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기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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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안녕하세요, 다낭 후에 여행기 올리겠습니다. 4부

분짜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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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olfkorea.com/travel/1884 안녕하세요, 다낭 후에 여행기 올리겠습니다. 2부 - 울프코리아 https:/...

울프코리아 / 2020-07-23

 

 

 

형님들 안녕하세요?

다낭생활에 익숙해질 무렵,

새로운 자극을 찾아 옆 도시 "후에"로 이동했습니다.

사실 구랍니다. 출국 전에 앱으로 만들어 놓은

도시락 먹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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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직원한테 

후에 가고싶다고 말했습니다.

버스와 콜벤 두 종류가 있었는데, 제가 누굽니까.

콘까올리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콜밴으로 갔습니다.

 

갤로퍼 같은 차에 8명이 낑겨 탔는데 뒤지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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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라 이년아. 기둥서방님 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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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먼저 풀었습니다. 

후에는 우리나라의 경주 같은 느낌입니다.

실제로 옛왕조(이름 까먹음)의 유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죠.

고급호텔 찾으시면 안됩니다. 여기 1박2.5만원인데,

눅눅한 냄새가 많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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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은 뭔데?

아 생각났어요. 도시락에게 이거 보여주면서

오라고 했던 사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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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낮 거리입니다. 딱 이런느낌이에요.

8월 9월은 날씨가 맛탱이가 갔습니다.

수시로 비오다 해뜨다 반복하는 미친동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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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친구가 바이크를 끌고 왔습니다.

제가 식사를 대접했죠.

오토바이 뒤에 타라며 헬멧을 건네주는데

대가리가 커서 안써졌습니다.

1차 치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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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방법은 라이스페이퍼에 튀긴삼겾살을 올립니다.

그리거 야채넣고 돌돌 말아 먹는게 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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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고싶냐고 저에게 묻네여.

그래서 후에 하면 역시 후에성(캐슬)이 아니냐고.

데려가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달려가면서 허리를 잡았는데,

양팔을 스매싱 하네요.

2차 치욕이었습니다. 앙칼진 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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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사용되었던 대포를 보니

Blacked monster cock 시리즈가 떠오르네요.

 

6.9cm한남은 울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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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후에성 성벽인거 같습니다.

사실 설명을 듣고 싶었는데,

의사소통이 조금 힘든 친구여서 아쉽습니다.

그래도 몸의 대화는 잘 어떨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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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1발. 짱개새끼들 극혐하는데 

그만 만나고 말았습니다.

외쳤습니다. "챠오 니마!!!"

물론 속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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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애가 자꾸 부끄럽다며 사진을 안찍으려 하네여.

수줍은척 빌드업인가요?

전 귀엽다기 보단 "사회생활 가능한가?"라는 생각이 먼저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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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더운 9월, 무작정 함께 걷기 시작합니다.

존나 덥습니다. 그리고 후에성 개넓어요.

걷다가 퍼집니다. 한시간 반 넘게 걸어도 끝이 안보입니다.

아마 4시였나. 마감시간이 다되어 중간에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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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소소한 풍경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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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제일 유명한 베트남 커피숍은

1.콩카페    2.하이랜더 커피

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진이 조금 헷갈리는데 제 기억으로는

하이랜드 커피에 들어가서 코코넛커피를 주문했어요.

특이하게 코코넛 과육이 썰어져 나옵니다.

씹는맛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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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함께 코리안 스타일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전 고수빼고 잘먹을 자신 있어서, 먹고 싶은 것을 주문해라고.

가오잡고 말했습니다.

그게 제 실수였습니다.

저것은 개구리찜입니다. 고기자체는 닭고기맛 비슷해서 나쁘지 

않습니다만, 불닭볶음면 보다 2배는 매웠습니다.

속이 허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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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요리는 망고&새우 입니다.

망고가 형림들이 생각하는 망고가 아닙니다.

껍질을 채썰어 식초에 절여 새우와 먹는 요리였습니다.

흑인노예도 절레절레할 맛이었습니다.

식감은 차라리 칡을 씹는게 더 나을 정도였고

아 설명하다가 다시 기억이 떠올라 기분이 나빠졌습니다.

 

이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여자가 중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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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 술을 왕창왕창 먹였습니다.

본인은 술이 센편이라 괜찮은데, 얘는 애송이더군요.

호텔로 가는 길에 후에에 있는.강이  여기였습니다.

이름은 까먹었고, 그 뜻은 love라고 했습니다.

그린라이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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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오는길이 쇼를 하더군요.

저는 저만의 쇼가 더 중요했기 때문에

지나쳐서 호텔로 함께 들어갔습니다.

 

하노이, 다낭에서 베트남 여자 몇번 먹어봤는데,

평균적으로 마른 몸매에 약간 큰 가슴, 작은 엉덩이,

그리고 ㅈㅂ가 기본 스펙인것 같습니다.

 

제가 사실 조루라서, 유니더스 롱러브를 장착해더

10분을 못넘기겠더라구요.

 

 

형림들. 확실히 떡감은 베트남이 태국보다 좋습니다.

인프라는 ㅈㄴ구리지만요.

 

 

 

4부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림들.

아. 여자애는 통금시간 있다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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