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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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신짜오! 하노이 여행기입니다. 2/3

분짜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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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olfkorea.com/travel/1992

안녕하십니까 햇님들. 떡하기 좋은날입니다. 하노이를 2번 갔었는데, 사진이 적고 시간대도 제각각이라 실제...

울프코리아 /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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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이 밝았습니다 햇님들. 또 나가야지요.

 

하노이 갔을때 시부럴 일주일 내내.비가 옵니다.

극혐입니다.

 

원래 계획은 하이퐁을 지나 하롱베이까지

갈 예정이었습니다만


 

예약한 업체로 부터 투어가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노이에만 있었어요 ㅋㅋ

 

아. 저 음식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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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준비한 또다른 친구 입니다.

 

호안끼엠 광장에서 접선하고 한컷 찍었습니다.

 

엄청 마르고 피부가 하얗고 작아서

완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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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호안끼엠 광장을 둘러봅니다.

 

주말이라 그런가 공연을 준비한다고

무대 세팅에 바쁜 현장입니다.

 

저기 베트콩 보따리상으로부터 깃발 한개를 2500원에

사서 가방에 꽂으며 여행했습니다.

 

귀국전에 부러져서 버렸지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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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들어왔습니다

여기는 하이랜더 커피숍 입니다.

 

베트남에서 이 커피 체인점이 유명하다고 하데요.

커피값이 저렴하고 예쁜 인테리어에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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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음료 입니다.

저는 오른쪽 자몽? 을 먹었는데 그냥 그럭저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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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귀여운 척 합니다.

 

먹어달랍니다. 이미 카톡으로 홈런을 친 상태였기 때문에

어서 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요망한 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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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네요. 하지만 비가 문제겠숩니까?

 

해외에 왔는데. 걸어다녀야지요.

 

호안끼엠 호수를 걸어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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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어달라길래 찍어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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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끼엠 호수 내에 있는 작은 절 입니다.

 

이 사당은 무신 관우를 모시는 사당이라고 하네여.

온김에 찍어봤습니다.

 

찍으면서 저도 개소리를 한번 내뱉어 봅니다.

 

"이 술잔이 식기전에 싸고 오겠소"

 

조루. 그것이 분짜 따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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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친구가 영어를 존나 잘합니다. 저보다 훨 잘해요.

원어민처럼 잘합니다. 영어 가르치는 알바를 한다네요.

 

어머니가 무역회사 간부라는데, 월급이 600만원이 넘습니다.

 

워 시벌;; 베트남인이 베트남에서 600만원 번다는 말에

 

팬티가 젖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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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호안끼엠의 전설에 대해 말해줍니다.

 

전설인지는 모르겠는데 수백년 묵은 거북이가

4마리 살았다네요.

 

근래 몇마리 죽고 1~2마리가

비오는 날 가끔 올라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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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호수를 걸으며 잡담을 합니다.

 

물론 제 대가리 속에는 똥만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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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으러 이동하며 찍은 사진이에요.

 

하노이에 오바마 분짜라고 유명한 곳이 있습니다.

 

말그대로 이전에 오바마가 베트남을 방문하며

들렸던 분짜 가게입니다. 저희는 그곳으로 이동합니다.

 

걸어가니 25분넘게 찍혀서 택시를 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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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 도착하자마자 벽면에 액자가 붙어있네요.

사장과 오바마 입니다.

 

미국 대통령이면 세계에서 제일 영향력 있는 인물

best5 안에는 들어갈 것 같은데,

 

60억분의 5명이라니. 지려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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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단출합니다. 짜조(베트남 만두튀김)과 분짜가 끝이에요.

 

분짜 + 짜조 세트메뉴로 주문하면 조금더 저렴합니다

 

인당 3천원 돈 했던것 같아요.

 

아. 가게이름은 흐엉리엔, 일명 오바마 분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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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조 입니다. 넴과 짜조 둘다 베트남 만두인데

차이점을 모르겠네요. 하나는 튀긴거고 하나는 안튀긴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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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어떻게 돌아다니다 보니 저녁이 되었습니다.

이친구가 알고보니 한류 빠순이었습니다.

 

쉬바 여자 꼬실려면 이런 문화도 잘 알아야 되는데

제가 아는 걸그룹은 군대 2010의 인기곡에서

 

더이상 업데이트가 되어있지 않았어여.

 

함께 노래를 부르며 걸어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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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갈지 검색하고 있어요.

뭐먹고 싶냐고 묻길래

베트남 처음이니까 베트남 음식점에 가고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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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도착한 몬후에 가게입니다.

체인점인데,  후에라는 지역명을 딴 음식점이랍니다.

 

제가 후에를 여행하며 올렸던 포스팅이 있으니

 

궁금한 동발럼행림들은 한번 읽어보시면 될거같아요 ㅋㅋ


 

저렇게 젖은 라이스 페이퍼에 새우를 넣은 요리에요.

따뜻하고 달고 짭조름해서 존나.맛있습니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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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젓가락으로 집어서 느억맘 소스에.찍어드세여.

 

아.시벌 글쓰고 있는데.침이 고입니다.

 

파블로브의 실험의 개가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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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저희는 성요셉 성당에 갔습니다.

하노이 수도에서 몇 없는 관광지 입니다.

 

다낭은 핑크성당이 유명하고

호치민에도 유명한 성당이 있다고 하는데

하노이에는 이게 유명하다네요.

 

외관은 녹슬고 낡았지만 앞에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만남의 광장 역할도 한답니다. 약속을 여기서 잡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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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이 성요셉 성당사진과 같이 저장되어 있어서,

아마 들어가 봤던 것 같습니다.

 

저여자가 마리아에요?

 

저는 불교에 가까운 동발럼이라

그냥 구경했다고 사진을 찍었을 뿐입니다.

 

그렇게 저는 잠시 눈을 감고 기도했습니다.

'오늘은 제발 5분은 버틸 수 있게 해주세요'

'조루 치료 클리닉 받으러 가기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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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끼엠에 유명한 워킹 스트리트가 있습니다.

저희는 여기서 간단한 안주에 맥주를 마셨습니다.

 

이친구는 술을 즐기지 않아서 저 혼자 먹었어요.

 

이제 때가 되었습니다.

 

모두 쒀리 질뤄~~~~! 붐붐붐!  붐붐붐!















 

 


 

하.. 너무 신실한 기도 덕분에 1분도 못되어

눈물을 발사하고 말아버린 분짜 따봉입니다.



 

이렇게 이 친구와 몇일을 같이 지내며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2부를 마치며 3부에서 뵙겠습니다 행림들.




 

ps.이친구  진짜 변녀였습니다. ㅇㄷㅇ로

태어나서 처음 해본게 이친구었습니다.

 

진짜 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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