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 글쓰기 +60(x4배) / 글추천 받음+6 (x2배) / 댓글 +4(x2배)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0개
  • 쓰기
  • 검색

🇹🇭태국 파타야 아다 내상 호구짓한 썰 - 4편 (완)

놈아가
825 0 0

image.png.jpg

 

판사님 꿈이 길어서 이어서 써봄니다.

 

앞서 말했다싶이 3박 5일 일정이였고 마지막날이 됨. 귀국 비행기가 12시경 비행기라 공항에 10시까진 가야하고, 출발은 8시쯔음- 에는 해야되서 이번편엔 밤 유흥 얘기는 딱히 없어.

 

총알도 거의 없었고. 헐리에서 픽업? 한 제니를 집에 보내고 친구랑 방에서 어젯밤 노가리 깜. 친구가 엄청 미안해하더라고 자기도 나중에 파트너 보고 나서 당황스러웠다고. 술 꼴고 보니까 어느새 여자애가 품에 안겨있는데 취하니까 이뻐보였데. 하긴 어제 친구가 나를 보면서 여자를 품에 안은 상태로 "야.. 내 파트너 괜찮아..? 괜찮은거야,,,???" 이렇게 물어보던데 아니 시발 눈깔이 안달리셧나;;; 님이 골랐자나여;;;; 

 

방에 와서 보니까 얼굴은 ㅎㅌㅊ -ㅍㅌㅊ 사이고 몸매 피부는 진짜 별루였는데 마인드가 좋았다고 하더라고. 카마그라 쳐먹고 4번 쳐했다 함... 사람새낀가 ...; 나는 아침까지 하다 그냥 말았는데.... 참고로 카마그라는 동네 약국? 가가지고 사진 보여주면서 달라하니까 1box 1500밧 부름. 계산기에 1300 쓰니까 1400 적더라고. 그래서 그걸로 구매 젤 스타일. 뭐가 맞는 가격인지 모르는데 참고. 저게 효과가 좋다 나쁘다를 얘기하려는게 아니고(실제로 내가 먹은거 아니고 친구 얘기니까) 걍 먹었고 4번 했다는 것만 팩트. 2개를 연관 지을수도 있겠지만... 일단 내 생각은 ㄴ

 

둘이 노가리 까다가 한숨 자고나서 또 몰에서 밥먹으러 감. 무슨 개인 회전샤브샤브 같은거인데 먹어봤는데 괜찮더라고! 여기서 한국인 아주머니가 2사람을 대신 신청해주심. 까올리끼리는 눈만 마주쳐도 아는 것인가... 고개 숙여 감사하다 인사함. 

 

image.png.jpg

image.png.jpg

 

 

 

 

회전 초밥처럼 샤브샤브 재료가 양배추 청경채 소고기 돼지고기 새우 어묵 계란 등... 막 돌아가는데 처음에 가서 치킨, 간장 등의 샤브 육수를 고르고 거기에 원하는거 넣어서 먹는 스타일. 누가 태국 콜라 이상하다 했는데 진짜 이상하더라!! 기계에서 나오는거. 탄산 다 빠진 맛으로 밍밍하고 뭐지?? 왜이런거지???? 그래서 나는 멜론소다같이 보이는 크림 소다 먹었는데 맛있드라 힣힣 가게 이름은 정확히 모르겠음. 아래 접시 참고;

image.png.jpg

 

해산물 샤브 안좋아해서 야채로 육수 우린다음에 고기위주로 찍어서 맛있게 먹음. 죽이나 면 못해먹는건 좀 아쉬웠지만... 마지막이라 둘다 현탐 왔는지 딱히 물집이나 이런데 가서 쓸 생각도 안들고 그냥 간식이나 많이사서 비행기나 호텔에서 까묵기루... 

 

근데 막상 빅씨? 가보니까 뭘 살 생각이 안들더라고.... 그냥 쿤나? KUNNA 인가 하는 브랜드에서 망고스틴 건망고 코코넛칩 이런것만 좀 샀어. 가족만 줄려고.

 

무슨 아이스크림 가게 가가지고 꾸덕한 초코 아이스크림도 사먹으면서 이제 내 휴가도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날이지만 작은 아이스크림 하나에 가격도 착하고 맛도 있고... 새삼스럽고 소박하게 기분이 좋더라고. 60밧이면 2천원인데 맛있고...

 

마지막은 예약해놓은 빅아이쇼 보러 감. 티파니쇼가 재밌어서 기대했는데 빅아이쇼는 그냥 그랬어. 누가 동춘서커스단 같다그랬는데 관객들 호응도 그렇고 레보들 나와서 구경거리 되는 느낌을 받아서 나 스스로 걍 불편러 되는 느낌. 꼬추달린거 좀 신기하긴하더라. 

 

쇼 중 하나가 보지로 탁구공 날리던데 그 탁구공이 바로 내 바지로 떨어짐. 손으로 드니까 ㅂㅈ냉 때문인지 끈-적 끈적 하더라. 옆에 앉은 옥동자처럼 생긴 쭝꿔런 커플이 개 쳐웃던데 아가리에 탁구공 넣고 싶은 욕구를 참고 웃으며 걍 다시 무대로 돌려던짐. 손수건을 가져와서 다행이였어. 빅아이쇼는 그닥 추천은 아님. 피식 하고 웃을만하긴 한데 공연적인 완성도는 낮음.

image.png.jpg

끝나고 호텔와서 씻고 짐정리해서 공항 출발... 넘모 피곤해서 뻗어서 잠들었는데 가는 길에 폭우같은거 내리더라. 내가 운이 좋은건지 없는건지 모르겠는데 스콜은 이때 처음봄.

 

둘이서 3박 5일.. 정확히는 full 2 days 동안 호텔 비행기 포함해서 거진 200만원 썼는데 나는 ㅇㅍ같은건 몇번 가봤어도 룸싸롱도 가본적 없는 일종의 유흥초보라서 아마 형들이 ? 생각하는 것만큼 잘하지도 못했고 즐기지도 못했을거야. 내가 경험한게 이게 내상측에 드는지는 모르지만 이것들이 내가 했던 파타야에서 했던 유흥 전부야. 

 

아마 다음에 가면 더 잘? 가성비 좋게? 더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 잘 모르니까 돈 빨렸고 잘 모르니까 고생했지만... 그래도 중요한건! 재밌었어. 그냥 이런나라도 있구나, 푸잉들이랑 얘기해보면 한국여자들 너무 예쁘고 넘버원이라더라... 남자가 단순한게 아고고나 클ㄹ럽에서 여자들 헐벗고 마주치면 웃어주고 그러니까 강렬한 시각적 자극에 우리가 판단할수 있는 것보다 판단력이 많이 흐려지는것 같다는걸 느낌ㅋㅋㅋ 사-이언스.

 

쨌든 태국이란 나라는 진짜 매력있는 나라인것 같더라고. 일단 사람들 자체도 정말 착하고 친절하고.. 영어도 왠만하면 다 통하고... 물론 기복은 있지만 파타야가 촌이라고 하는거 치곤 내 생각보다? 많이 세련됐고. 푸잉들은 귀엽고... 근데 참 공떡을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나는 뭔가 릴레이션쉽 만들고 하더라도 섹스를 하고 그러고싶은데 진짜 돈으로만 보는 것 같아서 그런건 좀 불편하더라고. 나도 어느새 일반인 푸잉 보더라도 속으로 "어... 시발 5천밧? 정두...?" 이 지랄하고 있고; 

 

기회가 되면 방콕도 꼭 가보고싶네. 미식의 도시라는데 나 먹는거 엄청 좋아하거든.... 미슐랭 식당도 있다하고. 그쪽엔 뭐 타니야? 맞나? 이런것도 있다면서...? 파타야에도 있는지는 모르지만; 변마도 못가봤고... 로컬 푸드도 더 먹어보고싶고,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재밌는 여행이였어.

 

하여튼 이 자리를 빌어 여러가지 정보를 제공해준 동갤형들한테 고맙다 하고 싶고... 앞으로도 유흥뿐 아니라 많은 정보 부타케~

 

image.png.jpg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0

댓글 쓰기
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삭제

"파타야 아다 내상 호구짓한 썰 - 4편 ..."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태그 : 사진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