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 글쓰기 +60(x4배) / 글추천 받음+6 (x2배) / 댓글 +4(x2배)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13개
  • 쓰기
  • 검색

🇹🇭태국 호주 방아다 탄생기 8(두번째 프롤로그)

호주울프
2694 8 13
도시(City) 파타야
주의사항 청소년음란물 및 남녀중요부가 노출되는 성인음란물이 아닙니다.

네 꿈입니다....

 

 

그렇게 행복했던 지난밤이 지나고

 

아침이 밝았어..

 

이미 내 독자 브로들은 알지? 모닝 붐붐 묘사는 생략할게

사실 기억도 잘 안나...

 

왕조현 푸잉은 그렇게 다음을 기약하며 집에 보내고

 

나는 깨닫고 말아...

 

아 오늘이 마지막 밤이구나..

 

ㅇㅇ 내일 오후 5시 비행기야....

 

한국사는 브로들이랑은 비행기 시간이 좀 틀리지?

 

아마 대부분 공감하겠지만

아무튼 오늘 마지막 밤이구나 하면서 춀라 우울해져...

 

그러다가 둘중의 한가지를 정해야된다는 생각이 들었어

 

1. 후회없이 춀라게 놀자 변마,소이혹, 아고고, 클럽까지

4단 콤보로 달려~~~모드와

 

2. 그래도 그동안 만났던 푸잉중에 제일 만나고 싶은 푸잉이랑 친구놈이랑 소소하게 밥이랑 술먹으면서 마지막 밤을 마음 편하게 보낼것인가.....

 

 

브로들의 선택은????

 

ㅇㅇ 난 2번을 선택하게돼...

 

바로 전날 판다 다녀온게 아마도 큰 영향을 끼친듯해..

 

그리고 생각해보면 그닥 만난 푸잉이 많지도 않아.

내가 지금 기억이 뒤죽박죽이라 그런데

생각해보니 라오스 푸잉이도 2박3일 같이 있었어.

그래 8박 9일인데 뭔가 안 맞는다 싶더니

하루가 통째로 날라갔네 ㅋㅋ..

 

아무튼 큰 기억에 없으니 그닥 재밌는 일은 없었던걸로..

 

아무튼 1일차에 나온 첫 푸잉이가 계속 마음에 걸렸었어..

 

내 글을 제대로 정독했던 브로들은 눈치 챘을수도 있어

 

뭔가 마지막에 보낸 문자가 계속 내 마음을 후볐어...

 

첫 푸잉이라 그런가

뭔지 모를 씁쓸함이 나를 지배했지...

 

그렇게 마음을 정하고 푸잉에게 연락을했어..

 

나 오늘 마지막 밤인데 함께 있어줄래?

 

알았다고 답변이 와...

 

오후에 만나기로 정하고

 

나는 밀린빨래들을 맡기고..떠날 준비를 미리해놓아..

 

내 친구는 도플갱어 푸잉이랑 오후까지 자고있어...

 

잠자는 시간도 비슷하네...

 

결국 저녁쯤돼서 첫푸잉이랑 내친구 팟이랑 우리 4인팟은 뭄알러이??? 맞나 아무튼 씨푸드 레스토랑으로 향해

 

원래 클럽 가져가서 먹으려고했던 내가 면세점에서 사온 죠니워커 블루 한병과 함께.....

 

날 제외한 3명이서 태국말로 죨라 웃으며 떠드는데 왜 나는 그걸 알아들을수 있는지.. ㅇㅇ 눈치 코치 +내 친구의 말투와 억양 푸잉들의 반응을 통해 유추해 내고 있었어

 

푸잉들이 춀라 놀랐지... 와 태국말 어떻게 알아듣냐면서

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우리 4인팟은 블루 1리터를 다 먹어버리고

 

워킹스트리트를 향해 ㄱㄱ

 

사실 이번편은 그닥 재미있는 내용은 없어..

 

거의 말그대로 그냥 후기...

 

재미나 야함을 찾는다면 이번편은 패스해도 좋아..

 

그렇게 우리 4인팟은 아이스룸도 갔다가

 

20230608_162936.jpg

 

브로들 다들 가봤나?

 

난 한 3~4번 간듯...푸잉들 데리고 가서 사진찍으면 좋아

 

덥고 땀날때 한번 들어갔다 나오면 딱 좋아...

 

아무튼 그다음엔 아고고 가서 같이 여자 앉혀서 놀고

근데 거기서 나는 별로 재미없더라고...

 

내 친구와 도플갱어 푸잉은 재미있어하는데

 

나랑 내 푸잉음 그닥...

 

그래서 우린 먼저 호텔로 오게돼

 

폭풍ㅅㅅ 이런건 안하고..

 

둘이 그냥 같이 넷플릭스로 껴안고 영화보고 드라마보고

먹을꺼 시켜먹고 그냥 편안하게 지냈어...

 

힐링 타임이랄까

 

사실 ㅅㅅ해도 뭐가 안나올꺼 같기도 하고....

어제 코피 흘린것도 걱정되고 ㅎㅎ

 

그렇게 평온한 밤을 보내고

 

다음날도 비슷해...

 

20230608_162821.jpg

 

 

20230608_162955.jpg

 

 

같이 짜장 짬뽕 먹고..

볼링치고.쇼핑하고.

 

아무튼 마음은 계속 어제부터 우울했던거 같애..

 

근데 이게 태국을 떠나게 돼서인지..

이.친구 때문인지 헷갈리는거야..

 

결국 공항으로 가야할 시간은 다가왔어

 

근데 이 푸잉이가 같이 공항 가자고 하더라고..

 

너무 고마웠지...

 

그렇게 친구랑도 인사하고 헤어지고

 

푸잉이랑 두손 꼭 잡고 택시타고 공항으로 향했어..

 

와 진짜 파타야 갈때 택시에서의 느낌과

파타야에서 공항 갈때의 느낌은....

 

말 안해도 다들 알지?? ㅎㅎㅎ

 

천국과 지옥이야....

 

20230608_162900.jpg

 

그렇게 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우린 공항 구석에서 작별의 딥키스를 나누고 헤어지게 돼

 

와 근데 거짓말처럼 공항 내부로 들어갔는데 심카드 데이터가 딱 끝나더라.... 

 

ㅋㅋ 마치 태국이 나에게 어 잘가 데이터도 이제 없어

꺼져 바바이 하는 느낌이 드는건 착각이겠지??

 

그렇게 푸잉에게 비행기 타기전까지 작별문자도 제대로 못보내고 난 다시 돌아가게돼.....

 

 

그렇게 일상으로 복귀 후...

 

난 99.9%는 겪는다는 오라오라 병에 걸리고...

간간히 라인을 주고받는 푸잉과의 로맴매는 아닌데

뭔가 아련한 사이로 지내게 돼....

 

 

그렇게 1주일 지나고

나는 그동안 초.중.고에서 써온 모든 나의 두뇌와 잔머리와 임기응변과 노하우를 집약해서

핑계거리를 리얼하게 만들어서 2번째 방타이를 계획 하게돼....

 

ㅋㅋ 맞아 돌아온지 2주만에 다시 태국을 향하게돼지

 

아 정확히는 베트남 3일 태국 7일이야

 

이번 글은 그냥 손 가는데로 막썻어...

 

재미도 없고 야하디도 않지만..

 

씁쓸함과... 기대감이 공존하는 글이네..

 

다음 후기는 베트남 호치민부터야 ㅎㅎ

 

오늘은 좀 쉬고

 

내일 돌아올게...

 

이번 후기는 재미없어서 미안해 브로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13

댓글 쓰기
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1등 익명_태백산브로 23.06.08. 16:56

브로~ 푸잉눈만 살짝 보여주지 너무 마스킹이 많아서 아쉽다 T_T

 

아마도 브로에게 소중한 푸잉이라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라면 그렇다면 이해할게.

 

그래도 후기 정말 잘 봤어

나도 첫방타이때 한국 돌아오자마자 바로 발권했던 경험이 있어 

 

그때생각하면 정말 미쳤었지

그만큼 오라오라병은 무서운것 같아

브로 건강 조심하고 너무 무리하지말고 방타이 동안은 술은 안 먹는것도 좋아

호주울프 작성자 23.06.08. 17:51
익명_태백산브로
ㅇㅇ 브로 이 푸잉은 프라이버시를 조금 지켜주고 싶어서... 다음 후기들에서 공유하겠지만 지금 정떼는중이아 브로
profile image
2등 니콜라스PD 23.06.08. 17:07
방콕에서의 마지막 날은 가장 날 편안하게 해주는 여자애랑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면서 행복감을 느끼는게 정말 좋지 ㅋㅋㅋ 그나저나 공항까지 같이 데려갔다니 ㅋㅋㅋ 난 항상 공항까지 데려다주겠다고 하면 거절하거든 ㅋㅋㅋ 뭔가 너무 큰 감정적 유대가 생겨버릴것 같아서 무서워
호주울프 작성자 23.06.08. 17:52
니콜라스PD
ㅇㅇ 브로 말도 맞는듯 다음 후기들에도 이런 내용이 등장할꺼야 그때도 많은 의견 부탁해
profile image
3등 Madlee 23.06.08. 20:08

오라오라병은 아무도 못고침 ㅠㅠ

 

나도 푸잉과 있던 밤이 그립네

 

브로에게 배운 가그린과 카마그라...그 뒤 ㅍㅍㅅㅅ도 한번 도전해봐야겠어 !!

 

좋은 후기와 여행기 고마워!! 

익명_술취한Bro 23.06.09. 10:01
브로 오라오라병 단단히 걸렸네
몇번 다녀와서 치유된듯ㄹ해도
어느날 다시재발하는 무서운병
하지만 정말태국에서 누리는 행복은 이루 말할수없이 좋아서 안 낫고싶은병
익명_자상한Bro 23.06.09. 15:10
맞아. 오라오라병이 무섭긴하지. 나도 파타야에서 오래 만난 푸잉을 방콕까지 데려오고 그리고 공항까지 같이가니 나중에 정리하기 힘들더군. 몸정을 떠나 유대감? 여튼...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하기도 하네.
으라차차 23.06.09. 17:00
호주 브로
글 재밌게 잘 읽었어. 고마워. ㅎㅎ
나도 7월에 파타야 가는데 아고고에서 누군가 팁 남발 하는 사람 보이면 호주 브로라고 생각할게 ㅎㅎ
으라차차 23.06.09. 17:01
브로
그리고 7월은 우기래.
그래서 비가 많이 올지도 모른다고 하니 알아두길 바래.
시크릿보이 23.06.11. 14:20
브로

아담한 푸잉에게 걸렸구만 ㅋㅋ

한동안 마음 고생 좀 할듯

떡정은 잊기힘들걸랑
profile image
교쪽이 23.06.25. 04:40
와우 2주만에 다시 방타이를 계획 하다니 ... 너무 부러워 브로
profile image
군밤 23.07.26. 23:16
나도 6월에 다녀오고 바로 다시 발권해서 8월에 또 가는데 ㅋㅋ 2주만이라니... 멋지다 브로!!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