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본 전국여행] 15일차 - 아키하바라(秋葉原) 탐방 1

 

전국여행의 반쪽이 끝나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15일차

 

이때는 씹덕이라면 한번쯤은 가본다는 아키하바라(秋葉原)로 가기로 했다

 

날씨는 애매하게 우중충한날씨 다행히 비는 안올정도였다

 

 

 

 

 

내가 있던 곳이 유독 음식점이 없길래 GateCAFE라는 곳이 보이자마자 들어갔는데

 

대충 아무거나 찍어서 주문했더니 이런게 나왔다

 

이런 야채덩어리가 1000엔이냐 젠장 하면서 먹었는데

 

 

 

 

 

 

먹다보니 존나맛있어서 깨끗히 다먹음

 

역시 음식은 양보단 질같다

 

 

 

 

 

다음은 수제버거집으로 보이는 Freshness Burger라는 곳에 가서 버거를 먹어봤다

 

수제버거는 패티보다는 빵과 계란이 중요하다 느껴지는 맛이었다

 

그냥저냥 맛있었다

 

 

 

 

 

내가 왜 그때 아침부터 2끼를 먹었나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하루종일 움직일거라 지치지 않기 위함아니었나 싶다

 

아키하바라 JR역 근처에 있는 '북오프'라는 곳을 방문했다

 

게임이든 도서든 파는 우리나라로치면 교보문고 비슷한 곳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중고 게임팩들

 

한국은 컴퓨터게임이 흔하지만 외국은 인터넷이 그리 빠르지않아 온라인게임보단 비디오게임이 발달했다나 라는 풍문을 들은 적이 있다

 

 

 

 

 

 

 

층수를 올라가면 책방이 있다

 

일본이라고 뭐 우리나라랑 특별히 다른점은 없지만

 

 

 

 

 

이런곳은 으레 정치 코너가 가장 재밌는 법이다

 

왼쪽하단의 공포의남자, 트럼프 정권의 진실이라는 빨간 책이 눈에 띈다

 

 

 

 

 

또 이런곳엔 으레 혐한책이 있는 법이다 책표지를 대충 해석하자면

 

비한오원칙(非韓五原則)

 

이쪽을 보지마(こっち見んな)

 

오지마(来んな)

 

살지마(居座んな)

 

 

 

 

 

내 알기론 어렸을때 인터넷으로 처음 접한 혐한만화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어딜가나 이런식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험악한 분위기에서 벗아나 이런 평범한 한국어공부책도 한번 봤다

 

 

 

 

 

그리고 맨꼭대기의 만화층

 

한번 원피스 정상전쟁편을 집어봤는데

 

나도모르게 읽고있고 몇십분을 서게되었다

 

좋은 만화란 으레 알게모르게 사람을 홀리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법이란걸 종이책으로 알게되었다

 

 

 

 

 

거리로 나오면 수많은 사람들과함께 보통은 상상할 수 없는

 

애니캐릭터가 대문을 차지하는 그런 것을 아키하바라에선 쉽게 볼 수 있다

 

사진은 아키하바라에서 유명한 아키하바라 세가 2호점인데, 안타깝게도 지금은 폐점했다한다

 

 

 

 

 

아키하바라에서는 우리가 흔히 아는 망가, 동인지를 살 수 있는데

 

멜론북스 토라노아나같이 가게가 엄청 많기때문에 미리 사전에 조사하고 가봐야한다

 

나는 그냥 발닿는데로 갔지만 정말로 뭔가를 찾는다 싶으면 직접 검색하는것을 추천함

 

 

 

 

 

짜잔 이렇게

 

사진에서 보이는건 전연령판이고 당연히 19금도 있다

 

갤러리 성격상 19금은 못올리겠고 쨋든 우리가 알고있는것보다 더 많은게 있으니 씹덕이라면 살면서 한번쯤은 반드시 가봐야한다 생각되게 만드는 곳이었다

 

 

 

 

 

다음은 라신반(らしんばん)이라는 곳을 가봤는데, 여기는 망가도 망가지만 피규어가 참 많았다

 

한참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었던 2B 피규어가 인상적이다

 

 

 

 

 

층을 올라가면 이렇게 코스프레용 옷도 팔고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여기서도 나도 아는 만큼만 보이고있다

 

 

 

 

 

코믹 진(COMIC ZIN 秋葉原店)이란 곳도 가봤다.

 

상단에 작가들 그림싸인이 인상적이다

 

 

 

 

 

나와서 길을 걸으니 코노스바인가 하는 캐릭터가 걸려있는 음식점도 봤다

 

코노스바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들어가진 않았지만 인상깊어서 찍어봤음

 

 

 

 

 

여기 아키하바라에는 씹덕피규어만 있는게아니라 이런 로봇장난감도 엄청나게 많다 본문엔 없지만

 

그냥 철도나 트랜스포머, 파워레인져 이런 장난감들도 엄청 많았음

 

 

 

 

 

 

발닿는대로 토라노아나 C점도 가봤다

 

 

 

 

 

들어가는길에 전자제품 판매점도 있길래 구경삼아 들어가봤다

 

애즈락의 타이치가 눈에 띈다

 

 

 

 

 

와! 메텔! 너가 왜 아직도 나오는거야!

 

 

막 C97이여서 따끈따끈한 신작들이 많았다

 

정말 심사숙고해서 딱 2개만 샀다

 

참고로 여기서 동인지를 사면 검은 비닐에 담아서 주지만 검은비닐 자체에 커다랗게 토라노아나라고 써져있다

 

만약 그런거 보이는게 싫으면 따로 담아둘것을 미리 가져오는걸 추천함

 

 

 

 

 

토라노아나를 나와서 아무대나 들어가서 장난감들을 감상한다

 

신칸센 하야부사 프라모델인데 까봐야 알겠지만 좀 멋있게 생겼다

 

 

 

 

 

아키하바라를 지나는 강을 지나면서

 

여기가 밤이되면 이쁘다던데 낮이라 그런지 별로 안이뻤다

 

 

 

 

 

 

 

하도 걸었더니 이젠 배가고파서 히어로즈 아키하바라점을 가봤다

 

 

 

 

 

 

 

스테이크와 햄버그세트

 

근데 스테이크는 깊은맛은 안나고 딱 고기 구운정도의 맛만 나서 약간은 실망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