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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본여행 - 21년 홋카이도 여행기 4편

뱅콕시리
8189 1 1
도시(City) 일본

3편에서 이어집니다.

 

원래 시리에토쿠(아이누어,음차해서 시레토코)에서 2박을 하면서

중간날에 예약한 유빙체험과 스노슈 1일코스를 돌고,

마지막날은 체크아웃하고 타지역으로 이동하는 예정이었습니다.

만....

 

시리에토쿠 도착한 순간부터 비는 계속 내렸고....

바람도 미친듯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지진난거처럼 민박집이 흔들흔들거리고

우풍소리때문에 자다깨다를 반복했습니다.

(가스히터 덕분에 춥지는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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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전에 찍은 당시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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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깨다를 반복하다가 이 날씨는 좀...이러면서 켰던 어플

갖가지 경보가 발령되있더라구요.

 

이쯤 되면 일일투어 나가리라서 잠도 잘 안옵니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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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약한 곳은 작은 업체였는데요,

당일 오전 9시부터 시작인데,

아침 7시55분즈음에 날씨땜에 진행불가능 통보를 받았습니다.

 

노부부가 운영하는 작은업체라서

(남편분은 가이드, 아내분은 사무일)

다음날로 미루는것도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뚜벅이 여행에서, 시리에토쿠같이 외딴 지역에서,

날씨때문에 일정이 틀어지는건 처음 겪어봤습니다.

 

차없으면 어디 마실도 못나가는 지역이라 그저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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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침은 먹어야죠....

역시 식사하나만큼은 퀄리티가 끝내줍니다.

 

 

메뉴는

 

시레토코산 닭가슴살 햄

연어구이

문어절임

호타테(가리비)완자조림

미소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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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담백하면서 맛이 계시더라구요.

그는 좋은 단백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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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체크인하면서 받았던 쿠폰.

시리에토쿠지역에서 연박하는 숙박객 대상으로 주는 쿠폰인데요.

이걸 못써먹고 갈순 없죠....

 

작은 업체는 취소통보를 받았으니,

이번엔 보다 큰 업체를 찾았습니다.

 

아침9시부터 전화응대가능하다길래 9시 땡치고 바로 전화 ㄱㄱ

오늘 날씨 요따위인데 유빙워크 하시나요? 했더니

합니다 라는 답변.

 

 

 

그자리에서 오후1시타임으로 바로 예약했습니다.

 

+다음날 오전 스노슈도 바로 예약.

 

역시 큰 업체는 직원도 많고 해서

웬만하면 진행시키는거 같더라구요.

대신 가격이 좀더 비쌈...

 

결국 어찌어찌 시리에토쿠를 즐길 수 있게 되었으니,

홀가분한 마음으로 오전 10시쯤에 동네산책을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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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토로항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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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우토로항.

원래 배들을 정박시키기 위해 제방을 쌓아놓은 곳인데,

이런 곳으로 유빙이 한번 들어오면

해류가 바뀌어도 바깥으로 못나갑니다.

 

덕분에 영상기온임에도 불구하고 바다가 얼어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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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나름 유명하다는 고질라 바위입니다.

축면에서 보면 나름 공룡 닮긴 했더라구요.

 

대신 낙석위험때문에 가까이에는 접근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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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시리에토쿠는 온천지대도 있고,

겨울에는 유빙이 흘러들어와서 유빙관광이 성업하는 곳인데

 

코로나 때문에 여기저기 문닫은 집들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여기는 출입구에 나무판자를 저래 박아놔서 인상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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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토로항 가는 길에 유일하게? 문연 가게.

에조시카(홋카이도사슴)뿔로 만든 기념품을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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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뿔이 한 갈래씩 나온다는건 처음알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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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고리,핸드폰 스트랩부터 다양한 사슴뿔 기념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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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불곰출몰지역이니(국립공원쪽)

불곰의 신체부위를 사용한 기념품도 많이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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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이누 고유의 단검(마키리)도 있길래

흥미로워서 집어봤는데,

칼날까지도 전부 나무인 기념품이더라구요ㅠㅜ

(게다가 상당히 조잡함)

 

살짝 실망하고 있었는데, 주인장께서 옆에 추장의집 가면

실제 아이누족이신 분들께서 직접만든 수제품들이 잇고,

거기에는 진짜 마키리도 있다고 하네요.

 

여러모로 친절하신 주인장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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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추장의 집은 굳게 닫혀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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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빙워크를 하기전에 점심을 먹어둘까 싶어서

미치노에키로 갑니다.

이쯤에서 비가 그치더라구요. 굳.

 

제가 시리에토쿠라고 일부러 부르고 있는데,

실제로 미치노에키(일종의 휴게소)이름도

시리에토쿠 미치노에키 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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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만나는 골-든 카무이

근데 가격이 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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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조시카 육포도 팔더라구요.

매우 흥미로워서 하나 집어왔습니다.

아직 먹어보지는 않았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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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노에키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에조시카 소스카츠동. 1250엔.

 

전날 저녁에 먹었던 에조시카타타키가 너무 만족스러워서

비싸지만 먹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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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색깔이 정말 어둡네요.

딱봐도 지방이 적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지방이 적어서 좀 뻑뻑하고 질긴 감이 있습니다만,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범위인데다가

잡내도 없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어디서 대량 사육을 하나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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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시리에서 탑승했던 쇄빙선 오로라.

여름에는 여기 우토로항에서 관광유람선으로 투잡을 뜁니다.

 

10프로 할인쿠폰.... 정가3500엔이니까 350엔 할인.

이건 좀 크군요.

 

유빙시즌에 아바시리랑 시리에토쿠 둘다 여행하실 분이라면

시리에토쿠부터 들리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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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기다리니 픽업이 오네요.

신라 라는 업체를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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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드라이슈트 착용을 하구요.

핸드폰은 수영장용 방수커버를 개인지참해도 되고,

가이드가 지퍼백에 넣고 방수가방에 넣어서 들고가주기도 합니다.

 

일단 전날 폭우가 내렸고

(시리에토쿠 지역이 일본강수량1위였답니다 ㄷㄷ)

 

덕분에 강물이 범람해서 유빙워크하는 바다가 흙탕물이 되어있었습니다.

 

+장갑벗었다 끼기 귀찮아서 저는 그냥 사진 안찍었습니다 ㅋㅋ

부탁드려서 가이드께서 찍어주신게 전부...

 

얼굴 자르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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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빙하면 떠오르는 이런 뽕따색깔.

이런게 별로 없더라구요 ㅠㅋㅋㅋ

 

이런 유빙색깔이 나올려면

유빙이 한번 접안하고,

강한 바람과 해류에 의해 뒤이어 온 유빙이

먼저 접안한 유빙위로 올라타고,

그 유빙이 태양열에 녹았다가 다시 얼어붙으면서

저런 뽕따빛깔이 된다 합니다.

 

실제로 유빙 단면을 오면 지층마냥

층층이 쌓인 구조를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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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범람의 힘 느껴지십니까?

유빙밑은 똥물색깔 바다였습니다...ㅠ

 

비록 방파제 안쪽, 안전지대에서만 놀았지만

(바다쪽은 해류땜에 먼바다로 떠내려갈 위험성 존재함)

가이드님 망원경으로 독수리도 구경하고,

 

바다에 출렁이는 유빙위에 서있는것도 확인하고

(실제로 쭈그려서 보면 유빙들이 출렁입니다)

무도처럼 푹푹 꺼지는 유빙 건너가기도 하는 등

 

정말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또 유빙워크 가고싶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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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빙워크는 미치노에키 옆쪽에서 진행되었고,

끝나고 다시 미치노에키에서 해산했습니다.

 

이한치한이죠. 코케모모소1프트아이스.

코케모모가 월귤?이라고 하던데...

그냥 블루베리같이 작은 베리류라고 보시면 됩니다.

추운지방들 특산품인가봐요 ㅋ

 

곧장 숙소로 들어가긴 아쉬워서

동네산책을 다시 해봅니다.

버스터미널도 가보고,

유일한 마트가 보이길래 가봤습니다.

(편의점은 총 3개인데 그 중1개가 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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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우유를 세이유pb상품 가격에....

맛있는 우유가 저렴한건 참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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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에토쿠는 소,돼지,닭 모든 고기가 유명합니다.

실제로 가격도 착하네요.

양질의 고기가 저렴한거도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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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술가격이 편의점보다 비쌈 ㅋㅋ(마트인데...ㅋㅋ)

이거 보고 바로 발길 돌려서 나왔습니다.

 

역시 홋카이도는 축산품이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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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노에키에서는 이렇게 일몰시간과

일몰을 구경할 수 있는 전망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토로항 근처에 있다길래 16시30분쯤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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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고질라 바위를 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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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터널을 지나면 여름 오로라 선착장입니다.

저는 왼쪽으로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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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역시 겨울엔 폐쇄.

생각없이 간 제가 바보였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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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노에키 옆에도 뭐 있다길래 급히 돌아갔지만,

어딘지 모르겠어서 일몰구경은 포기했습니다 ㅠㅜ

 

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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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해진 길을 걸어서 숙소로 복귀.

우토로 온천은 지대가 높은곳과 낮은곳이 있는데,

저런 언덕길을 약10분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비때문에 빙판길이 아닌게 참 다행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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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석식.ㅗㅜㅑ

 

저 생선이 방언으로 멘메.표준어로는 킨키 라는데

한국어로는 뭔지 모르겟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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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림은 이렇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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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즈같이 시큼한건 싫어하니까

생강에 간장을 뿌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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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메 살을 찍어먹습니다.

 

주인장왈, 원래 지역 사람들은 생강을 풀은 간장을

생선에 뿌려서 먹는데, 호불호가 갈리니까

처음에는 이렇게 먹어보고 뿌리라고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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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남은 절반에 뿌려봤습니다.

 

흰살생선인데도 불구하고,

기름기가 좔좔좔 흐르는, 마치 노도구로 같은 놈이였습니다.

특히 뱃살쪽은 기름이 너무 많아서 느끼합니다.

생강없으면 물려서 못먹을 정도더라구요.

 

너무나도 맛있어서

살한점 남김없이 싹 발라먹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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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징어회가 나왔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칼집들어간거 좀 보세요 ㅋㅋ

주인장 아재 요리실력 킹정합니다.

 

빠방해진 배를 두드리며

온천에 푹 담궜다 나오면 여기가 천국이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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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지역 편의점, 세이코마트는

항상 찬양받는 편의점인데, 그 진면목은 여기에 있습니다.

 

저 칼파스(소시지 비스무리합니다)가 단돈 108엔.

어마무시한 가성비를 보여줍니다.

보통 편의점에서 저런거 살려면 300엔은 듭니다.

 

맛난 축산품과 세이코마트가 있어서

홋카이도사람들 부럽다 라고 생각했어요 ㅋㅋ(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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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파스 이외의 안주들.

저 연어칩은 좀 별로였네요.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다음편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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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신문 철원신문 Bro 포함 1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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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철원신문 22.03.26. 18:02

여행은 항상. 즐겁죠 저도 코로나만 얼추 정리되면 아이들과 괌으로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 되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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