지다...사진 잘 보고 간다..브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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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과거 홍콩 여행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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