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먹거리와 풍경들 2부

 

 

시작은 팔레르모의 극장부터입니다 참 아름답습니다 우산들고 계신분한테는 죄송하네요,,일부러 찍진않았습니다

 

참치 회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맛나요

 

역시 저의 최애 음식은 바로 해물파스타입니다 남부가 짠 음식이 많은데 시칠리아는 좀 더 짠거같더라구요

 

모디카라는 곳입니다 그동안 바다동네 위주였다면 이제 시칠리아의 내륙! 산동네! 참 아름다운 동네입니다^^
 

아름다운 전경2

 

 

전경3 보통 이 도시는 한국분들은 잘 모르십니다 가볼만한 가치 있어요^^ 추천드립니다

 

 

에스프레소 한잔 하고가야겠죠? 설탕은 반드시 넣어야 제대로 먹는 에스프레소입니다. 옆에 작은 검은 물체는..? 초콜렛이랍니다 ㅎㅎ

 

정말 이탈리아스러운, 그리고 남부다운 골목길입니다


 

섬이라 그런지 역시 시칠리아음식은..해산물입니다 맛있습니다

 

양이 어마어마하죠? 한국에선 비싸게 그리고 조금나오는게 파스타인데 시칠리아는 인심 끝판왕입니다 해산물엔 역시 흰 와인이죠^^
 

시라쿠사라는 동네에서 지나가다 찍은 광장입니다
 

시라쿠사의 두오모인데 너무 거대해서 폰카로는 한사진에 못담더군요...ㅎㄷㄷ..

 

여관에서 찍은 전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역시 숙소에서 찰칵. 참고로 타오르미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한산한 거리도 좀 찍어주고

 

빵도 냠냠 맛있게 먹어야 제맛이죠!!

 

숙소에서 야경한번 찍으려다..이렇게 흔들리네요, 참고로 멀리보이는 에트나 화산 위에 검은 연기는 분화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뻰네 파스타죠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위에 맥주는 메씨나 지역에서 나오는 시칠리아 로컬맥주라 보시면됩니다 본토에선 찾기 힘들어요

 

닭가슴살 요리인데 이탈리아 가정에서 가장 많이먹는 방식입니다. 올리브유에다가 해야하는데..저는 해본적없네요 음식은 남이만들어준게 젤 맛있죠!!

 

기암괴석과 바다도 한컷 찍어주고요

 

이마을은 사보카라는 마을입니다! 조금 특수하다면.... 영화 대부가 촬영됐던곳 되겠습니다^^ 대부보신분들 극중에서 알파치노가

도망간곳이 시칠리아죠? 그마을이 이 마을입니다


 

바로 이 BAR가!!! 그 BAR입니다, 대부에서 알파치노가 시칠리아로 도망간후 친구들과 여기서 어울리고 이집 딸래미와 결혼을 하게됩니다

 

아직도 그 모습 그대로있습니다^^


 

BAR주인 아지매와 말타고지나가는 아저씨. 멋집니다

 

점심먹으로 가다가 해안이 예뻐서 찰칵

 

시칠리아의 "밥" 수준인 파스타입니다! 즉 주식으로 가장 많이먹는 파스타입니다 마카로니 라고했던걸로 기억하네요..가물가물

 

토마토 소스 기반이구요 특징은 싸고 양 거어어어어어어어업나 많습니다 정말 맛있게먹었습니다^^

 

formaggio(치즈) 도 좀 뿌려 먹어봅니다 맛있습니다 


 

자 이제 슬슬 시칠리아의 왕(?) 에트나 화산으로 가봅니다!! 에트나 화산에 올라가 흙을 보니.. 화산재입니다


 

중간에 먹은 까르보나라구요 그냥 쏘쏘였던걸로..확실히 카르보나라는 로마음식이기때문에 시칠리아보다 로마가 훨씬 맛있습니다

 

이글을 읽으시는분들 아직도 까르보나라가 크림이들어있는 하얀파스타라고 생각하시면.........아니되옵니다 XD 원조는 계란파스타입니다!!

 

워낙 희귀여행지고 이탈리아사람들도 자주못가는 곳이 시칠리아기 때문에 이 음식은 아마 인터넷에올린 최초의 아시아사람이

 

제가 아닐까 합니다. Mangiare bianco 라는 전통음식이구요 맛은 음.... 푸딩생각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수제입니다^^ 이탈리아에

 

수제 아닌음식이 어디있겠냐만은..


 

제기억으로 2006년인가 에트나 화산 터졌을때 용암이 내려왔던 잔재들입니다.. 당연히 저집은 지금 빈집이구요..

 

계속해서 저런식으로 활동하는 활화산임에도 사람들이 산중턱에 모여삽니다

 

그래서 제가 물어봤습니다 왜 에트나 산 밑에서 그렇게 사는가?

 

그 친구는 저에게 에트나가 자신의 모든것이고 에트나때문에 여기산다 라는 굉장히 자부심 섞인 응답을 했습니다..뭔가 

 

가슴에서 뜨거운것이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자 이제 에트나 화산에 쭉 올라갑니다 케이블카를 통해서 2200m 정도? 올라갑니다!!

 

에트나 화산 2천 미터정도입니다..케이블카는 이정도까지만 운행합니다. 누가 이 풍경을 따뜻한 나라의 상징인 시칠리아의 풍경이라고

 

생각할까요? 이게 바로 시칠리아의 매력입니다!



 

설산의 풍경
 

 

2천미터부터는 바로 이 차량으로만 3천미타까지 올라갈수있다고 하네요^^


 

자 에트나는 이정도로 하고 체팔루로 옮깁니다! 시네마천국의 촬영장소기도 하죠!

 

 

 

아름다운 고양이님과 예쁜 거리들!


 

 

 

바로 이곳입니다 시네마천국에서 야밤에 영화를 상영하고 사람들이 배타고 그거보는장면 기억나시나요? 그곳이 여기입니다!

 

 

 

 

전통시장의 모습이죠!

 

아름다운 체팔루의 해변입니다 

 

 

 

마지막으로 팔레르모의 두오모! 잘 봐주셔서 감사해요 꼭 가보시길 권합니다 

 

아름답고, 친절하고, 음식맛있는

 

시칠리아입니다...^^

 

이탈리아 남부는 항상 갈때마다 느끼는건 정이 많다 라는것입니다. 유명관광지가 아닌곳을 가기만 하면 어찌나 신기해하던지ㅎㅎ 다들 말한번

 

붙여보고싶어 안달이난 모습들도 많이 봅니다. 시칠리아는 경제가 많이 어렵다고 들어 알고있습니다 그나마 있는 청년들조차 전부 볼로냐니

 

밀라노니 로마니 하는곳으로 떠나는 실정입니다 직업을 구하기 어렵거든요, 한번은 친구에게 이런말을 한적있습니다 나 정말 여기서 살고 싶을

 

정도로 아름답다고.. 했더니 친구 왈 시칠리아에서 살기는 너무 힘들다 일 할 곳도없다 예전보단 낫지만 여기서 살기위해선 인맥이 정말 중요하다

 

하지만 그 와중에 시칠리아에대한 자부심은 당연히.. 빵빵했습니다. 북부이탈리아 사람들은 남부 이탈리아인들이 게으르고 놀기 좋아한다 그러던데요, 

 

글쌔요.. 제가 보기엔 열심히 사는건 똑같이 보였습니다 다만 어딜보든 드높은 산 넓은 바다가 쉽게 보인다는 것이 시칠리아의 특징이었던것 같습니다.... 아름다움은 덤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