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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30대 극 방린이의 방타이 후기 [1]

말이필요한가브로
2865 7 16
도시(City) 방콕
주의사항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반가워 브로~! 나는 30대 방린이야!
이번태국여행 전 울코 브로들의 후기들을 보면서 너무나 큰 도움을 받아 나도 용기내서 작성해봐!

 

글을 쓰기 앞서, 난 필력이 좋지 않으니 브로들의 양해를 구하고 시작할께ㅠㅠ
그리고 이건 내가 정말 재밋게 꿧던 꿈이라는거 알아줘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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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나는 이번에 태국은 3번 째로 다녀왔어!
22년 9월에 파타야, 22년 10월에 방콕, 그리고 이번 4/10~13의 짧은 기간동안 또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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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새벽 1시쯤 출발하는 타이에어아시아를 탔어!

비록 갈 땐 피곤했지만 방콕에서 아침을 맞이한다는 장점도 있고!

이게 랜덤좌석 배정이라 나는 체크인이 열리자마자 후다닥 해서 맨 뒷열에 앉아서 왔어ㅎㅎ 덕분에 뒷사람 눈치 안보고 뒤로 제껴서 편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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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랫듯 공항을 빠져나왔을 때 느껴진 익숙한 향기와 온도
이것 만으로도 이미 내 심장은 처음 쏨땀을 먹었을 때로 돌아가서 벌렁벌렁하기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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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태국오면 가장 먼저 이걸 찾게되더라구

안마셔본 브로들은 꼭 한번 마셔봐! 최고야ㅎㅎ

 

수완나품 공항은 엄연히 금연이지만 그랩존 1층 길 건너편 주차장 가는길에 암묵적으로 흡연할 수 있는 구간이 있어!
꽁초도 엄청 버려져있는 걸 보아 폈는데 공항 건너편이라 눈이 마주쳐도 뭐라하지 않더라고! 흡연하는 브로들은 참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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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는 여기야ㅎㅎ


각설하고, 새벽 1시 출발 비행기를 타고온 터라 약속의 땅 수완나품에 도착하니 아침 6시가 조금 안되는 시간이였어
바로 아속을 가서 짐을 미리 맡기고 음식을 먹고 돌아다닐까 했지만, 체크인이 오후 2시이기에 포기하고 하루 일찍 온눗에 공기숙박을 잡고 바로 온눗에 있는 호텔로 이동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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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묵었던 호텔이야!

The bedrooms bangkok boutique hotel onnut

여기는 단지 체크인 시간까지 버티기+푸잉을 찾기 위한 전초기지로만 사용됫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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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근처에 족발덮밥 괜찮은 집이 있어서 가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고...
입맛이 돌아서 한국에 있을 때보다 엄청 먹기만 했던거 같아ㅋㅋㅋ

 

나는 미프를 태국오기 10일 전부터 계속 돌리고 있었어.....
태국 전문가 브로들이 많지만 나는 정말 방린이 수준이라 믿을 수 있는 건 미프 뿐이였거든...

 

아니나 다를까 밥먹고 와서 전초기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라이크가 엄청 오더라고! 심지어 아침 10시였는데도....

1km거리의 푸잉이 매칭됫고, 이제 예약한 숙소를 위해 나나역으로 가야한다니까 왜가냐... 가지마라.. 나랑놀자.. 라는 말에 그럼 저녁에 나나역에서 밥을 먹자고 권유했지ㅎㅎ
나름 피부도 하얗고 얼굴도 이뻣고, 무엇보다 워킹걸이 아니라고 해서 오자마자 일이 잘풀리나 했지만....

 

"나 오늘 저녁에 파타야 가야해"

 

젠장...
방린이 주제에 너무 큰 꿈을 꿧던걸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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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마음을 접고 족발덮밥을 먹은지 얼마나 됫다고 또 배가 고파서 무삥이랑 팟카파오무쌉이랑 등등을 사와서 방에서 또 먹으면서 미프를 돌렸지

 

미프만 계속 돌리다보니 현타가 오더라고... 내 뇌는 자꾸 바깥 풍경을 보고 즐겨 라고 명령하는데 정작 두 눈은 내 핸드폰 액정에서 떨어지질 않았어ㅋㅋㅋ


그렇게 체크아웃 시간인 12시가 됫고 나와 내 친구는 나나역에 있는 호텔로 이동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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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bassador hotel bangkok

절대 가지마 브로들
여긴 그냥 인도인 전용 호텔인 것 같아

 

나도 무식했지 조금만 찾아보면 되는데 체크인도 칼같이 2시에 시작하는데 심지어 느려
그냥 단순히 나나역이랑 가까워서 잡았던 건데 두번 다신 안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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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 컨디션은 이정도야.
다행히 바선생은 없었어...

 

아무튼 미프를 계속 돌리고 있는데 한국에선 그리 많이 보이던 이쁜 푸잉들이 막상 태국에 오니 잘 없는거야...

그러던 와중에 내 친구가 미프로 한명을 낚았는데 친구도 같이있어서 2:2로 놀자고 하네? 이게 왠떡..?


나는 무계획, 즉흥인데 반해 내 친구는 정 반대야ㅋㅋ 이 친구랑 태국만 3번 째인데 한번도 안 다툰게 신기할 정도?

 

아무튼 내 친구는 매칭된 푸잉한테 딱 두 가지만 물었데

1. 워킹걸?
2. 레보?

다행히 둘다 아니였고, 우린 8시에 만나기로 해서 바로 코타에 있는 Sbs를 갔어ㅎㅎ 먼저 와서 기다리는 동안 친구랑 이야길 했지

 

1. 아니다 싶으면 한시간에 어차피 술을 안마셨으니 맥주만 홀짝이고 즐기고 보내자!
2. 괜찮다 싶으면 양주세트 하나 시켜서 즐기자!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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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는 만족한 것 같아ㅎㅎ 근데 나는 슬랜더가 좋아 ㄱㅅ이 없어도 슬랜더면 OK야... 나 쫌 이상하지 브로들ㅠㅠ?


다행히 내 푸잉은 슬랜더에 크게 중요하지 않던 ㄱㅅ도 어느정도 있어서 만족했어ㅎㅎ
난 마이뺀라이라고 말하려고 보는순간 이미 동무들끼리 입술박치기를 하고있더라....

아무튼 2시간동안 신나게 흔들어 제끼다가 호텔에 가서 더먹자!에 각자 손깍지 끼고 호텔로 걸어왔어ㅎㅎ

아! 그 전에 코타 2층에 한식집에서 이것 저것 포장해왔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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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병돌리기, 핑거게임, 통아저씨 게임을 하면서 술을 계속 마셨어ㅎㅎ
브로들 후기를 보니 가위바위보는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마오막막 될까봐 애초에 시작도 안했지ㅋㅋㅋㅋ

 

그렇게 한바탕 먹고 내 친구는 자기방으로 갔고 난 금고에 남은 돈을 넣는 척 미리 심어둔 ㅋㅁㄱㄹ친구를 슥 꺼내 화장실에서 냠냠했어

그렇게 친구를 보내고 문을 닫고 둘이 딱 눈이 마주쳤는데 그 뭐지.. 일본에서나 볼법한 문앞부터 침대까지 그냥 입술박치기를 하면서 침대까지 날 눕혓어
근데 항상 육체미소동 전에는 씻고했던 터라 씻고하자고 말하고 싶은데 계속 혀가 들어와서 이걸 깨물까라는 생각을 잠깐 했었어

겨우 진정시키고 씻고하자해서 같이 씼었는데 술기운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원하던 몸매에 너무 이쁘더라고ㅎㅎㅎㅎ
다시 침대위에서 ㅁㅃ을 하는데 정말 ㅂㅈㅇ도 아니고 되려 향기로운거야...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내 친구를 다루는데 한 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거 같아... ㅇㅋㄱ아니라매....

여기서 올챙이 식구들이 "지금이예용?" 하는거 군가 부르면서 가라 앉혔어

 

프로펠러마냥 내 친구를 괴롭히는데 정말 행복하면서 괴로웠어ㅎㅎ


두서없이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ㅠㅠ 지금 일하는 중이라 오후에 틈날 때 이어쓸께!

정신없는글 읽어줘서 고마워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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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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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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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슈가보이 24.04.15. 12:39
방린이 맞아 브로???ㅎㅎ 너무 재미있잔아!

즐거운 시간 보낸것 같아 너무 부럽다ㅎㅎ 그리고 역시 태국 음식은 사진으로만 봐도 너무 맛있어 보이네ㅠㅠ

다음 후기도 기다리고 있을게 브로!ㅎㅎ
말이필요한가브로 작성자 24.04.15. 14:00
슈가보이
댓글 고마워 브로!
팟카파오무쌉은 내 인생음식이 되어버렸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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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헤오 24.04.15. 12:54
30대 초반이면 방콕에서 미프돌려도 괜찮지.
후기 잼있게 잘 읽었어 브로.

담 후기도 기대할게. ㅎㅎ
말이필요한가브로 작성자 24.04.15. 14:00
헤오
미프도 브로들 말처럼 잘 거르라는 말에 유념해서 했는데 어찌저찌 잘된 것 같아 다행이야ㅎㅎ
댓글 고마워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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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그랜드슬래머 24.04.15. 13:47
첫타석에서 홈런을 쳤네
앞으로도 계속 양주 시키길~ㅎㅎ
말이필요한가브로 작성자 24.04.15. 14:01
그랜드슬래머
댓글 고마워 브로ㅎㅎ
앞으로도 홈런이 계속되길ㅎㅎ
Genesis 24.04.15. 14:06
너무 재미있어 브로~!
나도 방린이라서 여러 브로의 글을 보면서 동경하고있는데 브로 역시 대단한 것 같아~~!
다음 후기도 기다릴게~!
말이필요한가브로 작성자 24.04.15. 14:10
Genesis
고마워 브로!
우리도 언젠가 방린이를 탈출하는 그 날이 오겠지ㅎㅎ
오늘 하루도 힘내 브로!
레보감별사 24.04.15. 15:49
재밌는데 브로!?
대신 내가 너무 설레잖아!
근데 마지막에 올린사진은
어떻게 저렇게 올리는거야!?
말이필요한가브로 작성자 24.04.15. 16:50
레보감별사
다른 브로들 후기에도 이런게 있어서 검색해봤더니 사진을 ai처럼 만들어주는 어플이 있더라고!
그래서 나도 그걸 사용했지ㅎㅎ
댓글 고마워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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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넨 24.04.15. 19:18
방린이가 아닌데...?? ㅋㅋ

이렇게 재미나게 놀고 글을 쓰는데 방린이라니!!

절대 아냐 아냐 !! ㅋㅋ
말이필요한가브로 작성자 24.04.15. 21:03
라이코넨
하하 다른 브로들에 비하면 난 엄청난 초보인걸ㅎㅎ
오늘도 고생했고 댓글 고마워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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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day 24.04.15. 22:27
좋은시간을 보내고 있구나 브로!!
울코에서 그동안 배운것은 미프는 믿지말자 라는 신조였는데....
브로의 이야기를 들으니 해야하나~~ 심히 고민이 되는걸~ ㅋ
말이필요한가브로 작성자 24.04.16. 09:44
Rainyday
미프는 50% 거르거나 믿지 말라는 울코 브로들의 가르침이 있었지만 나에겐 선택지가 없었어...ㅎㅎ
결국 케바케 였던 것 같아ㅋㅋㅋ
댓글 고마워 오늘 하루도 잘 보내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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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4.04.16. 04:51
나와 같은 루틴을 가지고 있다니!

수완나품에서는 환타 그린이지!!
말이필요한가브로 작성자 24.04.16. 09:45
Madlee
역시!! 뭘좀 아는구나 브로!!!!
긴 비행의 피로를 한방에 녹여주는 맛이야ㅠㅠ
댓글 고마워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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