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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 산책하듯이 다녀왔습니다.

타시로
7851 1 1
도시(City) 일본

맨날 가던 고베가 지겨워 교토를 다녀왔습니다.

거의 분기에 한번정도 가는 느낌?

 

 

22년이 되기 막바지 작년 12월 말쯤에 다녀왔네요

 

 

DSCF0227.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DSCF0228.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오사카에서 50분 정도 전철을 타면,교토의 중심가인 카와라마치(河原町)에 도착합니다.

일요일이다 보니 사람이 상당히 많네요.

 

 

 

DSCF0230.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출발할때까지만 해도 애매한 날씨였는데,도착하고 나니 화창한 날씨.

 

 

 

DSCF0231.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DSCF0232.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상점가도 일루미네이션이다 뭐다 많이 꾸몄네요.

사람 많은것 봐라..

 

 

 

DSCF0233.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이젠 오사카에도 생겼지만,한때 간사이 지역 유일의 라뒤레 매장.

몰랐는데 기온거리에도 매장이 있다고 하네요.

 

 

 

DSCF0234.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DSCF0235.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비주얼도 미쳤고 가격도 미쳤고.

무엇보다 알바분 넘모 이뻐서 아이돌인줄.

일단 후식용으로 조금만 구입.

 

 

 

DSCF0237.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한국이랑 비교하면 따뜻한 곳이지만,12월 이 날씨에 기모노는 안춥나?생각이.

 

 

 

DSCF0238.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좀만 깔끔한 가게면 주말 점심은 대부분 예약만 받거나 바로 만석입니다.

코로나로 줄은게 이정도.

 

 

 

DSCF0239.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소위 센토라고 불리는 대중목욕탕.

원래 센토를 銭湯라고 읽는데,근처에 니시키(錦)상점가가 있다 보니 그 한자를 쓴 것 같습니다.

 

 

 

DSCF0240.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빙빙 돌아 온 니시키 상점가.

이쯤 되서 배가 엄청나게 고팠지만

 

 

 

DSCF0242.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DSCF0243.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DSCF0244.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DSCF0245.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DSCF0248.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아무래도 관광객 위주다 보니 장어,고기 이런게 메인인 지라 가격대가 꽤 쎕니다.

여행이면 모를까,혼자 슬렁 옆동네 놀러와서 먹기엔 그돈씨..

 

 

 

DSCF0249.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나름 유명한 말랑말랑 비누.

근데 저거 요코하마에도 팔더라.

 

 

 

DSCF0250.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이거 하나 사먹을까 하다가 갑자기

'아,거기 가자!'하고서 그때까지 참기로.

 

 

 

DSCF0251.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이런 느낌의 인테리어 방식을 참 좋아합니다.

역시 어둠의 자식 맞는듯.

 

 

 

DSCF0252.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목적지 중간중간 가게들의 유혹이 있는데,참고 지나갑니다.

 

 

 

DSCF0253.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잘 보면 먼쪽에 보이는 산 위에는 눈이 쌓여있습니다.

시내쪽도 꽤 내리는 편인데 이날은 맑은 편이었네요.

 

 

 

DSCF0254.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텐동 살짝 땡겼는데 여기도 만석

 

 

 

DSCF0255.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저기가 소위 말하는 기온 거리.

저곳에 라이카 전시장 있었는데 지금도 있나 궁금하네요.

 

 

 

DSCF0257.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여기도 별 생각 없이 찍은 입구.

 

 

 

DSCF0258.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파르페 시키는 놈 죽일 놈

한때 카페 알바 해봐서 어느정도 이해는 가는데 그래도 마시쩡

 

 

 

DSCF0259.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이 부근 에서 가장 사람이 몰리는 신사 중 하나인 야사카(八坂)신사.

전여친 언니가 여기서 결혼식 했다고 우리도..했던 기억만,전 안에 너무 넓어서 잘 안들어갑니다. 

 

 

 

DSCF0260.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DSCF0261.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

 

정말 별것 아닌 대중 중화식당인데,예전에 지나가다가 

저긴 뭔데 사람이 저렇게 줄서있냐 해서 기억에 남았던 가게입니다.

드디어 입성.

 

 

 

DSCF0262.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주문은 중화정식A,돼지고기 덴뿌라

정식은 밥,국,가라아게,탕수육 세트입니다.

 

 

 

DSCF0263.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튀기는 방식이 거의 탕수육 튀김같았던 가라아게.

밑에 샐러드가 정말 추억의 샐러드맛임,드레싱도 연한 케요네즈 맛이고.

 

 

 

DSCF0264.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탕수육은 한국 탕수육이랑 비교해서

단맛 신맛이 살짝 줄고 간장맛이 조금 진한 맛입니다.딱 밥반찬 느낌

 

 

 

DSCF0265.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이쪽이 돼지고기 덴뿌라,사실 이 가게에 오고싶었던 이유.

맛은 심심한 편입니다.

 

간장에 겨자타고 찍어먹어도 좋고 탕수육 소스 찍먹해도 좋습니다.

차이라면 손가락 두께와 크기로 써는 한국과 달리 얇고 넙적한 고기를 튀기는 정도?

 

 

 

DSCF0266.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일본 중국집에서 빼면 서운한 교자.

심플한 중국집 교자인데 한도끝도 없이 먹을수 있는 맛.

 

 

 

DSCF0267.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밥 먹고 나와서 걷는데 이런 곳이 있었네요.

사진들 많이 찍는 것 보니 유명한 곳인 듯.

 

 

 

DSCF0268.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슬슬 이쁜 누나가 포장해준 마카롱을 먹어보는 나

 

 

 

DSCF0269.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왼쪽부터 나달,피칸 넛츠 메이플 시럽,기모브 플레이즈 봉봉입니다.

기모브 플레이즈 봉봉은 겉에 뿌려진 코코넛 파우더의 향과

안에 들어간 기모브(마시멜로)필링의 식감이 쫀득하고

 

나달은 동명의 칵테일을 이미지했다고 하는데, 

찾아보니 아이스크림 위에 브랜디랑 섞은 에스프레소를 부어 섞는 칵테일이라고 하네요.

 

근데 말만 그렇지 향만 날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알콜느낌이 확 나서 놀랐음.

제가 알쓰중에 알쓰라서 진짜 취하는줄.

 

 

 

DSCF0270.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DSCF0271.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구름도 점점 걷히고,햇빛 들어오는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DSCF0272.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여기서부터 청수사,키요미즈데라(清水寺)의 진입로입니다.

3시쯤 되니 죄다 나가는 차들 뿐이네요.

 

 

 

DSCF0273.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중간쯤 올라가다가 이렇게 길이 한번 나뉩니다.

오른쪽이 길은 그나마 평탄하고 짧은데,볼만한 가게들이 적어서 항상 왼쪽 길로 갑니다.

 

 

 

DSCF0274.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올라가다 본 꽃인데 이거 어디서 많이 본..콜록

꽃은 잘못이 없습니다.

 

 

 

DSCF0275.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여기가 체크포인트 2,이 위로는 차가 못들어갑니다.

 

처음 찍혔는데,교토는 관광상품으로 여기저기 인력거 서비스가 많이 있습니다.

까무잡잡하고 딴딴한 오빠들이 끌어주니까,관심 있으시면 타보시는것도?

 

 

 

DSCF0276.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확실히 여기서부터 사람이 확 늘어나는게 느껴집니다.길도 좁아지고요.

 

 

 

DSCF0277.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올 때마다 들르는 고춧가루 가게.

다시에 고춧가루만 타서 마셔도 겨울철 야쓰가 따로없는데

사람 너무 많아서 오늘은 패스.

 

 

 

DSCF0278.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이쯤부터 보이는 것들이 교토 명물과자 야츠하시(八つ橋)입니다.

원래는 구운 전병처럼 딱딱한 야츠하시가 있었고

 

후에 반죽을 굽지 않고 쫄깃한 상태로 먹거나,안에 소를 넣은 것이 유행하기 시작합니다.

반죽에 계피향이 나는게 특징입니다.

 

 

 

DSCF0280.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왼쪽부터 팥이 들어간 것,소가 없는 것,구운 것 세 종류별로 나옵니다.

 

특히 이런 가게는 위에 보이는 판에서 갓 구운것도 시식용으로 내주는데

갓 구운거다 보니 계피향이 상당히 강합니다.차를 같이 마셔야 하는 이유.

 

 

 

DSCF0281.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이런 가게는 아예 입구에서부터 말차를 따라주면서 시식과 시음이 가능한 가게입니다.

물론 여행지 선물 아니면 딱히 살 일은 없습니다.우리 부모님도 한때 하도 사가서 이제 질려하심ㅠㅠ

 

 

 

DSCF0285.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길 올라가는 가운데 있는 여래상.

막상 보면 사진보다 어둡습니다.잠깐 앉을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잠시 휴식.

 

 

 

DSCF0287.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교토는 절임류도 유명해서,차라리 그걸 사는걸 추천하는데

생각해보니 비행기에 들고 갈 수가 있나..?

 

덤으로,제가 처음 일본에 왔을때

더워지기 시작한 6월 초,이 부근에서 아이스 오이라는 이름으로 

막대기에 꽂은 오이를 팔길래,하도 덥기도 해서 덥석 사먹었더니

미적지근한 오이지라서 엄청나게 실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DSCF0288.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언덕을 다 올라오면 보이는 입구.

근데 사람들이 착각하는게,여긴 아직 청수사가 아님.

 

 

 

DSCF0289.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DSCF0292.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이쯤되면 표고가 꽤 높기에 교토 전경이 잘 보입니다.

저 멀리 교토 타워도 보이네요.

 

 

 

DSCF0293.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운뽑기와 소원을 적는 에마(絵馬)를 걸 수 있는 장소.

저 건물 왼쪽 입구에 닫혀있는 공간이

이름은 까먹었는데 

 

지하로 내려가서 완전 깜깜한 길을 쭉 걸어가다가 끝에 빛이 들어오고 큰 돌구슬을 볼수 있는 곳인데

지금은 코로나 때문인지 안 하고 있네요.

 

 

 

DSCF0295.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교토나 나라 현 같은 경우는 경관을 위해서 건물 높이 제한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덕분에 높은 곳에서 보이는 경관이 상당히 좋습니다.

물론 마천루의 야경도 대단히 좋아합니다.

 

 

 

DSCF0297.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이곳이 청수사로 들어가는 입구.

물론 돈내고 들어가야되니까 거릅니다.일본사람들도 절반은 여기서 돌아감 ㅋㅋ

 

 

 

DSCF0299.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DSCF0305.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이건 그냥 구도가 예뻐서 ㅋㅋㅋ

슬슬 체력이 떨어지니까 귀찮아..

 

 

 

DSCF0306.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시간이 시간이다 보니 돌아가는 사람이 많네요.

 

 

 

DSCF0309.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돌아가는 길에도 보이는 야츠하시

얘는!지금 어디서 잠이 오니!

 

 

 

DSCF0310.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돌아갈 때는 아까 보였던 체크포인트에서 방향을 틀어서 갑니다.

바로 야사카 신사쪽으로 이어지는 길.

 

 

 

DSCF0311.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아까 봤던 고춧가루 가게랑 비슷한 가게.

저기에는 과자라던지 밥에 뿌려먹는 후리카케 같은 것도 팝니다.

 

 

 

DSCF0313.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DSCF0315.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DSCF0316.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DSCF0317.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요즘 인센스라고 한국에서도 향 쓰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

평소에도 방향 좋아하다 보니 들러서 하나 사서 나왔습니다.

향은 안비싼데 향 지지대랑 케이스들이 더럽게 비쌈.

 

 

 

DSCF0318.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DSCF0319.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슬슬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그래봐야 아직 5시.

 

 

 

DSCF0320.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DSCF0321.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여기도 새로 생긴건지 처음 발견한 스타벅스.

안에 들어가 보고 싶었는데 사람 너무 많았음

 

 

 

DSCF0322.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DSCF0323.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DSCF0324.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DSCF0325.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언덕을 내려와서 역으로 돌아가는 길.아직 야사카 신사 에리어 안입니다.

이 부근엔 깔끔한 신식 가게들이 많이 보이네요.

 

 

 

DSCF0326.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DSCF0327.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반나절도 안 있었던 것 같은데,꽤 많이 걸어다녔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와서 맨날 다니던 길 와본건데,오랫만이라 재밌었던 하루였습니다.

 

 

덧.

 

 

DSCF0348.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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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F0357.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DSCF0359.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DSCF0360.jpg 스압)옆동네 교토 산책

위에 올린 곳에서 사온 향초.

요즘은 향도 젊은 사람들이 많이 써서 그런 감각에 맞게 나오는 향도 많다고 하네요.

일본인은 종교상 집에서 향 피우는 사람도 많기도 하고.

 

제가 구해온 녀석은,헤이세이(1989~2019)와

레이와(2019~)의 시대의 변화를 이미지 해서

헤이세이 시대의 조향사,레이와 시대의(데뷔한)조향사가 각각 만든 작품입니다.

 

제가 사온 쪽은 기억이 맞다면 레이와 시대의 조향사 분이 만든 것입니다.

향초같은거 좋아하는데 향도 나름 괜찮네요.지속시간이 짧은게 너무 아쉬울 뿐.

다만 향초랑 달리 잘때 켜놓고 자면 화재 위험은 거의 없다는 게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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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닌자 Bro 포함 1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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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닌자 22.04.05. 21:44

시장은 우리나라 시장과 비슷하게 생겼네.

마카롱집 아가씨가 많이 예뻤다니 사진이 없어서 아쉽구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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