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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 여행지 추천 - 출장동안 다녀온 여행

아스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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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장중에 휴일이라 교토 관광지나 제대로 돌아볼 겸 당일로 다녀와봤는데,

 

교토 여행 관심이 많은 브로들 있을까봐  글로 남길려구요

 

 

image.png.jpg

 

 

교토가 어디냐 하면 

 

한국에서 유명한 해외 관광지인 오사카 기준으로 북동쪽, 한시간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는, 

우리나라로 치면 경주 같은 느낌? 일본의 옛 수도였던 도시에요

아마 오사카 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거의 다 가는 거 같아요.

거리도 멀지 않고, 오사카랑은 다른 느낌이 있어서 추천할 만한 지역이구요.

 

 

1) 여행 전, 가고 싶은 장소(유명한 관광지 중 개인pick)는 꼭 체크해둘 것.( 갓구글 지도 무조건 다운받아서 오세요, 구글만 있으면, 교통은 해결)
 

 - 저 같은 경우엔 당일여행인데 가고 싶은 곳이 10곳 이상이여서, 코스짜다가 되는대로 돌아보기로 하고 출발했습니다.

 


2) 교토 원데이 버스 패스 필수로 구매할 것!!! 버스 기사님이나 역 안내데스크, 호텔 프론트등등 앵간한 곳에는 다 구비되어있습니다.
 

가격은 600엔이고, 말그대로 하루종일 쓸 수 있는 버스 탑승권이에요. 이게 관광지 주변은 다 지나가기 때문에 버스 3번만 타도 본전은 칩니다.
 

교토 관광을 가는데 원데이 패스를 안산다?
 

그대로 뒤돌아서 오사카로 돌아가세요; (사용법은 원데이 패스 구매시, 가이드북 같은 걸 주는데, 그거 읽어보시면 되요.)

 


3) 교토는 단풍이 정말 예쁩니다. 근데 아직 별로에요. 

 


 

구글지도2.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요건 제 기준으로 가고 싶은 장소 정한건데 어쩌다보니, 지역이 두 군데로 나뉘었습니다.

저도 다는 못 돌았구요. 다음 기회를 기약하고 걍 돌아왔어요.

 

왼쪽의 검은색 상자는, 아라시야마(대나무숲,嵐山)랑 금각사(金閣寺,킨카쿠지)가 유명한 관광지이고,

 

오른쪽 주황색 상자는, 위에서 부터 은각사(銀閣寺,긴카쿠지), 철학의 길(哲学の道,테츠가쿠노미치),  헤이안신궁, 니넨(산넨)자카, 기요미즈테라, 후시미 이나리 신사등등 관광지가 많이 모여있어요)


 

제가 다녀온 곳은 왼쪽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아라시야마, 금각사, 키타노텐만구신사, 카모가와데루타, 은각사, 철학의 길, 스타벅스 산조오오하시, 니시키 시장, 카와라마치, 기온 거리이구요. 

 

 

* 아라시야마 

 

생각보다 사람 많고, 좁아요. 인스타에서 자주 보이는 구도로 사진 찍는 건 거의 불가능이라고 보시면 되요.

좁고 사람많은 거에 비해, 대나무 덕에 선선했고, 바람에 대나무 잎이 흔들리는 소리가 너무 좋았어요.

근데 어제 비와서 바람 불면 맺혀있던 물방울들이 소나기 마냥 후두두둑...


 

* 어글리 코리안이 되지 않기 위한 주의사항
 

 - 걷다가 사진 찍는다고 멈추지 마세요. 정말 저 빼고 다 쌍쌍으로 온 거 같았는데, 코앞에서 사진땜에 멈추면 진짜 뒤통수 후리고 싶습니다.

구석으로 빠진 후, 사람이 지나가길 기다리세요. 남들은 님들 사진찍는거 안기다려줍니다. 다 자기 시간이랑 돈 써서 여행 온 사람들이에요.
 

자기들 사진 찍을때 안멈춰준다고 한국말로 욕 씨부리지마세요. 그 좁은데서 단독샷이 나오는 건 천운입니다.

 

 

2.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4.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5.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7.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8.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11.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12.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10.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16.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24.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14.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17.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18.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19.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20.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21.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22.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23.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 금각사

 

입장료 400엔,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진이 너무 예쁘게 잘나와서 좋았고, 실제로 가서보니 건물 주변 호수 물이 반사되서

건물이 반짝거리는게 너무 예뻤음.  갔을때 소풍 온 초등학생들이 있어서, 인솔교사 설명 귀동냥하면서 사진 찍었는데, 다 까먹었네용 ㅈㅅㅈㅅ..

 

26.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25.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27.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28.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29.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30.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31.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32.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33.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35.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36.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 키타노텐만구 신사
 

(여긴 원래 단풍이 예쁜 정원이 있어서 간건데, 입장료가 너무 비싸고(800엔),정원 입장료 외에는 무료이지만,
관광객이 갈 필요가 있나..싶은 곳입니다. 근데 단풍정원은 진짜 예뻐요.)

 

 

34.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38.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39.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40.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 카모가와데루타 
 

여긴 엄청 유명한 장소는 아니고,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라는 일본 영화의 배경 장소 중 한 곳입니다.

 

재밌게 본 영화여서, 가는 길에 한 번 가볼까 하고 갔는데, 진짜 날벌레들이 너무 많습니다. 징그럽게 많아요

날벌레때문에 영화 배경을 겨울로 한 건가 싶을 정도로 많아요..
 

IzlncqhqdsFGBaG0xMY8u-JdJUTc.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asd.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as1d.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41.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 은각사, 철학의 길

 

은각사 전 개인적으로 별로였어요. 입장료(500엔), 날씨가 흐려져서 사진이 잘 안찍힌 점, 금각사를 본 후여서 그런 지 생각보다 수수함.. 

 

이걸 보기 위해 500엔을 냈다는 생각에 5분정도 멍때림. 금방 보고 나와서 철학의 길 걸으면서 힐링하면서 걸어다녔어요.
 

58.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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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65.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 산조 오오하시, 카와라마치, 니시키 시장

 

철학의 길에서 빠질 때가 오후4시경이여서, 원래 가려고 했던 에이칸도 젠린지, 니넨자카, 산넨자카, 기요미즈데라, 후시미 이나리신사는 

 

다음을 기약하고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오전 7시부터 일어나서 움직이느라, 체력이 빨리 방전나기도 했고..(이래서 여행때 점심 부실하게 먹으면 안되나봐요)

 

어딜 갈까 하다가, 제가 교토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인 카모가와로 향했습니다. 교토에서 번화가는 거의 저 강 위주로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강가에 있는 음식점이나 술집은 강을 바라보며 운치를 즐기며 식사나 음주를 할 수 있지만, 가격이 비싼 집이 많다는 점 유의하시구요.

어차피 날 추워져서 실외는 거의 접을꺼같아요
 

산죠 오오하시라는 곳에는 강 옆에 스타벅스가 있는데, 항상 붐빕니다. 창가 자리는 바깥 보면서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는 데,

저는 그냥 편의점에서 캔맥사서 강 밑에 내려가서 강물 구경했어요.. 강 밑에 가도 다 커플이라 뭐 할게 없..

 

여기도 마찬가지로 벌레 많습니다. 커플들은 사랑으로 극복해서 앉아서 시간 떼우는거 같은데, 전 그런거 없이 바로 빠졌습니다.
 

66.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67.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68.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요 다리도 아까 첨부한영화에 나온 배경 장소 중 한 곳입니다. 첫 데이트 약속을 잡고 만나는 장소로..

 

 

71.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 니시키 시장이 있는 상점가의 메인거리? 전 쇼핑할 예정이 없어서 찍고 빠졌습니다.

 

 

70.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73.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74.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76.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77.jpg 당일치기 교토 여행다녀왔어요 ( 데이터,스압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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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kim blueskykim Bro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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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털보형님 21.08.11. 02:44

와 예전에 오사카 가면서 교토 갔던 추억이네요 저기 금각사 황금으로 만들었다며 소개해주던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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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blueskykim 21.08.11. 10:30

아름다운 교토의 모습과 여행팁 잘봣어~

 

중국인들은 사진찍을 때 안비켜주면 왓챠오~하겠네 ㅋㅋ

 

배드민턴중국녀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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