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안녕하세요, 다낭 후에 여행기 올리겠습니다. 1부

안녕하세요. 30대 초반의 틀(진)입니다. 맨날 눈팅만하다가
저도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작년 9월, 회사의 공장공장 공사가 진행되면서 추석포함
3주간의 휴업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낭에 다녀왔어요.


글쓰는게 처음이라 잘 몰라서 그런데, 사진 하나 올리고
글 쓰고 하나올리고 글쓰고
이렇게는 안되나봐요? 그냥 무더기로 올리는 방법 밖에 없네요.


순서가 조금 뒤죽 박죽일 수 있어요.


중간에 골든 파인 펍은 다낭에서 제일 유명한 펍이에요.
첫날 밤에 도착하자 마자 짐 풀고 바로 달려가봤어요 ㅋㅋ

여기서 옆에있는 여자애가 풍선을 줬어요.
흡입해보라길래 해봤는데 어지러웠어요.

무서워서 더 안했어요.



그리고 저는 베트남 음식을 정말 좋아해요.
특히 분짜를 너무 좋아해서 10일간 체류하면서
1일 2분짜를 실천했어요.


중간에 꼬챙이에 꽂혀있는 고기산적 같은게 있는데,
주인장의 설명으로는 상추같은걸로 감싸고
주먹을 쥐어 막대기를 쭈욱빼면 고기쌈이 완성되는 요리였어요.
레알 전설이었어요 .


낮에는 한강에 가서 혼자 콩카페에 가서 코코넛 커피를 마셨어요.
이전에 하노이에 2번 여행간 경험이 있어서
다낭에서도 콩카페가 보이길래 반갑게 마셨어요.

그냥 코코넛 열매는 걸레를 빤 물맛이 나는데
코코넛 아이스크림은 왜이렇게 맛있는 걸까요?


골든파인에서 우연하게 눈맞은 처자랑 3일간 같이 지냈어요.
그런데 집착이 너무 심해서 무서웠어요. 그래서 빤스런했어요.


길가다가 야옹이가 쳐다보길래 저랑 기싸움 했어요.
제가 이김 ㅋ


반쎄오라고, 반달모양 부침개 같은 요리가 있는데
이건 좀 많이 느끼했어요. 제 취향이 아니었어요.



새우쌈? 쉬림프롤 이라고 적혀있는거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요리.
하지만 난 고수를 못먹으니까
Khong cho rau mui (고수 빼주세요) 사진을 보여줬어요.


그리고 4일차였나? 다낭 오픈톡에서 있던 번개에 참석했어요.
좋은 분들이랑 1차로 마사지, 2차로 술집에 갔어요.

제가 몸이 저질이라 누가 터치를 하면 간지럼을 심하게 타요.
그래서 인생 2번째 마사지를 거기서 다함께 받을때
처음부터 끝까지 웃으며 꿈틀대었더니 다른 분들이
뭐지...?이새끼? 하면서 웃었어요.


그리고 술을 마시러 갔는데, 4일만에 먹은 스지탕에 연어가 너므 맛있었어요. 리더격 형님이 한분 계셧는데 베트남에서 1년넘게 거주중이시더라구여.

그분의 소개로 다음날 참섬 스쿠버다이밍 투어를 하게 되었어요.
결론적으로는 매우 만족한 여행이었어요.

예약해주신 형님, 감사함니다. 동발럼이시라면 지금 보고계신가요?
이 스토리는 2부에서 풀어보고 싶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