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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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1년 반만의 방타이, 7일의 여행 - 2편 (2~3일차)

방콕솔플러
2532 1 4

- 2일차(토)

 

 

다음날 도시락 푸잉과는 아침먹고 헤어지고

호텔 체크인을 하고 편순이 푸잉을 만나러 갔어

 

컨비니언트 스토어라 그래서 세븐일레븐 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탑스에서 일하는 애 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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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와꾸 보는 눈이 높진 않은데 꽂히는 두가지 포인트가 있음

하나는 긴 머리. 생머리든 펌을 하든 상관없음

 

둘째는 볼륨. 특히 슴가 볼륨.

이건 뭐 남자라면 다 비슷할거라고 봐.

 

 

얘는 만나보니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슬렌더 좋아할 사람들이면 좋아할 스타일 일듯

 

그리고 결정적으로 대화가 안되

이번에 만난 애들중에 유일하게 영통을 안해본 앤데

 

챗 하는것도 좀 불안불안 했지만

말로 하니까 거의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수준이더라고

 

챗도 대부분 번역기 돌려서 함

만나서 밥먹는데, 밥만먹고 서로 멀뚱멀뚱 하니까

재미도 없고, 진도 빼기도 힘들거 같은게 딱 보임

얘를 방타이 첫날 만났으면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겠지만

 

이미 전날 한발 빼서 현타가 와있기도 하고

어차피 밤엔 딴 애랑 만날 약속을 잡아놨으니

밥만먹고 보냄

 

 

시간이 많이 남아서 일단 마사지 ㄱㄱ

마사지녀 슴가가 훌륭했음

어택이 들어왔지만 밤을위해 남겨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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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시간 때우다가 랑싯 낙슥 만나러 ㄱㄱ

학교 근처에서 만나기로 함

존나 멀더라, 거의 돈므앙공항 근처더라고

가면서 꽁냥꽁냥 톡하면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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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로 들어가지도 않고

얘가 찍어준 장소에서 서서 기다리는데

진짜 로컬 분위기 나고, 이방인 같이 느껴지더라

수쿰빗 근처는 그런거 없잖아?

 

한 10 분쯤 기다리니까 얘가 나오는데

뭐, 영통으로 이미 확인하긴 했지만

나름 귀여운 얼굴에 작고 아담하지만 가슴의 스터프는 갖춘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더라고

다만 클럽간다고 화장을 좀 진하게 해서 얼굴하고 좀 안어울림

첨엔 좀 어색어색 했지만 클럽까지 걸어가면서 얘기하는데

되게 붙임성 좋고 푸잉 특유의 귀여운 말투땜에 더 맘에 들음

 

 

이름도 모르는 로컬 클럽 들어가서

스미노프 아이스 같은거 한병씩 들고 둠칫둠칫 하다가

분위기 달아올라서 엄청 마시고 맛감

 

 

내가 유흥을 잘 못하는 이유가 술이 약한것도 있어

소주 한병 정도가 한계거든

 

그거 넘어가면 정신이 혼미하고 제대로 뭘 하질 못해

근데 유흥 제대로 하려면 어느정도 마실필요가 있잖아?

 

 

어느순간부터 이성의 끊을 놓고 미친듯 광질한거 같아

나중에 영수증보니 둘이 거의 15병 정도 마셨더라고

 

얘도 첨엔 부끄러워 하는거 같더니

나중엔 부비부비 다 받아주고 물빨도 받아줌

낮엔 별로 안꼴리더니, 이 상황 되니까 풀발되더라

 

그리고 취해서 헤롱대는 와중에도

얘를 어떻게 호텔로 데려갈지 생각하고 있었음

새벽에 그 먼델 어떻게 가겠다고....

 

 

기억은 잘 안나는데 어찌어찌 얘 자취방으로 감

아마 데려다만 준다고 했다가 간김에 걍 덥친거 같음

일어나보니 얘 방 침대에서 둘이 자고 있더라고

 

근데 시간을 보니까 벌서 10시가 넘었어

오늘은 온라인샵푸잉하고 점심부터 만나기로 했거든

솔까 딱 하루긴 하지만 랑싯 푸잉이 좀 맘에 들었어

 

나머지 약속들 취소하고 얘랑 있을까 생각도 잠깐 함

하지만 동발답게 일단 다른 푸잉도 만나보기로 결정

어차피 주말엔 시간 비워뒀으니까 그때 보면 되지.....

그렇게 생각

 

 

자고 있는 애 깨우기 뭐해서

혼자 일어나서 옷입는데 부시럭대니까 얘도 깸

근데 취했는지 몰래 나가는거 보고 삐진건지

반쯤 뜬 눈으로 보다가 "빠이" 하고 다시 잠

 

 

혹시나 확인해 보려고 택시타고 가면서 톡 날렸더니

다행이 대답이 계속 오는게 삐진거 같진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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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놓고 온라인샵 푸잉을 만나러 가면서 3일차를 발기차게 시작했지

 

 

 

 

 

 

 

- 3일차(일)

 

온라인샵 푸잉하고는 아이콘시암 가보기로 함

아이콘시암은 새로 생긴 쇼핑몰이더라

 

내가 마지막으로 방타이 했을때만해도 없었던건데...

얘도 안가봤다고 하더라

사는데가 방나라서 굳이 그쪽으로 잘 안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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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얘는 솔까

나 만나는거 보단 내가 사오는거에 더 관심 많은듯

한국에서 얘가 파는 립스틱 사다주기로 했거든

총 30개 정도 들고오니까 제법 크기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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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자기가 받을게 있으니 펑크는 안내겠지 생각

하지만 푸잉답게 약속시간 1시간이나 늦음

 

난 시간 맞추느라 랑싯푸잉집에서 서둘러 나왔는데

하지만 이정도면 푸잉치고는 선방

차를 가지고 오느라 막혔다고...

 

호텔 앞에서 만나서 일단 공정거래 추진

아, 립스틱 건네주고 돈 받았다는 말임

 

동발버전 공정거래 말고

물론 그 공정거래도 하면 좋았겠지만

만나자마자 방으로 끌고들어갈 능력은 안되서

 

 

얘 차타고 일단 아이콘시암 ㄱㄱ

아이콘시암 첨 가봤는데 좋더라

쇼핑몰 중에 ㅆㅅㅌㅊ

 

동발럼들도 푸잉 데리고 쇼핑할일 있으면 가봐라

근데 아직 방탄이 연결 안되서 가는게 좀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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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돈 버는 푸잉이라 그런지

밥값도 본인이 직접 계산하는 간지를 보여주심

태국 기준으론 꽤 비싸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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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하는 중에 얘가 저녁엔 아시아티크 가자고 함

아시아티크는 몇번 가봤지만

 

딱히 갈곳이 생각 안나서 그냥 가기로 함

차가 있어서 이동이 편한것도 있었고

그런데 아시아티크 가면서 생각해보니까

 

근데 얘는 딱히 이성적으로 끌리진 않더라

와꾸가 나쁘진 않은데 연애감정이나 성적매력보단

 

그냥 친구처럼 지내면 좋을 것 같은 느낌

아마 랑싯 낙슥한테 꽂혀서 그런것도 있었을 듯

가는 차안에서 랑싯 낙슥한테 톡 날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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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싯 푸잉이 시간 된다는 답변 받고

얘랑은 헤어지기로 결정

 

온라인푸잉한테 피곤해서 돌아가야겠다고 함

미안하지만 어제 너무 늦게 도착해서 힘들다고

사실 피곤한건 사실이었음

피곤한 이유는 다르지만 ㅋㅋ

 

 

저녁에 랑싯푸잉 데리고 옥타브 감

내가 옥타브를 좋아하는 이유도 있고

호텔에서 가깝기도 하고

 

학생이라 그런지 이런데 데리고 오니까 좋아하더라

어린애들 만나면 이런게 좋은거 같아

 

내 입장에선 작은걸 해줘도 좋아하는 레벨이 다름

그게 어쩌면 내가 계속 방타이 하는 이유일지도

 

솔까 한국에선 30대 중반 틀딱이

20대 초반 낙슥이를 사심없이 만날수 있겠어?

조건만남 같은게 아니고서야....

 

 

 

image.png.jpg

 

 

 

어제 많이 마신것 땜에 둘다 좀 피곤하긴 했어

적당히 마시고 호텔로 데리고옴

 

자고 가라고 하니까

내일 오전에 수업있다고 빼길래

아침에 택시 태워서 보내준다고 함

 

조금 망설이는거 같더니 결국 오케이

뭐, 방에 같이 왔으면 그냥 잠만 잘수는 없잖아?

이번엔 둘다 제정신으로 2떡하고 잠듬

 

새벽에 좀 일찍 일어나서 얘 보냄

호텔 로비에서 택시 탈때 볼에 뽀뽀해주는데

다시 손잡고 방으로 가고 싶었지만 참음

그냥 혼자 돌아와서 체크아웃 할때까지 쳐잠

 

 

3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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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굿윌헌 20.09.23. 22:55

아 이형 최소 오픽 Al 이네 ~ 번역기 돌린거 같지 않고 어법에 맞게 문장구사 잘하네 ~ 구어체에서 쓰는 표현도 많이쓰고 이정도 영실력이면 ~ 왠만한 회화는 잘하시겠네

방콕솔플러 20.09.23. 22:56
굿윌헌

과찬이야 브로 ㅎㅎ

2등 짜이옌 20.09.23. 22:55

랑싯푸잉 가슴에 하얀거는 혹시 그건가??

방콕솔플러 20.09.23. 22:56
짜이옌

그건 아닙니다 횽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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