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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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2주 파타야 달린 후기 - 1편

FU
1492 1 0

ㄸ도 땡기지도 않고

 

 

image.png.jpg

 

 

힐튼 옆 스타벅스에 앉아서
커피나 빨며 후기나 써볼께
떡씬 별로 없음
흥미 없는 갤러는 스킵

 

 

image.png.jpg

image.png.jpg


일단 이번 방타이는 재수없게
쏭깐 기간에 잡았어
모든 가격이 올라간다는 그 기간
나는 몰랐지 이 시기가 쏭깐인 줄

 

 


물맞는 거 극혐이라서
어쩌지라는 걱정이 커서
며칠동안 앳마 밖을 안 나갔더니
바로 감기걸려서 열나고 이틀 공치고
여러가지로 다사다난한 방타이였음



첫번째 푸잉 이름도 기억 안난다
헐리에서 눈빛 주는 년 데려왔더니
1시간 넘게 수다만 떨고


통나무에 ㅅㅂ 마인드도 엉망이고
방타이 하며 오랜만에 당한 내상이었어
파타야만 세번째인데
처음으로 헐리라는 곳에 갔거든
가서 느꼈다
‘아 이래서 동갤 넴드형들이 헐리 가지 말란 거구나’
대체 헐리는 왜 가는 거야?


그래서 다음날 심기일전하고
저번 로맴의 기억도 있는 소이혹으로 출발
늘씬한데 얼굴은 오리지널 푸잉이 잡아 끌길래
주물주물이라도 하자는 생각에 가게로 들어갔다

 

 

image.png.jpg

 

스모크 앤 키스였다


얘기해보니깐 마인드도 좋고
몸매도 좋고 해서 네고를 쳐봤지
ㅅㅂ  무조건 롱땀 4000ka란다
이 냔이 날 호구로 보나


내가 ㅆㅎㅌㅊ인가
자괴감이 들어서 바로 나왔는데
동갤형들이 댓글로 쏭깐이라 프리미엄 붙은 거라 알려주더라
명절이 싫어요 ㅠㅠ


2시반에 랍짱타고
동갤형들의 성지인 피어로 출격
(헐리는 두번 다시 가지 않았음)
가서 20분 정도 몸 흔들거리는데


인간의 형체가 아닌 무언가가 내 팔을 잡고
짠 하려고 해서 식겁하고 도망쳐서
피어 맨 뒤쪽으로 갔는데

 

image.png.jpg

 


귀염상인 애가 눈길을 계속 마주치더니
어느새 내 옆에 와서 둠칫둠칫
귀엽게 춤추더라
그래서 짠 하고 걔네 테이블로 이끌려 갔어


근데 와 걔 친구가 진짜 예쁜 거야
생긴 건 완전 동남아계인데 얼굴에 손하나 안 댔고
자연미인인데 완전 예쁜 얼굴인거 있지
내 옆에서 춤추고 있는 푸잉도


귀염상이고 골반도 좋고 하긴 한데
와... 진짜 친구가 너무 내 마음에 들고 예뻐
그래서 이걸 어쩌지 고민하면서
1시간을 춤추고 있는데
날 잡아온 푸잉이 대뜸 그러는 거야


옆에 있는 얘 내 동생인데
자기랑 닮았냐고

띠요오오옹——!!

친구가 아니라 동생이었어?
그래서 물어봤지 바로

 

 

 

image.png.jpg

 

(유전자 몰빵...)


진짜 동생 맞냐고
유어 리얼 씨떠 맞냐고
맞다면서 지 엄마랑 찍은 사진 보여주고
할머니랑 찍은 사진 보여주는데 자매 맞더라고


하아...
일이 꼬여도 엄청나게 꼬였어
절대로 난 예쁜 애 데리고 못나가게 된거야

 

 

 

image.png.jpg

 

 

(폭탄이 허락해야함)

 

동생년이 지 언니 버리고 나랑 나갈리도 없고
보니까 우애도 좋은 자매던데
어쩔 수 없다 싶어서


그냥 언니 푸잉이랑 열심히 춤추는데
내 눈길은 동생 푸잉 쳐다보면서 꼴리고...
이것이 자매덮밥 or ntr이란 건가....


암튼 그날은 어쩔 수 없이
결국 언니 푸잉이랑 나와서 호텔 가는데
동생 푸잉 착하드만 언니 랍짱 타는 거까지 봐주고
잘 갔다 오라고 인사해주고...


성격도 밝고 가슴은 없어뵈지만
몸매도 스키니한데 좋고..


근데 얘네 자매 워킹인 줄 알았는데
일식 레스토랑 집에서 일하는 애들이더라고
쏭깐 기간에 휴무인데 한국문화 좋아해서


한국 남자 만나고 돈도 벌겸해서
피어 와서 남자 후리고 있는 거였더라고 ㅅㅂ
그것도 자매가 아주 쌍으로 잘하는 짓이지


쏭깐인데 집에 안 가냐고 했더니
라오스 국경에 있는 이싼 지방 애들인데
가려면 14시간 걸리고 쏭깐 기간에는 더 걸린다고
아예 안 가는게 낫겠다 싶어서 안 간다고 하더라


A컵에 엄청 스키니한데
골반은 떡 벌어진 한국에서는 거의 없는 체형이더라
피어에서부터 내가 마음에 들었는지
3떡을 하는데도 계속 젖어서


내 ㅈ이 좋아서 춤을 추고 난리도 아녔어
그리고 거의 남자 잡아 먹을 듯이 덤비는 스타일이라
여기 저기 빨리는데 ㄸ칠때만은 좋더라고


근데 내 머릿속은 동생년으로 가득 차 있었지...


불꺼놓고 하니까 동생 얼굴만 그려지더라
피어에서 계속 걔만 보며 춤췄으니까 당연하겠지만..


이름이 니우였나 니엇이었나 기억은 잘 안나는데
1시에 깨어서 가겠다는데
같이 밥먹으러 가지 않겠냐고


엉겨붙어서 동생 나오냐고 물어봄 ㅋㅋㅋㅋㅋ
 

image.png.jpg

 

동생은 왜? 이런 표정 짓길래
나는 더 자겠다고 하고 가라고 보냈다



그 이후에도 며칠 피어 갔는데
갈때마다 나만 보면 앵겨서 골치아팠음
하지만 내 눈길은 언제나 동생년에게 고정


하악...

 

 

다음날 일어나서 비어바 탐방에 들어갔어
일본 아재 블로그 있는데


전에 이 아재 블로그 보면서 감탄했거든
파타야 비어바에 대한 모든 정보가 다 있었음
그래서 그거에 의지해서 다녀봤지


소이 메이드 인 타일랜드? 여기에 갔더니
일본인 취향의 귀요미 하나 있더라
걔 앉혀놓고 허벅지 만지면서


얘기하면서 마인드 확인해봤는데
마인드는 ㅅㅌㅊ, 외모는 소이혹에서 괜찮은 수준


하지만 그날 나는 피어에 가서
어제 만난 자매의 동생을 만나야 했기에


LD만 두 잔 사주고 내일 보자고 인사하고 나왔다
(절대 내일이란 없다. 다음날 갔더니 그 푸잉 없었고,
  며칠 더 가봤더니 찾아볼 수가 없었다.
  분명 장기 바파 당해서 파랑 형들에게 끌려다니겠지)


새벽 2시.
피어 자매를 다시 만나러 출격했다.
언니랑은 라인 몇개 주고 받았는데
가자마자 눈에 딱 띄더라


22형이 댓글 달아줬는데
22형이 만난 그 Nanny가 동생이었어
동생 보자마자 내 ㅈ은 벌떡


한국에서 만날 수 없는 스타일이야
수수하고 밝고 성격 좋고 근데 착해


거기에 화장기 없고 성형 전혀 안 했는데
동남아 타입으로 생기긴 했지만 예뻐
내가 동생 픽업했으면 아마 로맴매 했을 듯


근데 그 동생 옆에는 누가 있다?
그렇지 전날 밤 나와 함께 보낸 언니가 있었단 거야
이게 무슨 막장 개막장 드라마도 아니고 ㅋㅋ


언니는 보자마자 나에게 앵기더라고
그래서 나는 앵겨주는척하면서
어제랑은 다르게 행동했지


어느 순간 자매 중 언니도
내가 동생 보고 있단 거 알았나봐


자기 화장실 다녀온대
ㅗㅜㅑ 나에게 드디어 찬스가 오는 건가 해서
그냥 난 동생에게 돌직구 날렸어

어제도 언니보다 네가 끌렸는데
언니가 잡아서 어쩔 수 없었어
I like you

이랬는데 애가 너무 착한게
보통 그럼 정색할 법도 한데
베시시 웃으면서 노오~~~
유아 마이 시떠 이러는 거야


그래서 이래저래 실랑이를 했는데
그 사이에 언니가 왔어


언니랑 동생이랑 뭐라 속닥속닥하더라
그러더니 언니 표정이 안 좋아

‘아 ㅅㅂ 이거 물 건너 갔구나’

그래서 조금 리듬 좀 타다가
언니랑 거리 좀 두고서 나 먼저 간다고


어제 너가 시샤 피우라고 해서
기관지 안 좋아서 호텔가서 쉬어야겠다고
Bye하고 자리를 호다닥 떴어


와 근데 푸잉들 진짜 무서운 게
내가 뒤쪽 가서 빌드업 하려고
다른 푸잉들 물색하고 있으니까

 

언니가 동생 보내서
내가 다른 푸잉이랑 나가는지 안 나가는지
보게 하더라 ㄷㄷ


 

 

image.png.jpg

 


동생 눈빛이 살벌해서 무서워서
2층으로 피신한 후에
동생이 자리로 돌아가나 안 가나 확인했지

한 10분을 뒤에 서서 지켜보더니 돌아가더라


푸잉들 집착 ㅈㄴ 무서움 진짜
1층 내려와서 아무나 괜찮은 애 잡아서 가야겠다 하고
런웨이 아고고에서 일한다는 워킹 잡아서
바로 호텔로 복귀했다


근데 너무 성급히 데려왔는지
보니까 턱돌이네 ㅠㅠ
그래도 몸매는 좋겠지 싶어서
여기 저기 만져봤는데 괜찮아
그래서 그나마 다행이다 싶었음


호텔로 돌아와서 1,2차전 바로 치뤘는데
역시 워킹이라 그런지 프로패셔널 해
근데 워킹 치고는 잘 젖는 편이고


잘 쪼여줘서 생각보다 좋았어
이름은 생각 안 나는데 런웨이에서 공치고
오는 푸잉 하나 있으니 턱돌이 괜찮다 싶으면
픽업해서 데려오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싶어


하지만 내 마음엔 여전히 그 자매 중 동생이 아른거렸음

자매덮밥 하고 싶었어요 ㅠㅠ

근데 피어가서 Nanny 있으면 픽업 꼭 해라
추천박는다 ㅠㅠ
나 대신이라도 데려가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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