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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기타) 동남아 여행하며 만났던 걸들 기록 part1 캄보디아

킁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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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형들

 

난 20대 중반 주식쟁이야 오늘 지수가 쫙 빠져서 넘모넘모 슬프다 ㅜㅜ 버텨야지 머..

 

코로나로 여행도 못 가고..

친구들도 다 지 살길 찾겠다고 바쁘고..

주식은 지금 손 못 대겠고..

그냥 심심해서 동남아 여행갔을 때 만났던 걸들에 대해 기록이나 남겨 두려궁 ㅎㅎ 형들은 관심없겠지만 ㅎ

 

때는 바야흐로 2016년..사랑의 열병을 겪은 나는 다시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겪지 않으리라..!다짐하며 육체적 사랑만을 추구했지 하지만 그게 사람 마음대로 되나 ㅎㅎ 그래서 여행을 떠나기로 했어 동남아로

 

딱히 계획은 짜지 않았고 당시 나는 동남아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앙코르와트지 그래서 캄보디아로 편도행 티켓을 끊고 출발 ㄱㄱ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입 밖으로 나지막히 튀어나온 말은 쉬벌..존나 덥네..괜히 왔나..

하지만 다음 날 툭툭이를 타고 앙코르와트와 앙코르톰을 관광하면서 무발기 사정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기분이 좋아짐

처음으로 혼자 해외여행 한다는 즐거움과 들뜸은 정말 엄청난 엔돌핀러시를 일으키더라...굴러 다니는 돌멩이마저 예쁘고 신기해 보여 그런데 이런 감정 다시 느끼기 어렵다는게 쪼끔 서글픔 ㅜ

그래서 앙코르와트 사진도 올리고 싶지만 우리 똥갤 형들은 그런거 관심없으니 패쓰

 

image.png.jpg

 

관광을 마치고 저녁이 되기 전에 나이트마켓으로 이동 ㄱㄱ

졸리가 와서 유명하다는 레드피아노에서 구석에 박혀 혼자 피자를 쳐묵하는데 거기 종업원 애들이 나를 보고 킥킥킥

웃으면서 무슨 문제 있냐고 했더니 3명이 와서 질문을 퍼붓더라

어디서 왔냐? 나이는 몇이냐? 이름이 뭐냐? 캄보디아는 어떠냐?

당시 순수했던 나는 한국의 국격을 내가 떨어뜨려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성심성의껏 모두 답을 해줬음 그리고 번호 교환하고 ㅃㅃ

 

다음 날 저녁 번호교환한 친구가 연락이 와서

저녁먹자 ㅇㅋ 술먹자 ㅇㅋ 클럽가자 ㅇㅋ

그런데 클럽가기 전에 옷을 좀 갈아입고 가야겠대 

한 30분 정도 기다렸나..저 멀리서 당차게 걸어 오는데 오매..

세일러복을 입고 오네?? 그때부터 안 보이던 몸매가 보이는데..... 키는 쪼꼬만게 가슴이랑 응딩이가 딱 봐도 겁나 찰져..

안 그래도 엔돌핀 돌아서 활기가 넘치는데 슬쩍슬쩍 쳐다만 봐도 아랫도리에 신호가 옴

 

뒷얘기는 뻔함 클럽가서 구경하다가 취기를 이용해서 슬쩍슬쩍 스킨십하다가 여기저기 부비적거리다가 호텔 ㄱㄱ

그리고 씻고 시작하려는데 세일러복이 생각나서 입혀놓고 ㅍㅍㅅㅅ ㅋㅋㅋㅋㅋㅋㅋ 당시 나는 내가 그런 거에 자극받는 줄 몰랐음ㅋㅋㅋㅋ그리고 되게 쿨한 친구라 집착이나 엉겨붙는거 없이 몇 번 더 만났음 당시만 해도 나는 모든 동남아 여자가 그런 줄 알았다..

 

image.png.jpg

 

 

셀카를 잘 못 찍드라..이친구는 딱 봤을 때 내가 캄보디아에 머물면서 봤던 애들 중 가장 예뻤음 동남아 특유의 울퉁불퉁한 얼굴이 아예 없었거든 피부색만 조금 하야면 동북아 사람이라 해도 믿을 정도 그런데 그 예쁨이 성적인걸 일으키는 느낌은 아니었지..무슨 느낌인지 알지? 그래서 안 했다는건 아니고..아무튼 매력있는 친구였어

 

 지금 와서 생각하면 어린 나이임에도 사리분별이 확실하더라 이후에 만난 꽤 다수의 애들이 사랑한다 어쩐다 하면서 질질 짜고 그랬는데 얘는 그런거 없듬 ㅎ 아 그리고 ㅅㅅ는 ㄴㅈ..블로잡도 안 되고 체위는 정상위 고정..ㅈㅆ는 좋아함..희한해..

 

image.png.jpg

 

이 친구는 바에서 만났는데 딱 눈빛부터가 남자를 다룰 줄 아는 친구였어 얼굴을 가린 사진밖에 없는데 당시 내 눈에는 예뻐 보였음 일단 코가 동남아 사람같지 않았거든 그리고 무엇보다 저 ㅅㄱ..보여주기식이 아니고 굉장히 이상적인 형태의 ㅅㄱ였어 자기도 그걸 알고 있는지 보기 좋은 자신감이 있더라 그리고 그 자신감에서 나오는 요염함이 ㅍㅍㅅㅅ를 가능케 했지..

 

캄보디아 편은 여기서 마무리할게 이 외에도 몇 명 더 있지만 헨드폰으로 쓰려니 손꾸락아퍼..

내가 캄보디아 걸들에게서 느꼈던 매력은 순수함에서 나오는 당당함과 자신감이었던 것 같아

ㅃ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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