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설악산 울산바위

설악산은 정말 오랜만이다.

흔들바위까지는 오~~래 전에 다녀 온 기억이 있지만,

울산 바위까지는 가본 적이 없어서 가 보기로 했다.

사실 작년에 한참 등산을 다닐 때 가보려고 했는데,

올해 봄이 되어서야 가보네..

감기기로 살짝 걱정은 됐지만,

다행히 심하지는 않아서 올라가보기로.

주차장은 언제나 바글바글하다고 한다.

6,000원 선불로 주차장에 차를 대고 출발..

저 넓은 설악산을 다 둘러 보진 못했지만,

괜히 명산이라 불리는게 아닌 이유는

직접 찾아 봐야 알 수 있다.

매년 4월1일이면 굴러떨어지는 흔들바위..

등산객들과 함께 흔들바위를 제자리에 올려 놨다.

엄청 힘들었다.. ^^

흔들바위 제자리 옮겨 놓느라 당 떨어져서,

믹스커피 투샷으로 카피 한잔 마셔주고...^^

여기까지는 주차장에서 약 1시간이면 도착한다.

흔들바위에서 울산바위까지도 약 1시간.

하지만 난이도는 흔들바위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약 1km.

그 중 마지막 400m구간은 쥐어짜야한다.

대기 질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멀리 동해 바다도 보였다.

토요일이라 사람들이 많았는데,

외국인들도 많이 찾았다.

왕복 3시간이면 충분히 오를 수 있는 울산바위.

아침일찍 다녀오면 좋을 듯...^^

내려 올 땐, 간단히 챙겨간 간식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밥은 잘챙겨 먹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