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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본여행 - 현존 12천수 파헤치기#8

뱅콕시리
7028 0 0
도시(City) 일본

편과 7편에 이어지는 8편도 시코쿠입니다.

시코쿠에는 총4개의 현존천수가 있는데요.

카가와현,에히메현,고치현에 존재합니다.

 

7편에서 부랴부랴 열차를 탔던것은 고치로 가기 위함이었습니다.

2020년 4월10일 방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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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편에서 쓰레기같던 호텔에 묵었지만

여기는 니시테츠가 1박에 4만원정도여서 낼름 투숙.

 

비교 불가능한 엄청난 최고급 호텔처럼 느껴지더라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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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랴부랴 온 이유는 바로 여깁니다.

4월10일에 고치성을 보고 집으로 가야되서....

4월9일 저녁을 여기서 먹을 생각이었지요.

여기 영업시간이 8시?9시?까지엿나 그랬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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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햇더니 다들 셔터 내려져있고...

세기말 분위기가 나더라구요. 걷다보니 이런게 눈에 띕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타이밍 좋게 왔구나. 굳좝

이딴 생각을 하고 있었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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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집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활발하게 장사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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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하면? 카츠오타타키!

고치의 명물음식 카츠오타타키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이게 옛날에 뭐때문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ㅈㅅ),

날것을 못먹게 했더니, 겉에만 살짝 익혀놓고 이거 구운거임 ㅇㅇ

이러면서 먹은게 타타키의 시초라고 합니다.

 

고치는 카츠오타타키를 만들때 밀짚을 태워가면서 굽는게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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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맛이 계십니다.

밀짚을 태우면서 굽기에, 그 스모키한 향이 일품입니다.

 

돈만 많다면 저 카츠오타타키만 추가주문해서 먹고싶더라구요.

 

근데 일단 폐장시간이 가까워졌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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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떨거 타타키 단돈 1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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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마트에서 봐온 카츠오타타키는 회색빛이 도는..?

그런 느낌이었는데 이런 선홍색을 띄는건 처음 봤습니다.

이것 역시 스모키함이 끝내줍니다.

 

고치의 카츠오타타키는 급이 다르다더니,

먹어보니 진짜 다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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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오전에 성을 보고 오후에 집갈 예정이라....

조금이라도 성을 만끽하기 위해 아침일찍 나왔습니다.

저 멀리 천수각이 보입니다.

이 교차로만 건너면 고치성으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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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갈수 있는 최대한 가보자 싶어서

열심히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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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이(본인의 당시 심정을 대변하는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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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고치성은 3월초에 이미 폐쇄를 했었고,

3월말에 다시 입장을 시작했었습니다.

그 소식을 조사해놓고 온것인데....

 

4월9일까지 아무런 공지도 없더니

막상 당일에 이런.... 저절로 욕이 막 나오더라구요.

 

첫날에 고치부터 왔었어야 했어....

첫날에 고치를 와서 고치성을 보고 우와지마로 넘어갔어야 했어....

 

물론 고치에서 우와지마를 잇는 특급열차가 따로 없어서

타카마츠-우와지마-마츠야마-고치 루트를 선택하긴 했는데요

 

진짜 온몸의 힘이 쫙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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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사진좀 찍다가 발길 돌렸습니다.

다음에 다시 와야죠뭐....

 

하필 접근성 제일 안좋은 고치성에서

이런 꼴이 날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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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현의 지역음식 나베야키라멘입니다.

원래 갈려고 검색했던집이 있었는데,

코로나땜에 죄다 임시휴업.....

 

도쿄 나고야 오사카 이런애들도 임시휴업 그렇게 많이 안햇는데

고치 깡촌주제에 죄다 임시휴업...ㅂㄷㅂㄷ

이러면서 돌아다녔습니다.....

 

그래도 딱봐도 오래된 가게. 할머니 한분이 운영하는 작은 가게.

거기서 먹는 나베야키라멘은 맛있었습니다.

이노시시(멧돼지)는 미소, 토리(닭)은 쇼유베이스랍니다.

저는 이노시시를 선택했습니다. 밥까지 말아서 쓱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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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성 덕분에 열차시간까지 시간이 좀 많이 남아서

방황하며 발견한 노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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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가격들좀 보세요 ㅋㅋㅋ

역시 시골이라 이 가격이 가능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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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할게 없어서 오미야게 낱개판매하는걸 먹어보기로 합니다.

먹어보고 맛난걸 사가야죠.

 

고치의 오미야게로 유명한 화과자 칸자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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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호일에 쌓여있는데요,

이런 스타일로 만든 최소의 화과자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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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 입맛에는 별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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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오미야게들이 있었는데요,

시나몬이라 쓰여있길래 집어온 이곳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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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향이 은은하니 맛있더라구요.

제 취향이라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슬슬 열차시간(오후2시즈음)이 가까워지니까 열차에서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마트에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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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카츠오 사시미입니다.(350엔)

한국말로 가다랑어 맞나요? 암튼 이거를 타타키가 아닌,

날것 상태로 파는건 고치에서 처음 봤습니다.

이렇게 선홍빛을 띈다는것도 처음 봤습니다.

 

상술했듯 보통 마트에서 봤던것들은 거무스름 한 속살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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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카츠오타타키도 구매했습니다.(450엔)

얘는 구워서 그런지 조금 거무스름 한데요,

이것도 평소 마트에서 보던거랑 비교하면 선홍빛이 선명한 편입니다.

 

차체를 기울여가며 운행하는 시코쿠의 특급열차안에서,

저것들을 먹는것도 일이었습니다 ㅋㅋㅋ

맛있으니 ok죠뭐 ㅋㅋ

 

난푸로 코지마에서 환승. 청춘킷뿌로 나고야로 복귀했습니다. ㅋ



 

이렇게 3일에 걸친 빡센 시코쿠 일정이 끝났습니다.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에히메도, 고치도 어중간한 느낌으로 돌아봤지요....

 

일단 고치성때문에 고치는 무조건 다시 가야될거 같구요.

에히메현도 다시 가보고 싶네요.

못먹어본 지역음식들이 아직 많아요 ㅋㅋ

(도쿠시마 지못미...)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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