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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동남아 3개국 여행] 드디어 파타야 - 7편

익명
3056 1 0
도시(City) 파타야
주의사항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글작성을 할게.

 

전날 방콕 아고고에서 혼자 술조지고 코타 xoxo에서 소주 두병깐 이후 정신을 잃고 어떻게 좋텔에 돌아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슴미다.. 

좋텔에 도착해 샤워하다 토하고 눈뜨니 체크아웃 20분 전이었다는것만 기억남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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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버스(사실은 밴)를 타고 파타야에 도착합니다.

 

버정에 내려 택시를 잡고 예약해둔 KTK 좋텔로 향함미다.

 

내리자마자 느꼇슴미다. 방콕 아속의 그 좋같은 교통체증, 수많은 인파, 백화점, 고층빌딩이 없어서 그런가 벌써부터 파타야가 마음에 듬미다.

 

대충 KTK좋텔 내부 1층에 있는 식당에서 팟끄라우무쌉, 이름모를 해산물 수프와 아아를 시켜 조짐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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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밥 조지고 좋텔 바로 앞에서 담배를 한대 빨며 그랩 오도방구를 기다림미다.

 

오도방구가 왔네요. 

 

37바트였던걸로 기억함미다.

 

왼쪽주머니엔 현금과 카드가 든 지갑을, 오른쪽 주머니에는 담배와 핸드폰을 저 안쪽에 넣고

 

혹여나 달리다 빠지지 않을가 노심초사하며 괜시리 기사에게 레우레우를 외쳐봄미다.

 

사실 좋텔에서 워킹까지 10분이면 가지만 그간 바왔던 수많은 후기글에서

 

방콕에 저녁 늦게 도착 후 택시기사에게 레우레우를 외쳤다, 중간에 휴게소에 들려 담배한대피며 기사에게 콜라한잔 사줫다 라는 글을 몇번이나 봐왔기에

 

저도 그냥 레우레우를 외쳐보고 싶었슴미다. 

 

별거아닌대 지난 3년간 나도 해보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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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도착했슴미다.

 

우선 워킹 바로 앞에 있는 비치로드부터 걸어봄미다.

 

사실 바파의도는 없슴미다.

 

지난 3년간 숱하게 ㄷ갤에서 사진으로 봐왔던 비치로드 ㅊㄴ들을 보고싶었을 뿐임미다.

 

물론 걸으면서 역시 사진으로만 숱하게 바왔던 'pattaya' 네온싸인도 사진으로 담아봄미다.

 

그리고 드디어 워킹스트리트 입성.

 

 그런데 여갤에 물어보니 파타야 아고고는 8시부터 열지만 9시 10시는 되어야 좀 재밌다고 함미다.

 

바카라 오른쪽에 있는 비어바에서 콜라를 시켜 시간을 죽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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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죽인뒤 바로 옆집인 바카라부터 방문, 이후 가장 재밌다는 윈드밀을 방문함미다.

 

분명 한국에서부터 구글지도에 깃발을 꼽고 찾아가고있는데 윈드밀이라고 적힌곳마다 문이 닫혀있슴미다.

 

문닫힌 아고고문을 두번이상 두드려보니 이거 뭔가 이상하다 느끼는 순간 옆집 푸차이가 윈드밀은 저쪽이라고 친절하게 안내줌미다.

 

입구를 못찾아서 그런가 사람이 움츠려들었나봄미다.

 

윈드밀 앞에서 요구하지도 않는 여권사진을 게이트맨에게 보여줌미다..

 

게이트맨은 어리둥절하더니 이내 웃으며 저를 안쪽으로 안내함미다.

 

파랑들이 푸잉들 ㅂㅈ 빨고있다더니 그런건 없고 2층가니 일본아재 둘이 푸잉 ㅂㅈ를 빨고 있슴미다.

 

하지만 방아다인 저는 그럴 용기가 나지 않슴미다.

 

엘디좀 사주며 주물럭거리긴 하지만 이내 푸잉이에게 oppa u shay 라는 말을 들으며 어중이 떠중이로 놀다 나옴미다.

 

 

 

 

 

 그냥갈수 엄슴미다.

 

제가 파타야에 온 이유는 딱 두가지임미다.

 

'네임드 푸잉을 머거보자'

 

워킹을 왔으니 짜를 꼭 먹어보고 싶었슴미다.

 

2주전부터 알아본 짜의 행방을 찾아 파렌하이츠로 향함미다.

 

들어가니 약간 육덕한 알없는 안경낀 귀엽게 생긴 푸잉이가 제 옆자리를 차지함미다.

 

예븜미다.. 충분히 예븜미다. 저에게 여행일정이 넉넉했다면 분명히 그푸잉부터 먹었을검미다.

 

하지만 저는 짜를 꼭 먹고싶었슴미다.

 

클럽 파장 후 교복같은 옷을 입고 촌스러운 춤을 추던 움짤을 포함해 룩타니와 함께 화제성으로치면 룩타니와 함께 탑2였던 푸잉이..

마마상에게 짜 있냐고 물어봄미다.

 

기다리라고 하더니 반대편에서 짜를 데리고 나옴미다.

 

시발거 걸어오는데 사진에서 봤던거랑 똑같슴미다.

 

3년간 글로만 봐왔던 푸잉이를 직접보니 연예인보는 기분임미다.

 

이내 엘디를 한잔 사주고 스몰토킹 이후 바로 하우머치를 외침미다.

 

당시 시간은 12시 10분.

 

금액은 중요치 않슴미다.. 그녀는 이미 저에겐 연예인이니간요..

 

바파 1500, ㅅ 3000에 손잡고 나감미다.

 

가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춤을 추더니 'korean bus dance'라며 요상한 춤을 춤미다.

 

듣던대로 텐션이 좋슴미다. 

 

근데 제가 실수를 한것 같슴미다.

 

푸글리시와 주변 음악소리때문인지 특정 단어를 한미소라고 들어 '한미소?'라고 되물었슴미다.

 

짜는 이내 웃으며 그이름을 어떻게 아냐고 묻슴미다.

 

저는 당황하지 않고 앵무새처럼 i dont know를 반복하여 외침미다.

 

역시 짜는 웃으며 자기 이야기를 다른곳에 언급히지 말라고 함미다.

 

알겠다고 했더니 본인은 코리안 가이는 믿지 않는담미다..

 

조금 미안해짐미다..

 

그리고 지금 더 미안함미다..

 

짜야 미안해...

 

ㅁㅌ에 입성함미다.

 

저보고 돈을 내람미다.

 

????

 

저는 마마상에게 이미 ㅌ비와 ㅅ비를 다 지불했다고 말했슴미다.

 

아 마마상이 갑자기 내 가방에 뭔가를 찔러넣어줬는데 아마 그게 그돈인거같다 라며 가방에서 돈을 꺼내 ㅌ 직원에게 건냅니다.

 

갑자기 ㅌ 직원이 팁을 요구하네요?

 

지갑을 꺼내 팁을 주려니 천밭밖에 없슴미다.

 

짜 상황파악했는지 본인 지갑에서 100밭을 꺼내 스탭에게 지불함미다.

 

좀 창피했지만 짜는 참 착한거같슴미다..

 

그렇게 ㅌ에 입성해 각자 샤워 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꿈을 꿈미다.

 

듣던바와는 다르게 발냄새같은건 없었슴미다.

 

짜.. 착하고 예브고 텐션좋슴미다.

 

다음에 만나면 보다 높은 텐션으로 짜를 다시만나고 심다..

 

짜 또보고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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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즐거운 꿈을 꾸고 나오니 1시 40분, 저에게 뭐할거나고 묻슴미다.

나 배고파서 밥먹고싶다고 했슴미다.

넌 가게 가야하지 않냐고 되물었슴미다.

시간이 늦어 바로 퇴근한다며 저에게 작별인사 후 바로 옆에 있던 그랩 바이크 기사에게 다가감미다.

그렇게 제 자신이 ㅎㅌㅊ라는것을 다시한번 깨닫슴미다..

 

 

 소이혹으로 이동함미다. 

 

 

 

 

 

 

 이곳은 다른것 같슴미다..

 

날고긴다는 윈드밀, 바카라, 크하와는 다른 무언가의 분위기에 압도되는 그런게 있슴미다.

 

소이혹에 처음가본 사람은 가득한 음기에 압도된다는게 이런걸 말하는게 아닐까 심슴미다.

 

 

 

 

 

 

 

아니 근데 왜 내가 봐왔던 후기랑은 다른검미가.

 

내가 너무 경직되서 그런걸까. 긴장되서 빠른걸음으로 걸어서 그런걸까 

 

여러가지 생각을 하며 애써 현실을 외면함미다.

 

헬리콥터바를 찾아갔슴미다.

 

그곳엔 제가 파타야에 방문한 두번째 이유인 초딩푸잉이가 있다고 함미다.

 

슬쩍 둘러보고 없는거같았지만 일단 착석 후 알고있는 유일한 술인 쌤숭콕을 시킴미다.

 

한 15분 지났을까요? 연식이 차보이는 푸잉이가 제 옆자리에 앉아 말동무를 해줌미다.

 

그렇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초딩푸잉이 어딨냐고 물으니 오늘 출근 안했담미다..ㅠ

 

내일은 출근하냐고 하니 한다고 함미다.

 

알겠다고 하고 바로 옆가게인 판다바로 향함미다.

 

판다바에서도 역시 혼자 쌤숭콕을 조지다 제 옆자리에 또다른 푸잉이가 앉슴미다.

 

그 푸잉이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앞집(허니바였나?) 약에 ㅁㅊㄴ처럼 보이는 텐션좋은 푸잉이가 보임미다.

 

마음약해 앞집으로 못옮기다가 1시30분경 주변 불들이 꺼지는걸 보고 용기내어 앞가게 가고싶다고 옆자리 푸잉에게 말한 후 옆집으로 향함미다.

 

그렇게 앞집으로 옮겨 가까이 다가가보니 제 판단이 잘못됫슴미다..

 

못생겻슴미다... 

 

옆에 앉히긴 했지만 그냥 쌤쑹콕만 혼자 몇잔 쳐마시다 파장시간때 나옴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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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자기 싫어 소이혹을 1바퀴정도 돌때쯤 판다 앞 푸잉이 세명이 저에게 인사를 함미다.

 

저는 모르는 푸잉인데 그 푸잉 세명은 저를 판다바에서 봤다고 함미다.

 

어디가냐고 저에게 묻길래 3초만에 푸잉 3명의 왁구를 스캔 후 저는 술한잔 더하고 싶어 돌아다녔다고 구라를 침미다.

 

3푸잉은 자기들은 같이 사는데 지들 집에 가서 술한잔 하지 않겠냐고 묻슴미다.

 

????? 역시 어매이징 타일랜드임미다. 처음보는 외국인에게 자기들 집에 가서 술한잔 하자고 하다니.....

 

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마침 낮에 빅씨마트에서 선물용으로 사둔 쌤쑹 술을 기억해내며

 

내 호텔에 쌤쑹 있으니 같이가서 마시자 라고 물으니 흔쾌히 응하네요.

 

21,23,23살 세명의 푸잉과 그렇게 술만 퍼마시다 집에 보내고 새장국을 마셧슴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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